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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25일 크리스 마스날 무엇을 할까..하다가

 

산본에 위치한 수리산 라이딩~~콜!

 

오전 10시30분 이런일 저런일 마무리 후 느즈막히 수리산으로 달려본다..

 

출발전 깔끔하니 정비해논 세번째 애마..

 

깔끔하다..ㅎㅎㅎ

 


 

과천을 출발하고 안양천 들어서니 날씨가 쌀쌀한지 운동하는 사람들이 없어 보인다

 

우리야 뭐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적으면 위험부담이 줄어들고 편하게 라이딩 할수있는데..^^



 


 

안양천에서 금정역 방향으로 들어서서 조그마한 지하도를 빠져나와 금정역 앞으로 가야한다..

 

예전에는 고가도로를 지나 산본으로 진입 하였는데 일차선 도로에 언덕길이다 보니 자칫 큰사고로 이어질수있어 피하고 있다



 

앞에 보이는 작은 터널로 진입..

 

그런데..

 

이 터널이 좀~거시기 하다..

 

이유인즉.. 보행자와 자전거 그리고 오토바이까지 함께 엉켜 다닌다..

 

어두 컴컴한 터널내 폭은 자전거 두대 겨우 교차운행 가능한데

 

배달용과 킥써비스 오토바이까지 브릉대고 다니다 보니 보행자들 위험하기 짝이없다

 

아무리 돌아가는 길이 멀다 해도 좁은 지하보도로 오토바이까지 다니는건 아닌듯 하다

 

앞으로 이 지하도 이용은 우리가 먼저 자전거 끌고가야겠다,,,

 

하지만 오토바이는?

 



지하도를 빠져나와 금정역앞.

 

항상 이곳에서 모닝커피 하면서 잔차 정비와 라이딩 준비를..

 



수리산 입구에 눈이 그냥 있다..ㅎㅎㅎ

 

화이트 크리스 마스....^^

 





 

내려올길 미리 올라가봐야 내려올때 안심..

 





 

전부 눈길이다

 

오늘 수리산 임도길 70%는 눈길이고 20% 진흙길..








 
수리산 정자앞

 

그런데 앞에 보이는 저분 로드 바이크로 올라오셨는데

 

가끔 로드 바이크로 수리산 다니는분들 보긴한데

 

오늘은 눈길에 별루 좋은 상황은 아는듯하다

 

친구분과 함께오신듯한데 친구분은 산악 자전거..

 

이분은 로드 바이크..

 

중간에 한번 더 뵙고 사진한장 찍어 올려 봅니다



 

 

 

 

 










 


 




 

자전거와 사람들에서 자전거는 없고 사람만 있습니다..ㅎㅎㅎ

 

(자전거와 사람들 방풍쟈켓 너무 잘입고 있습이다..

 

추운 날 우연히 만나 달달 떨고있는 저에서 서슴없이 벗어주신 관계자분 정말 감사 합니다!!)

 


 

자전거는 여기서 쉬고 있습니다..ㅎㅎㅎ



 

뒤에 따라오시는 저분은..



 

인천에서 오신분인데 자전거 타시는 자세가 너무 차분하시고

 

교과서적인 방법으로 자전거를 즐기고 있습니다..



 

 

 

너무 편한한 자세로 언덕 오르시고

 

내려가는길 역시 욕심없이 안정적으로 내려 갑니다

 

겸손하신 이분 제가 배울점이 너무 많은듯 합니다...

 

언제든 시간되시면 함께 하셨으면 합니다..^^

 

 















 
수리산 라이딩후 험악해진 애마...


 

그나마 갓길 눈속으로 달리면서 조금이나마 진흙을 떨어내니 양호하게 보입니다...ㅎㅎㅎ



 

과천으로 되돌아 오는길..

 

길가 버스정류장 옆 로또 명당 1등 5번..ㅎㅎ

 

이분들 줄섰습니다...

 

그래서 새 잔차 바꿔볼 욕심에 저두 한장..ㅋㅋㅋ 

 

 

금년 크리스 마스는 수리산에서 즐거운 라이딩으로 마감 합니다..^^

 

 

Atachment
첨부파일 '40'
  • ?
    박봉규 2013.12.26 06:08
    글과 사진 즐감하였습니다. 정말로 몸에 힘이 없어 살살 기어 올라갔는데 과분한 칭찬을 주시니 부끄럽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제가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제가 찍은 선생님 폰사진 이 글 안에서 답글 단추를 찾지못하여 자유게시판에 올려 놓겠습니다.
    친절하시고 자상하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건강과 행운히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아울러 "자전거와 사람들"의 무궁한 발전을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TOM 2014.01.02 20:46
    쌍라이트 형님/
    대단하십니다. 형님의 잔거 사랑/
    과천 최고이지 않나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어, 많은 가르침을 주십시오.
    존경합니다. /꾸벅
  • ?
    콩콩이 2014.01.02 22:11
    ㅎㅎㅎ
    가르침은 제가 받아야 하는데 날 떼어내고 꽁무니 뺄 요량으로 댓글 쓰신 모양..ㅎㅎ
    지구력이나 테크닉등 저보다 월등하신분이 이러심 곤란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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