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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전거 타시는 분들 사이에 타원형 체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자전거를 타면서 좀 심하게 타거나 텐덤 자전거로 장거리를 달리고 나면 왠지 무릅이 좀 않좋다는 느낌이 들기도 해서

여러가지로 알아보던중 타원형 체인링이 무릅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속도도 더나고 업힐에서도 좋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원형 체인링과 타원형 체인링의 차이점이 얼마나 날까 하는 생각을 꽤 해봤습니다.

거기다 체인링이 타원이라면 왠지 패달링할때 자전거가 꿀렁꿀렁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구요.

요렇게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가

도발 카페에서 자료를 검색하던중 싱글체인링을 싸게 파는 것을 보고

텐덤 자전거 앞체인링과 뒷 체인링(앞사람 패달과 뒷사람 패달을 연결하는 체인링)을 교체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원래 있던 체인링은 원형 32t 짜리였고

이번에 구입한 체인링은 타원형 36t 짜리 입니다.

당연히 체인링이 커졌으므로 체인 길이가 모자라 자전거 구입처에 들어 체인 몇마디 얻어오고

혼자 끙끙 거리며 체인링 교체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체인링 교체를 하고서, 이게 제대로 된것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장착 완료했지요..

그리고, 처음 라이딩에서 느낀점은

왠지 패달이 좀 무겁게 느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힘이 더 든다는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인데 참.. 뭐라 말로 설명하기 쉽지 않네요.

암튼 요렇게 체인링 교체 했으니 인증샷.. 한장 올려야지요..

 

 

체인.jpg 체인2.jpg 체인3.jpg

처음에는 체인이 울렁거리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전혀 그런것 못느끼겠습니다.

처음 패달링이 좀 무거워 진것처럼 느껴진것은 원형체인링을 쓰면서 힘주는 각도가 1시에서 4시 사이였기에

그 이하에서도 힘이 들어가는 도발과의 약간 생소한 느낌 때문이었든 듯 합니다.

도발을 장착하고 이제 대략 산에간거 포함해서 1,000km 넘어섰는데

 

일단 무릅이 아프지 않습니다.  텐덤 자전거의 경우 앞사람은 아무래도 뒷사람의 체중을 좀더 끌어 주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라이딩후 무릅이 좀 부담 스러웠었는데 그 부분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평속이 조금 올라갔습니다. 엄청 많이 올라간건 아니지만 꾹꾹 눌러서 밟아주는 패달링이 익숙해지면서 부터 평속이 25정도였던 것이 28-30선까지 올라갔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한번 패달링에 꾹꾹 눌러서 밟아 주므로 해서 그만큼 속도내기가 좋았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업힐에서 분명하게 덕을 보게 되었습니다. 1시부터 6시까지 꾹꾹 밟아 주는 패달링이 경사도가 심한 임도 같은 곳에서 분명히 힘을 발휘 하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물론 초보라 업힐 요령을 배우면서 좀더 수월해 진부분도 있겠지만 타원형만의 특이한 패달링 느낌이 좀더 업힐에서 힘을 더 쓰도록 해주는 듯 합니다.

 

텐덤자전거에선 기어변속이 필요한 체인링에 도발을 쓰지 않고 저처럼 사용해도 도발의 장점을 고대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탈탈 털린다는 말 ....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갑니다.. 달리때는 모르겠는데 내리면 다리 힘이 없습니다.. 그런데, 다시 달리면 또 패달링은 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에너지를 더 많이 소모한것이겠지요 좀더 빨리 좀더 멀리...

 

크랭크 최 상단에서 최하단까지 고루 힘을 발휘 해주니까 기어를 한두단 더 높게 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비슷한 말씀 하신것 보니 정상적인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쓰는 도발 체인링은 변속이 필요없는 앞과 뒤의 동력을 발생시키면서 연결 시키는 곳이라 변속관련 트러블 같은것은 있을 수도 없구요..  공동구매때 싸게 구입했는데 값어치 이상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1인용 자전거에 3단 체인링 새로나온것 노려보고 있습니다..

 

텐덤자전거에 도발 쓰다가 거기에 익숙해져 있는데 원형 체인링 써보면 뭔가 싱거운듯 합니다.. 소금 쳐서 될일은 아닌듯 하고 요번 추석 지나면 공구 있다니까.. 노려봅니다.. ㅎㅎㅎ 그런데 초보가 장착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하네요..

 

여기서 궁금증 하나.. 원래 꾹꾹 밟는 패달링을 할경우에 무릅에는 더 무리가 갈것이라 생각했는데 무릅이 더 편한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암튼 좋으면 된것이긴 한데.. ㅎㅎ

 

각도 조절은 원래 제품 수령시에 오씨피 3번으로 되어 있기에 그냥 쓰고 있는데

뭐 조절을 할 필요성을 모르겠습니다.. 초보라 조정한다고 뭐가 달라지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ㅎㅎ 일단 잘달려 주니 그냥 씁니다.

 

다른 타원 체인링을 써보지 않아 비교는 못하겠지만

국내에서 우리 기술로 이런 제품이 있다는 건 참으로 고마운 일이라 생각이 됩니다.

변속을 해야하는 다단 체인링에서는 뭐 이런 저런 문제점이 있는 분들도 있는듯 하고 잘쓰시는 분들도 있는듯 합니다.

 

저역시 다단체인링의 사용기는 다음번에 제가 장착해보고 써보도록 하구요

일단 만족합니다.

 

텐덤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라면 변속필요없는 앞뒤 체인링은 꼭 교체해보시면 차이를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해서 세계시장에서 우뚝서는 업체가 되기를 기대해 보면서 어중간한 사용기를 마무리 합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참고로 도발 체인링 달고 돌아다닌 라이딩 후기입니다..

 

http://blog.naver.com/start7070/140196133904     무의도

http://blog.naver.com/start7070/140196495701     장봉도

http://blog.naver.com/start7070/140196917388     가현산

http://blog.naver.com/start7070/140196921167     대부도

 

Atachment
첨부파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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