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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항상 생각을 해왔던 앞 샥을 업그레이드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처음 텐덤자전거 구입당시에 부품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황에서 
가성비만 따지고 구입한 샥(포그)이기도 하고 
또 산으로까지 텐덤을 타고 다닐 줄은 몰랐기에 가성비가 좋다고 추천받은
RST F1 에어샥을 지금까지 쓰고 있었지요.
그냥 샥의 반응성만 떨어지고 통통 튀는 느낌만 좀 별로구나 하고서 써왔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부터 임도나 산을 탈때면 샥이 좀 불안하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그러다가 아무생각없이 샥의 스텐션튜브를 봤더니 아...! 이게 지름이 30mm 짜리네요..
보통은 32mm 정도는 쓰는데.. 
그래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앞샥을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단 둘이서 타는 텐덤자전거이다 보니 튼튼한것이 첫번째가 되어야 할 것이고
반응성이 좋아서 다운힐에서도 좋고 샥 잠금등도 잘되어서 평지나 업힐에서 유리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폭풍 검색질을 시작했습니다. 
일단은 스텐션튜브가 34 이상이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여러모로 찾아 봤는데 
그래도 많이들 쓰시는 폭스 샥이 좋겠다 싶어서 여기저기 찾다가
요놈을 업어왔습니다.
FOX 34 펙토리 시리즈 150mm트레블
거의 올마나 다운힐에 써도 충분할 정도 물건이네요.
아!..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매트릭스 텐덤 프레임은 테이퍼드 방식의 샥은 쓸수가 없습니다.. 원래는.

하지만 헤드셋이 제 프레임에 테이퍼드 방식의 샥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있네요. 정말 다행..

original_7.png
요즘은 대부분 샥이 테이퍼드 방식이라서 일반방식인 제 텐덤프레임에서는 정말 샥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았었거든요. 그래도 방법이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테이퍼드 방식을 쓸 수 있으므로 과감히 구입.

20180608_144242.jpg 20180608_144259.jpg 20180608_144307.jpg 
박스가 엄청 길어요..
황금빛 카시마 코팅이 아주 듬직하고 뭐가 더 좋아 보입니다..

20180608_162633.jpg 
원래 쓰고 있던 샥과 비교.. 차이가 많군요..

20180608_162641.jpg 
요기가 지름이 넓어서 다행히 테이퍼드 방식으로 쓸 수 있도록 헤드셋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아.. 그 부품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뭘 한건지 
그 부품도 그냥은 맞지를 않아서 높이를 갈아서 좀 줄여줘야 설치가 가능해집니다. 
그래도 테이퍼드 방식의 샥을 쓸 수 있게 되어서 그저 좋지요..
^^

20180608_162655.jpg 
작업중
20180608_200436.jpg
조기 CROS라고 쓰여진 부품이 일반 방식 헤드튜브에 테이퍼드 방식의 샥을 쓸 수 있도록 해주는 부품입니다.

20180609_110139.jpg 
흠.. 든든하군요.. 
20180609_110150.jpg 
앞에서 보면 다운차 같습니다. ㅎㅎ 혼자만의 생각인가..

20180629_115442.jpg 20180629_115457.jpg
앞샥이 큐알방식에서 15mm 엑슬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휠셋을 바꾼 이유이기도 하구요. 확실히 비포장 험로에서는 큐알 방식보다 탄탄한 느낌이 들고 203mm 브레이크 로터를 쓰는 앞샥은 큐알로 쓸때는 휠을 탈거했다 장착하면 브레이크 소리가 나는 경우가 가끔 있었는데 엑슬 방식은 확실히 그런 현상이 없네요. 뒷 휠도 엑슬 방식을 쓸 수 있으면 좋으련만 드롭아웃을 바꿀 수 없으니 그냥.. 어쩔수 없이 뒷휠은 그냥 큐알 방식을 그대로 씁니다

20180629_115516.jpg
혼자 타는 자전거에서는 그럭저럭 충분히 탈수 있는데 스텐션튜브 지름 30미리 짜리를 텐덤에서 산을 타면서 계속 쓴다는 것은 아무래도 내구성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았지요.. 지름 알고나니 불안해서 다운할때 속도를 못내겠더라는 
original_20.png
20180629_131449.jpg
26인치 휠과 27.5인치 휠

지금 장착되어 있는 것이 27.5인치.. 둘다 레이싱랄프 타이어 장착 되어 있구요..
이렇게 봐선 솔찍히 크기 차이가 그렇게 확 와닿지는 않습니다.

