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수리산 테스트 라이딩후 브레이크 로터 교환과 케이블 오일 작업후

5월 31일 와이프와 함께 한강 하트코스 야간 라이딩을 하였다

일반 자전거도로 에서는 브레이크에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고

일반도로 브레이크 제동력 100% OK!

과천을 시작으로 여의도에서 성산대교지나 목동 안양으로..

여의도 지나 성산대교 직전에 마지막 편의점에서 잠시 휴식중에 

야간 라이딩때 항상 즐겨먹는 은박 라면..ㅎㅎ

야간 라이딩 끝나는 시간은 매번 그렇듯 새벽 1시30분 지나 마감한다

그리고 06월01일 2인승 텐덤 두번째 수리산 테스트 라이딩

그날 자전거도로 라이딩은 평균적인 라이딩을 하였고 수리산 도착후 상급자 코스인 싱글코스 선택

첫 어필 싱글 도전인데

그저 실력만 믿고 치고 올라쳐 봤다..

크~~대박이다!!

잘 치고 올라간다

뒷사람 몸무게로 인해 미끄럼현상 없고 나무뿌리 역시 잘치고 올라간다

크 정말 대박이다...

정말 빡센 어필 제외한 나머지 구간 모두 오르고 나니 이건 뭐 할말이 없다..ㅎㅎ

함께 오른 회원들 이해 못하겠다는듯 신기해 한다..

그리고 임도구간 브레이크와 코너링 좋았다

그리고 본격적인 빨래판 다운휠 구간 시작

브레이크 부품 교체하고 불안감을 떨치려 노력하면서 자신있게 다운휠을 해봤다

그런데 이론 된~장!!

또 시작이다...

쁘드득...끼이익 쁘드득!!

앞 브레이크에서 먼저 울리는 듣기싫은 마찰음..

브레이크 열받으면서 로터와 페드에서나는 마찰소리...

그리고 이어지는 뒷브레이크 마찰음..

망설임없이 급제동후 다운휠 중간부분에서 정지 하였다

더이상 진행은 자살행위나 다름 없었고 무리수를 둘 이유가 없었다

2인승 산악 텐덤 자전거 브레이크 실패!!

나머지 임도 구간은 다운휠구간 제외하고는 빠르게 진행 하였고

마지막 싱글코스 도전

이코스에서는 브레이크를 계속해서 잡는게 아니기에 약간의 부담감만 느끼고 도전했다

다운휠 시작하면서 첫번째 30CM이상의 턱에서 앞바퀴 떨어지고 뒷바퀴 떨어지기전 턱에걸리며 프레임중간부분에  찍힌다

하지만 나무뿌리기에 별문제없이 치고 나갔으며

중간중간 아찔한 코스지만 별문제없이 내려왔다

마지막 30여개의 나무계단..

내려가기 직전 후배가 옆으로 기울이며 내려버린다

자신이 없단다...ㅎㅎ

물론 나역시 50/50 이었지만 한번 해볼만했다

나혼자 움푹파인 옆길로 타고 내려왔고

이날 수리산 테스트 라이딩은 브레이크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마무리 했다

아쉽다!!

풀리지않는 숙제...

브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