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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 00:01

내가 있던 자리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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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042521.jpg 


  내가 있던 자리

음식점 식탁 위
음식이  깔끔하게 놓여진다.

식사 후 떠난 뒷자리 
식탁이 전쟁터로 변했다.

입. 코 닦은 휴지까지 
수북이 널브러져 있다.
 
"참~ 지저분하게 먹었네~"
하며 종업원이 식탁을 정리한다.

내 인생을 마치고 이 땅을 떠나는 날,
누군가  "참~ 지저분하게 살다 갔네~"
하면 안 되는데...

그래서

음식점에 가면, 내가 먹던 식탁 위를 
깨끗이 정리하고 나오는 연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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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
  • profile
    안젤라 2024.01.15 04:06
    잘 봤습니다.
  • profile
    르네 2024.01.15 07:49
    ㅎㅎ 제가 그러면 애들이 왜 남의 일을 방해하냐구....
    그 일 하는 ~~
    물론 이해의 폭이 다른 세대 차...ㅋㅎ.^^
  • profile
    향이엄마 2024.01.15 08:04
    그래야겠네요.ㅎ
  • profile
    posoo 2024.01.15 08:08
    자기집 식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오늘도 화이팅!!

1년 365일, 매일을 지혜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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