20180629_131741.jpg 
원래 쓰던 샥과의 길이 차이

트레블이 150미리로 커지면서 샥이 많이 커졌습니다. 
당연히 자전거의 지오메트리도 변화가 생겼는데..
텐덤 자전거이다 보니 앞쪽이 약 5Cm(샥트레블 증가 + 헤드튜브 부품 + 휠크기 증가) 정도 올라 가는 정도로는 조금 자전거 중심이 높아 졌다는 느낌은 있어도 그리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하겠습니다. 
오히려 앞쪽이 좀 올라가주니 평지나 다운힐 라이딩에서는 더 좋은 것 같구요
업힐에서는  좀 손해를 보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폭스샥이 잠그면 워낙 탄탄히 지지를 해주므로
업힐에서는 샥을 잠그면 전보다 더 짱짱한 느낌으로 올라갑니다. 물론 평지 도로에서도 
샥을 잠그면 자전가가 고속모드로 바뀌는 느낌이 확실히 납니다.20180629_131754.jpg 20180629_131802.jpg 20180629_131822.jpg








348de3eaf4082c6a.jpg





샥을 바꾸고 느낀점
일단 다운힐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느껴집니다. 왜 비싼 샥을 쓰는지 이해를 하겠더군요.
평지나 업힐도 생각보다 편합니다. 천천히 다닐때는 샥을 풀고 다니고 
빨리 달리거나 업힐각도가 좀 세다 싶으면 잠그면 확실히 자전거의 반응이 뒤에 타고 있는 스토커도 느낄 정도로 차이가 많이납니다.
샥이 부드럽고 빠르게 반응을 해주니 손과 손목에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샥은 계속 통통 튀는 느낌이 전달이 되었는데 요놈은 거의 다 차단이 됩니다. 

original_9.png

깜놀  이렇게 차이가?


장애물 돌파가 좀더 쉬워졌습니다. 샥이 어느정도 먹어주면서 올라타게되니 전보다는 수월한 느낌입니다. 
물론 휠이 26인치에서 27.5인치로 변경이 된 것도 영향이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최소 비용이라기엔 좀 큰 금액이 될 수도 있지만 최대 효과라는 측면에서 
샥과 휠셋의 교체는 아주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텐션 튜브 지름 34미리 짜리가 트레블 140미리와 150 미리 짜리로 두종류가 있는데
이왕하는거 다운에서 좀더 유리한 150미리로 했는데 140으로 했어도 무난 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자전거 지오메트리 변화로 좀 높아져서 첫날은 좀 어색했는데 하루이틀 타다보니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추가로 타면서 느끼는점 있으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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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보로맨 2018.07.10 05:07
    와우 ~ 전용 정비방까지 ~ 굿입니다
  • profile
    아름드리 2018.07.10 16:44
    ^^ 아 정비한 곳은 방이 아니고 샵에가서 했습니다.
    공구들이 많이 필요해서요.
  • profile
    안젤라 2018.07.10 14:24
    bike shop를 차리셔도 되겠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 profile
    아름드리 2018.07.10 16:46
    간단한 정비는 집에서 하는데.. 프레스가 필요하거나 부품을 갈아내거나 해야하는 것들은 샵에가서 하고 있습니다. ^^
    나중에 차고 있는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가면 차고에 정비방을 하나 꾸리고 싶기는 합니다.. ^^
  • profile
    mutter9874 2018.07.10 18:36
    ^^
  • profile
    향이엄마 2018.07.10 19:23
    보고 갑니다.
  • profile
    카본킴 2018.07.11 07:02
    샵 주인되셔도 될듯해요..ㅎㅎㅎ

    앞바퀴는 27.5인치 아니겠지요? 샥만 27.5 이고, 타이어는 26인치 인지요?
    아니면 샥과 휠셋이 모두 27.5인치면 뒷바퀴는 26인치가 되는데,,급 궁금해졌어요..ㅎㅎㅎ
  • profile
    아름드리 2018.07.12 06:49
    샥 업글 하면서 휠도 27.5인치로 바꿨습니다.

