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익서스타 페달이 마모가 심해 탈착감이 페달 상하에 따라 다른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간만에 큰맘먹고 가성비의 끝판이라는 540페달을 구입했습니다~

xtr페달의 실측입니다.

양쪽하면 308g 나옵니다. 제가 그동안 사용하던 익서스타 페달이 양쪽 280g이었습니다.

xt페달의 경우는 양쪽 350g 나오네요, 신형의 경우는 338g나옵니다.

오차범위 내로 생각해도 될정도의 차이 입니다.

540페달의 경우는 양쪽 358그램 나옵니다~

가격은 네이버 최저가 기준입니다. 

xtr : 138,000원

xt : 81,800 원

540: 54,420원

가격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나죠?

제가 생각하는 페달은 소모품입니다.

워낙 바위등의 단단한 물질과의 접촉도 심하고 하루에 수십번씩 꼈다 뺐다하다보면 마모도 심하고 사용하다보면 베어링 유격도 심해지죠.

보통 3년정도 사용하면 교체할때가 되더라고요.

xtr의 경우는 3년 무상 as라서.......



xtr은 50g가볍기 때문에 xc레이싱용으로 쓰기에 좋습니다~

전 xc를 타다 올마로 기변을 했더니.....

50g정도는....무시하게 되더라고요....ㅋ

구성품은 페달2개, 클릿2개 설명서가 들어있어요~

바로 장착에 들어갑니다~

육각렌치 8mm만 있으면 쉽게 교체가 가능해요~

페달을 푸는 방향은 렌치를 뒤에서 앞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린다고 생각하고 돌리면 풀어집니다.

그동안 사용하더 익서스타 페달입니다.

xtr보다 20g 가볍고 가격은 1/3입니다.

단점은 오랜시간 사용하다보면 바디에서 마모가 생깁니다.

시마노와 차이점은 스테인리스로 플레이트가 있냐 없냐 입니다.

시마노는 파받부분에 플레이트가 있어서 바디마모율이 현저하게 줄어들죠.

페달 사이즈도 시마노가 더 큽니다.

제가 520도 아닌 540을 선택한 이유!!!!

무게차이는 20g밖에 차이 나지 않습니다.

가격은 2만4천원차이입니다.

520이 가성비는 더 좋아보이지만 520은 엑슬부분에 플라스틱 부품이 들어갑니다.

이 부품이 540부터는 금속으로 바뀝니다.

즉 분해 정비를 할때 520은 전용 공구를 사용하던지, 바이스 플라이어를 사용해야 합니다.(아마 한번 정비하면 뭉게져버리겠죠....)

장착을 하고 페달 장력을 조절해봅니다.

3mm렌치로 조절하는데 전 최대치까지 조였어요~

장력최대치~

뭔가...느낌이 이상합니다...

클릿이 익서스타 용이다보니....뭔가 겉도는 느낌.....롤링이 있습니다.

그래서 클릿도 시마노용으로 교체~

탈착감이 확실히 다르네요~

롤리링이 확실히 줄어들고 겉도는 느낌도 없습니다.

역시 호환이라는 말은 사용할수 있다는것 뿐이지.....순정처럼 궁합이 100% 맞지는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