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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시각으로 아침 7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다시 낯선 환경으로 들어온 우리의 긴장감은 한여름의 온도계처럼 쑥쑥 올라갔다.

 특히 3개월 동안 중국에 익숙해져버린 우리에게 네덜란드는 모든게 반대로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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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자전거를 비롯한 탁송 수화물의 파손 걱정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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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정신을 바짝 차리고 들어간 입국 심사대에서부터 순탄치가 않았다.

 우리를 별도의 사무실로 부른 공항 직원들은 왜 귀국 항공권이 없는지부터 물어보더니, 어디로 갈 것인지, 어디서 잘 것인지 등.. 여러 가지를 취조하듯 묻기 시작했다.

 자전거 여행자라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여행이고, 대략적인 루트로 이동할 예정이라 경유지가 확실치 않다고 했더니 '심문'이 길어질 분위기다.

 순간 우리를 불법 체류자쯤으로 의심하는 이 사람들에게 끌려가면 안되겠다 싶어, 짧은 영어실력이지만 말투를 단호하게 바꿨다.

 정면에 보이는 책상 컴퓨터를 쓰겠다고 말을 한 후 의자에 앉아 나의 이메일 계정을 열었다.

 우린 중국을 떠나기 전 발브레끼님 집에 있을 때 웜샤워사이트(https://www.warmshowers.org)를 통해 암스테르담에 사는 네덜란드인과의 만남을 약속해 놓았었고, 공항 직원들에게 그 호스트로부터 초청받은 메일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동안 네이버 블로그에 3일 간격으로 작성해 놓았던 중국 여행기를 보여주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메일과 우리의 여행 사진들을 보더니 바로 "좋은 여행 하라"는 덕담이 나온다.

 여권을 받아들고 심사대를 통과한 후 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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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자들이 여행을 하면서 가장 집중할 때가 바로 이 때일 것이다. 

시간은 얼마든지 걸려도 좋다.

제대로 조립만 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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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역시 이 때가 가장 긴장된다.

 큰 파손이나 부품 분실이 없었는데도 두 대 조립하는데 1시간 반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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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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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동안 자전거를 둘러봐도 빈 볼트 자리가 안 보인다.

이럴 땐 쿨하게 돌아서야 된다.

'비행기 부품이 내 자전거 박스에 묻어 들어왔겠지' 하며..

 

지난 17년간 복사기 수리기사로 일해오면서 나사가 남을 때마다 의미를 부여했다면 난 지금 시인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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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디 저 비행기가 볼트 세 개 없이도 잘 날기를 바라며 스키폴 공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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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웜샤워 호스트의 집을 찾아가는 도중에 어느 공원에서 발견한 무료식수대.

 물가 비싼 유럽에선 이런 기회를 그냥 지나치면 안 될것 같아 물통들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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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게 찾아간 웜샤워 호스트의 집인데, 얼핏 봐도 경사가 45도를 훌쩍 넘는 데다가 두 사람이 교차해서 오르내리지 못할 정도로 좁은 계단이다.

 자전거 두 대를 올리고 나니 통아저씨가 테니스채를 통과한 노하우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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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 자전거를 놔두고 한 층을 더 올라가니 우리가 묵을 공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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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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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이 뚫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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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헉..

 지붕에 올라가니 탄성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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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걸 마흔세 살에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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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럽에 온 것이 실감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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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이런 후덜거리는 광경을 선물해 준 벗들을 소개해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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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 웜샤워 호스트인 맥스, 왼쪽이 그의 룸메이트이자 친구인 피터.

무척 유쾌한 악동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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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구쟁이 친구들은 우리에게 유럽의 여유와 낭만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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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구석구석이 웨딩스튜디오처럼 센스 있는 소품들로 가득 차 있었는데, 한쪽 구석엔 클래식 로드사이클 프레임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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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1층엔 전문 바이크샾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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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 학교 교사들인데 우리와 대화를 할 때엔 장난기 가득한 대학생들 같고, 우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물어볼 때에는 진중한 눈빛으로 무조건 고개를 끄덕일 준비를 하는 아주 괜찮은 친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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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 관광 오케이?' 라고 묻더니 동네 이곳저곳을 데리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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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먼저 우릴 데리고 간 곳이다.

 동양에는 이렇게 큰 치즈샾이 없다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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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 발효균들을 폐 속 깊숙이 들이마시고 나니 유럽인들의 덩치가 왜 그리 큰지 알 것 같다.

 여긴 식품영양학의 가장 마지막 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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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이 대단한 친구들이다.

자신들의 고향을 빛낸 위인들의 소개를 빠지지 않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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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족들인 만큼 이런 광경은 그냥 지나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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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나오는 피터의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제스추어.

우리의 짧은 영어 실력으로 피터의 말을 못 알아듣자 몸짓으로 헤비메탈 카페라는 걸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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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시내 관광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러 백 홈.

역시 그냥 올라가기도 만만찮은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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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와 피터의 여자친구들까지 모두 모여 먹은 저녁식사다.

 

 웜샤워란 사이트에 대해 조금 공부해 보았다.

 자전거여행자들의 사이트인 웜샤워는, 비슷한 배낭여행자들의 사이트인 '카우치서핑' 에 비해 좋은점이 하나 더 있다.