    샥의 드롭아웃이 15mm 쓰루엑슬이라 예전 QR방식의 휠은 쓸수가 없네요.
    뒷휠은 그냥 쓸 수 있지만 의미가 없을 듯 합니다.

    26인치 휠셋은 1인용 하드테일로 이식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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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ry_file7214485313311588681.jpg 20180603_063309.jpg 20180603_063901.jpg


전날 충주까지 갔다가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여주로 돌아 가는길
전날 오후시간에 너무 더워서 아침 일찍 출발 했더니 점심때 여주에 도착해버렸음.. 

이날 그동안 뒷 허브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탓에 복귀 도중
뒬 허버의 프리휠이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고 체인을 물고 돌기도 하고 라쳇 소리가 비정상 적으로 나기도 해서 상당히 애를 많이 먹었지요. 

뭐 정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탓이니 누굴 탓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복귀후 다음날 오후에 바로 시간을 내서 
뒷허브 정비를 하러 바이크짱에 갔지요..

뒷허브를 정비를 다 마칠때쯤 우연치 않게 27.5인치 휠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고..
마침 쓸만한 27.5인치 휠셋이 있어서 바로 업어 왔지요..
매트릭스 텐덤프레임은 26인치 27.5인치 둘다 써도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image_5402266221531058865242.jpg

샥을 바꾸기 전에 일단 텐덤에 물려 보니 아주 쓸만했습니다. 
초경량 타이어도 구름성 엄청 좋았구요.  아.. 타이어는 벨로또 제품인데 딱 도로용입니다..
험한길에서는 탈 생각 안하는 것이 좋지요.
암튼 휠 정비하러 갔다가 휠셋을 덜렁 들고 와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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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보로맨 2018.07.10 05:08
    즐거운 자전거 생활 입니다
  • profile
    아름드리 2018.07.10 16:46
    감사합니다.
  • profile
    향이엄마 2018.07.10 19:23
    보고 갑니다.
  • profile
    카본킴 2018.07.11 07:03
    오잉 ~~~~ 우리 부부만 빼고 갔네요..엉엉엉.....
    다음엔 반드시...꼭...사진중에 들어가있어야지..ㅎㅎㅎㅎ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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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ry_file2390315556420779211.jpg 20180602_140003.jpg


인천에서 여주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해서 여주 캠핑장에서 출발해서 충주 탄금대 까지 라이딩을 했다.
국토종주 하는 구간으로 많은 분들이 달렸던 길이도 많이들 아는 길인데
이날은 점심을 너무 거하게 매운탕으로 먹어서 그런지 오후시간에 날씨가 더워서 그랬는지
충주까지 가는 길이 상당히 힘들게 느껴졌었다.
그래도 길가에 노랗게 꽃 길을 펼쳐놓은 금계국?  이름이 맞나? 암튼 이 노란꽃이 지천으로 널려 있어서 사진을 찍을 곳이 많았음에도 라이딩 하느라 사진을 거의 찍지를 못했다. ㅠㅠ
점점 사진 찍는 횟수가 줄어 드는 것이 아마도 귀찮음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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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ry_file8497229310848198505.jpg


20180527_123341.jpg 20180527_123732.jpg 20180527_124222.jpg 20180527_125258.jpg 20180527_132235.jpg 20180527_142247.jpg 20180527-121026.jpg 20180528_060748.jpg 20180528_060817.jpg 20180528_061113.jpg 20180528_061137.jpg


두어주 전 쯤에 왔었던 오이도 공원길을 다시 왔네요
당일로 멀리 가기도 좀 애매하고 할때는 밥먹으러 갑시다 하고는 라이딩을 나섰고
이날도 주말에 그냥 집에 있기 아까워 
추어탕이나 먹으러 갑시다 하고서 모였지요
오이도까지 한바퀴 돌고 점심을 먹으면 아니 라이딩을 좀 하고 밥을 먹으면 항상 꿀맛입니다
그러구 보니 밥먹는 사진은 하나도 안찍었당...  
먹느라 바빠서.. ㅋㅋ
블로그 올리려면 음식사진도 좀 찍고 라이딩 영상도 좀찍고 해야하는데..
액션캠을 하나 새로 장만을 해야 할려나 봅니다. ^^
핑계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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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ry_file3498557816372683041.jpg



20180506_072014.jpg

마지막날 아침 숙소 창밖 풍경 참 멋있습니다.

