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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9 08:55

오싱의 시륜제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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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png

01R1024_160316_백련 산청_01.JPG

어제 봉투가 모자라 다 못한 클린산행이 쪼께 찜찜해서 다시 백련으로 휘릭~

건널목 신호 기다리는데 홍제천 오리들이 뾰록뾰록~ 오리들 데이트 시즌인가 봅니다.  ^*^


03R1024_160316_백련 산청_03.JPG

백련 북능에서 본 인왕산과 안산, 가운데 멀리 남산


04R1024_160316_백련 산청_04.JPG

이곳이 북한산과 연결되며 초록숲길로 조성되자, 외지 탐방객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결국 백련에도 카페트가 깔리기 시작했군요.

05R1024_160316_백련 P201.JPG

백련산 산신암에서 본 경치, 힐튼호텔 바로 뒤 도심과 매우 가까운 곳이지만

깊은 숲속에 온듯한 느낌이 나는 멋진 곳입니다.


06R1024_160316_백련 산청_05.JPG

일단 주변 청소부터 하고..  이곳은 주변 토속신앙인들이 찾아와 제를 올리는 곳으로

오리지널 토속신앙인들은 이곳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합니다만

가끔 어설뜨기들이 병소주와 온갖 잡것들을 들고와 주변을 어지럽히고는 합니다.


평시는 비교적 깨끗한 곳인데 오늘은 유난히 병소주에 귤껍질, 봉지커피와 꼭다리가

많더군요. 팻소주도 있는데 왜 이 무거운 병소주를 여기까지 지고와서.. 참....


07R1024_160316_백련 산청_06.JPG

블랙야크 클린 봉투, 가끔은 돗자리 대용으로 사용 할 수도 있는 것이고~ ^*^


08R1024_160316_백련 산청_07.JPG

오싱답게 홀로 시륜제 지내고, 강신에 축문등 형식을 갖추는 것도 좋겠지만

나름의 처지에 맞게 성의 갖추고 의미만 살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생각됩니다.


오싱요? 싱글로 싱글(좁은 등산로를 칭하는 산자전거 용어입니다 ^*^)을 다니는

오리지널 싱글러를 말합니다. 제가 멋대로 정의했습니다. ^*^


09R1024_160316_백련 산청_11.JPG

모든 등산객 산책객 그리고 산라이더 모두모두 무사안녕 멋진산행 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고 가족안녕과 국가안녕과 세계평화, 우주평화 주저리주저리~


ㅎㄱ~ 쪼께만한 막한통 올리고는 참 바라는 것도 많습니다. ㅎㅎㅎ

결론은? 올해는 저 로또 한방 맞게 해주세횻~!!!  ㅃㅎㅎㅎ


10R1024_160316_백련 산청_12.JPG

시륜제 끝내고 왔다갔다는 인증샷~


11R1024_160316_백련 산청_14.JPG

그런데 산자전거용 배낭은 좀 작다보니.. 이것 처리가 참 어렵습니다.


12R1024_160316_백련 산청_15.JPG

배낭에 대충 묶어 타고 나오다가, 십리는 커녕 십미터도 못가서 한번 덜컹하니 고리 똑~!

배낭에 잘 묶을만한 슬링도 없는데.. 잠시 난감~ Y.Y


이 없으면 잇몸이라지요? 그냥 핸들에 걸고 달리~  ^*^

근데 이것 은근히 잼나더군요.  이리 덜렁 저리 덜렁, 나무에 걸리지 않으려고

요리조리로 돌리고 조리요리로 돌리고 아자~ 하는 순간 바람부니 기울고~


평범하게 다니던 산길이 살짝 들익은 익스트림 비스므리하게 와스스 짜릿찌릿~ ㅎㅎㅎ

근데 뒤늦게.. 아니 싯포에 다는 토픽짐받이가 있는데 왜 그생각을 못한건지? ㅡ,.-


13R1024_160316_백련 산청_16.JPG

어제 청소 못해서 좀 찜찜, 아니 많이 찜찜했던 전망대 바위 청소도 끝내고~ 

꽁초도 꽁초지만, 팻소주도 있는데 왜 무거운 병소주를 여기까지 들고 오는지

그것 참 이해가 어렵습니다. 그참참참..


14R1024_160316_백련 산청_18.JPG

오늘은 자전거로 신나게 다운하며 집에 다와 누군가 대형 봉투를 벌려 놓았기에

고맙게 투척~~ 오늘도 500원 벌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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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3'
  • profile
    안젤라 2016.03.20 03:44
    네~ 2016년 올해 아무 사고없이 안전하게, 그리고 멋지게 라이딩하시길 빕니다.
    저희 동호회에서도 13일날 시륜제 지냈어요
  • profile
    minsunam 2016.03.20 16:40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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