 같은 자전거 마니아들이다 보니 자전거족들의 필요한 부분들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일단 첫날 웜샤워(따뜻한 샤워)를 우선으로 제공하고, 그 다음엔 게스트가 라이딩으로 칼로리 소모가 많았던 점을 배려하여 가급적 푸짐한 식사를 제공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물론 다양한 호스트들이 있다 보니 다 그런 건 아닐 것이다)

 

 저 파스타는 10인용 정도 됐었는데....남기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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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우리에게 시내 관광을 더 원하느냐고 묻길래 오케이 했다.

사실 엄청 피곤했지만 다음 날 암스테르담을 벗어나기로 했기 때문에 이 밤을 그냥 넘기기가 아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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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이 개구진 농담과 위트 넘치는 설명으로 초면의 어려움을 느낄 겨를을 주지 않는다.

쉬운 영어로 설명을 해도 우린 30% 정도밖에 알아듣지를 못한다.

그래도 이 친구들과 걷는 길은 온통 새롭고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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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프랑크의 집이 이 동네에 있었다.

낮에 오면 줄을 서서 지나야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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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핸섬 가이들한테 박대리가 흠뻑 빠졌다.

사실 남자인 내가 봐도 참 건전하고 나이스한 친구들이다.

키도 크고, 스피드스케이팅등 각종 스포츠에도 만능인데다가 성격까지 좋아서 네덜란드 유전자를 질투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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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에 자신들이 먹는 걸 한번 시도해보겠냐는 질문으로 아침을 권한다.

우린 물론 오케이고 맛 역시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굿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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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에서 자전거를 조립할 때 전혀 문제가 없질 않았다.

 비행기 안에서 박스가 눌렸었는지 박대리 자전거의 앞 브레이크 로터가 약간 휘어 있었고, 내가 가진 공구로는 수리가 되질 않아서 일단 임시로 패드 간격을 넓힌 채 맥스의 집까지 달렸었다.

 맥스에게 얘기를 하니 바로 1층 자전거샾으로 우릴 데리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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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전문 매케닉(자전거 기술자)의 손길이 한 번 닿자 휘었던 로터가 바로 평평해졌다.

공임을 주려고 하자 기술자는 우리 여행의 행복을 기원한다며 그냥 가져가란다.

이렇게 고마울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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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준비가 없었던 유럽행이었기에 초반 일정이 바쁘다.

자전거 수리를 마치고 바로 맥스와 이별을 했다.

 

나이스가이 맥스,피터 베리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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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사용할 심카드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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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최대 통신사인 '보다폰' 심카드인데 각 나라별로 특성이 있다.

 대략 검색을 해보니 보다폰 본사가 있는 영국의 심카드 '패스포드'와 네덜란드의 보다폰 심카드 '올인원' 이 우리같은 자전거 여행자에게 적합한데, 실사용까지 넘어야 할 산들이 좀 있었지만 일단 구입부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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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고 늦은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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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 들어가 보니 중국에 비해 비싼 물가를 실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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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서 당시엔 찍지를 못했고 며칠 지나서 찍은 사진이다.

여기에 들어갔다 나오는데 500원(0.35유로)이다.

중국에선 1.5리터 물 한 병에 400원이었는데 500원을 주고 150ml 물을 버리자니 여행자 마인드에 조금 스크래치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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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에겐 이런 상쾌함이 있기에 그 정도의 작은 상처 따윈 금새 아물 것이다.

 



?Who's 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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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44'
  • profile
    허슬매니아 2015.03.25 18:35
    아 드디어 유럽에 입성하셨네요
    중국여행기도 잘 봤는데....저도 괜히 섭섭해 지네요 ㅎㅎ
    유럽여행기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 profile
    김기사 2015.03.26 16:00
    저도 지나고나니 중국여행기가 너무 짧은게 아쉬웠습니다.여행중에 작성하다보니 생략된 사진과 스토리가 많은데 나중에 못다한 이야기편으로 다시 작성해볼까 합니다.
  • profile
    *최박사 2015.03.25 19:28
    드뎌
    ,
    그 살기 좋은 선진국가 내덜란?

    중국은 긴장감이라 함은

    네덜란드는 편안함...

    저도 유럽을 여러번 여행 해 보왔지만, 치즈샾은 항상 인상 깊은 곳임은 확실하네요.

    김기사님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에 감탄합니다.

    "볼트가 남았다,
    비행기 부품이 내 자전거 박스에 묻어 들어왔겠지"

    저 같으면 그 볼트를 끼우기 위해 다시 분해 했을 것. ㅎㅎ

    여야튼, 유럽 여행이 기대됩니다~~
  • profile
    김기사 2015.03.26 16:01
    사실 저희는 동양의 촌사람들이라서 긴장을 많이 했답니다.ㅎㅎ
  • profile
    트리니티 2015.03.26 06:31
    드디어 암스테르담 여행기네요

    보다폰 보니 정말 반갑네요 몇년 사용했는데 한국와서 쓸일도 없고 ㅎㅎ

    웜샤워 대단히 좋은 정보네요

    꼭 한 번 이용해보고 싶습니다.

    다음 편 기대하겠습니다.
  • profile
    김기사 2015.03.26 16:02
    웜샤워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자세히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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