20180507_083141.jpg


20180507_083226.jpg20180507_085212.jpg

 언제나 든든히 잘 달려주는 텐덤자전거


20180507_085611.jpg

전철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액자속 그림 같습니다.


 







20180507_085212.jpg



20180507_085439.jpg





20180507_0856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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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이엄마 2018.07.10 19:25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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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본킴 2018.07.11 07:06
    음..... 정말 많이 다녔네요... 우리부부 빼고..ㅎㅎㅎㅎ
    삐질까 고민중...ㅎㅎㅎㅎ
  • profile
    아름드리 2018.07.12 09:24
    삐짐 방지를 위해서 열심히 라이딩 후기 작성하고
    라이딩 갈때 연락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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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리 계획 되어 있던 춘천라이딩을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최형사님이 감기몸살이 심하셨는데도 일정을 취소하지 않고 진행을 하셨네요.
몸 상태가 그렇게 좋지 못한줄 몰랐는데 여차하면 중간에 점프하지 하고 출발했음에도 
끝까지 완주를 하셨지요. 
대단한 정신력입니다.   
아마도 이날 강화도령님도 많이 힘드셨지 싶습니다. 그래도 천만다행인것은 춘천방향으로 등바람이 불어 주어서 그나마 좀 나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둘째날은 비가 오기도 했고 모두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서 라이딩 일정을 취소하고 춘천에서 찜질방에 갔었지요. 덕분에 삼일째 돌아오는날 모두들 컨디션이 좋았습니다. 
춘천길은 언제봐도 좋은 것 같습니다.



20180505_081954 (1).jpg 

누구나 한장쯤은 가지고 있는 능내역 사진이죠.. 



20180505_082001.jpg 

능내역 앞에서 잠시 휴식... 무게도 좀 줄이고..



20180505_091131.jpg 


20180505_091307.jpg 



20180505_115521.jpg 

춘천가다 허기질때 정말 꿀맛처럼 맛있게 먹었던 화덕피자집  - 자전거길 옆에있는

너무 허겁지겁 먹느라 피자사진은 없다는 함정.. ㅠㅠ

20180505_135201.jpg 

발 아래가 유리.. 발 밑이 간질간질 ㅎㅎㅎ


temporary_file883882321175812394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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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에서 오이도로 가는 길이 완전히 공원으로 탈바꿈 했군요..


정말 보기 좋고 달리기 좋았습니다. 


20180429_132454.jpg 20180429_205937.jpg 20180429_210003.jpg 20180429_210012.jpg temporary_file67948434583070283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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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못탔던 텐덤에 다시 친숙해지면서 예전에 자주 들렀던 금메달추어탕에 강화도령님 내외와 같이 먹으러 갔습니다 물론 소래 시흥 갯골습지 한바퀴돌고 물왕저수지까지 갔다가 밥먹으러 고고
밥먹고 인천대공원 근처 노천까페에서 시원한커피도 한잔하고 !!!
역시 라이딩후 먹는밥이 젤로 맛있지요 

temporary_file18942305119193432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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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덤 일차 점검후 안양천으로 거리를 조금 더 늘려서 가봅니다
이날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역시 텐덤은 잘 달리네요


텐덤이 바람이 역풍일때는 강점이 좀 있죠.. 

물론 업힐에서는 아주 많이 불리하긴 합니다. ^^


그래도 잘 달려 주는 자전거가 아주 듬직 합니다. temporary_file14190933368036228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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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세워두었던 정든 텐덤자전거 처음부터 무리한 라이딩을 하면 몸도 자전거도 어떨지 몰라서 
가볍게 한바퀴 돌면서 자전거 기름도 좀 치고 상태를 점검해보니 
역시 믿음직한 매트릭스 텐덤 모든것이 아주 무난합니다.
기어변속도 잘되고 한동안 못탓기 때문에 엉덩이도 걱정했는데 
그럭저럭 탈만하군요.
이날 이후부터 지금까지 수시로 라이딩 하고 있는데 
라이딩 기록은 해놓고서 사진은 별로 찍지를 못했네요.
서서히 사진도 더찍고 영상도 찍고 하면서 재미를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20180420_120445.jpg 20180420_131005.jpg temporary_file66919253822012841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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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사정으로 약 2년간 라이딩을 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블로그 관리도 못했지요.
그러나,
2018년 4월부터 다시 달릴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쭈욱 더 많이 달릴 계획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려 보네요.
제 블로그에 놀러 오시는 모든 분들이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



