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국토종주(인천-부산 6박7일 라이딩 동영상) Bicycle trip
국토종주는 인천 서해갑문에서 낙동강하구둑까지 구간을 말한다.

자전거여행 국토종주는 미쳤거나, 나 같이 무식한 사람이 하는거라 생각한다.
국토종주를 해본 사람은 안다. 알고는 못간다는 것(서해갑문에서 만난 국토종주번호 199번 말씀)을...
국토종주중 낙동강으로 내려가면 물과 밥 사먹을 식당 찾기도 힘들고, 잠잘곳도 미리 계획 해야한다.
12시간 정도 자전거를타고 수안보온천에 도착하니 항문근처가 부르트고 쓰라려서 다시 돌아가야하나 막막했다.
모텔에서 욕조에 뜨거운 온천물을 받아 한참동안 몸을 담구었다.
다음날도 쓰라렸지만 다행이 자전거를 탈수 있을 정도는 되었다.
국토종주에 숙소는 1.서울 2.수안보온천 3.안동댐(시내모텔) 4.낙단보(인근 모텔) 5.달성보(인근모텔) 6.양산 물문화원(인근모텔)을 이용했다.
상기 모텔들은 자전거길에서 500m - 1km 에서 주위에 물어보면 쉽게 찾을수 있다.

달성보 모텔을 지나가면 다음모텔은 148km 지나 양산 물문화원에 있다.
잘못하면 산속이나 낙동강변에서 밤을 새야 한다. 모텔이 없으니까.
모텔을 이용하니까 일단 도착하면 각 충전기마다 밧데리와 MP3 등 충전부터하고,저녘은 모텔주변 식당에서 해결하고, 다음날 아침과 점심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나, 토스트를 준비하고,무거워도 마실물은 3병, 기타 음료수도 준비해야 한다.

이번 자전거여행 국토종주에서 자전거 뒤에 13kg 짐(카메라 랜즈,캠코더,밧데리,MP3,스피커,충전기,옺가지 등)을 싣으니 무거워서, 언덕이 나오면 자전거를 밀고 올라가고,새재자전거길과 우회도로의 수많은 산(임도)을 오르내리니 부레이크가 듣지를 않아 언덕을 내려갈때도 자전거를 끌고 내려와 무척 힘들었다.

자전거여행 국토종주중 대부분 3-4번은 길을 잘못 들어가 당황해한 경험이 있을것이다.
이럴경우 차분하게 온길을 다시 돌아가면서 팻말을 잘 살펴보고, 벗어난 곳에서 다시 출발하면 된다.
자전거여행 국토종주에 아쉬운것은 수많은 낙동강종주 팻말이 상향이든 하향이든 모두 똑같이 낙동강종주로 되어있다.
자전거여행 낙동강중주 팻말에 안동댐방향이라든가, 부산 방향이라는 스티커만 붙여도 길을 잃고 헤메는 일은 줄어들것이다.
사람들이 길을 잃고 헤메는 지점 상주 상풍교 인근지역들(안동댐에서 나오면 헷갈림)에는 하루빨리 스티커를 붙였으면 한다.

자전거여행 국토종주중 인적이 드물어질 정도되면 마주오는 상대방과 서로 인사하자고
약속 한것도 아닌데, 홀애비 마음 과부가 안다고, 서로 고개를 숙이면서 안녕하세요? 또는 손을 흔들기도하면서 외로움을 달래려고 인사를 한다.

혼자 자전거여행 국토종주 하면서 위로가 된것이 좋아하는 음악 듣는것이었다.
MP3가 없었으면 더 고독하고 지루한 자전거여행 국토종주가 될뻔했다.

자전거여행 국토종주가 끝나면 낙동강하구둑에서 부산 고속버스터미널(서울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도착)이 약4km 정도라 기억된다.고속버스하단 짐 싣는 칸에 기사분한테 말하고 본인이 자전거를 싣으면 된다. (막차는 짐 안싣어줌)낙동강에서 3일동안 장대같은 소낙비를 맞으면서 하늘을 향해 외쳤지......... 아! 시원하다.!
지금 이시간에도 자전거여행 하는 분들이 무사고로 무사히 건강하게 국토종주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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