IMG_6737.jpg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tart7070&logNo=221309082220&categoryNo=11&parentCategoryNo=&from=thumbnail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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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덤자전거 (Tandem)

2인용자전거

텐덤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조금 있으신듯 하여.. 다시한번 간추려 볼까 합니다.

그러면서 24개월간의 텐덤을 타면서 느꼈던 것들을 한번 정리 하는 시간이기도 하구요..


텐덤 자전거는 두명이서 함께 타는 자전거를 통칭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물론, 오토바이에서도 두명이 타고 가면 텐덤이라고 합니다.


앞에서 운전을 하는 사람을 파일럿 또는 캡틴이라고 부르구요

뒤에 타는 사람을 스토커 라고 부릅니다.

ㅎㅎ 파일럿을 끝까지 따라 간다고 스토커라고 부르나 봅니다.


자전거에 대한 기본적인 것은 우리가 타는 1인용 자전거와 별반 다를바가 없습니다.


단지 구조적으로 혼자 타는 자전거에 앞뒤 동력 연결체인을 만들고 변속부는 뒤쪽에 자전거 한대가 고대로 있고

조작은 앞에서 하도록 되어 있지요..


자전거 모양 한번 살펴 볼까요..


MATRIX-TANK-MTB-TANDEM.jpg

요렇게 생겼습니다...


20130517_071427.jpg

짐받이를 달고 있었던 초창기 사진이네요.. 에효.. 저 짐받이 달려고 애 많이 썼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변속관련 된 드레일러들을 뒷바퀴와 스토커 체인링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당연한 구조이겠지만 

그리고 변속이 되는 스토커측 우측 체인링 이외에 좌측에 앞뒤 동력 전달을 위한 체인링이 

스토커와 파일럿에 각각 하나씩 존재합니다.

그리고, 파일럿이 조작할 수 있도록 파일럿 핸들에 모든 조작 장치가 붙어 있지요..

그래서 변속케이블, 브레이크 유압 호스 등이 일반 자전거에 비해서 상당히 깁니다.


모든 부품은 일반 자전거 부품과 호환이 되기때문에 선택의 폭은 상당히 넓습니다.


요즘은 구입하기가 좋아져서 200만원 이하의 완제품 부터 천만원이 넘는 부품선택 제작까지 다양한 폭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텐덤-사이즈.jpg

크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일반 자전거 대비로 바퀴 하나가 더 큰 정도인데

실제로 보관이나 운반할때보면 엄청 크게  느껴 집니다..


무게는 이런저럼 부품 달지 않고 완차기준 17-20킬로 정도 사이입니다.

혼자 타는 자전거 보다는 무겁지요.. ^^

물론 고가의 휠과 부품을 사용하면 15킬로 미만도 가능할 듯 한데...

비용대비 효율이... 그냥 제가 살을 한 2-3킬로 더 빼는 걸루.. ㅋㅋ

(물론... 이 살빼는거 맘대로는 안됩니다... ㅠㅠ 처음에는 잘 빠졌는데 10킬로 정도 줄어들고는

이제는 아무리 달려도 안빠지는거 같아요.. ㅠㅠ)


자전거와 사람들에 라이딩 후기는 동영상등을 포함하여 많이 올려 놓았기에

요기서 부터는 그간 타면서 느꼈던 장단점을 한번더 짚어 볼까 합니다.


장점

1. 같이 타는 사람끼리 마음이 맞으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정도로 더 가까와 집니다.

2. 남녀의 체력차이를 걱정하지 않고 남자는 여자분과 같이도 자신이 원하는 만큼 달릴 수 있고

   여자분은 체력이 모자라더라도 혼자서 못가는 곳까지 갈 수 있지요..

3. 스토커가 초보일지라도 파일럿의 실력이 바로바로 적용이 되어서 스토커는 수년이 걸려야 다닐 수 있는 곳 

   또는 갈수 없는 거리,속도 등을 바로 체험할 수 있어 쉽게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4. 익숙해지면 항속력이 좋아서 혼자 타는 것 보다는 평지, 다운힐 라이딩은 훨신더 수월해지고 안정성이 있습니다.

5. 역풍에서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제가 혼자타고 17-8킬로 겨우 달릴 정도의 강한 역풍에서도 

   주변분들 모두가 못치고 나가는데 텐덤은 두사람이 힘을 합하고 바람의 저항은 한사람 몫만 받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25킬로 정도 수준은 달릴 수 있습니다. 요건 처음에 쬐끔만 호흡 맞으면 됩니다. 저는 약 3개월 정도

   시간이 지난 후부터 역풍에서 혼자보다 낫구나 싶었습니다.

6. 둘이서만 나가도 외롭지 않습니다. 편하게 대화가 가능합니다. 자전거를 각자 타고 나가면 서로 대화하려면

   병렬로 달리거나 아주 큰목소리로 이야기 해야 하는데 텐덤은 그냥 편하게  서로 이야기가 가능합니다.

7. 장거리를 가거나 캠핑등 짐을 실어야 할경우 1인용 보다는 여유있게 실을 수 있습니다. 일단 크기때문에.. 대신 무게는 조심

8. 승차감이 좋습니다. 길이가 길다보니 차체의 탄성때문에 1인용을 타면 똑같은 샥을 쓰고 있음에도 톡톡튀는 느낌이면 

   텐덤은 약간 고급승용차 같이 부드러운 느낌이 납니다.

9. 파일럿 입장에서는 스토커에게(주로 부인이나 애인이시죠?) 무한 신뢰를 주어 많은 점수를 딸 수 있습니다.. ^^

10. 라이딩시 주변의 부러운 시선 또는 신기한 시선을 많이 받습니다.  (혼자 타고 움직일때는 불쌍한 시선을 아주 강하게 느끼기도 합니다. 또 여자 두분이 타고 가는건 이뻐보이는데 남자 둘이 타고가면 참...... 그림이 안나옵니다.. ㅎㅎㅎ)


이상 더 많은 장점이 있는듯 한데 막상 쓰려니까 많이 생각이 나질 않네요.. 이후에 더 추가 할 부분이 있으면 추가 하겠습니다.


단점

1. 크다

2. 무겁다

3. 운반,보관이 어렵다.

4. 싼가격은 아니다(물론 요즘 고가자전거에 비하면 그리 비싼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수백만원이상을 지출해야 하기에)

5. 업힐에서 힘들다

6. 좁은 급커브에서는 조작이 힘들다 - 회전반경이 커서

7. 부품의 내구성이 중요하다 - 대부분의 자전거 부품은 1인용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나오다 보니 아무래도 둘이서 타면 빨리 망가질 수 있지요

8. 파일럿과 스토커가 서로 믿지 못하면 이혼 하거나 헤어질 수도 있다. - 장거리 라이딩이나 힘든 라이딩에서 서로 배려와 이해가 모자라서 자기 힘든것만 주장하게 되면 정말로 크게 싸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에서 보면 이혼자전거라는 별명도 있지요.. ㅎㅎㅎ 뭐 물론 제 주변에서 텐덤타서 헤어진 분은 아직 못봤습니다.


대략 요정도 단점이 우선 생각이 납니다.



텐덤을 구입할때 주의 할점

우선 하드웨어적인 부분

1. 튼튼한프레임

2. 비싸더라도 튼튼한 휠셋 + 좋은 스포크(가벼운거 보다 튼튼한 것) 제가 뒷스포크만 벌써 두번째 터졌습니다..

3. 좋은 브레이크 (앞로터 203, 뒷 로터 180 미리 권장) 당연히 유압 최소 SLX 이상

4. 변속기 및 드레일러는 XT 또는 SLX급이면 충분합니다.  XTR은 고성능인데 반해 내구성은 XT가 좋다는 말도 있더군요.

5. 파일럿은 폭이 넓은 핸들바 - 조향의 편의성을 위해서

6. 구입할때 부담이 조금 되시더라도 임도라도 가야겠다 싶으시면 샥을 폭스 탈라스 급 이상으로 하시면 좋겠네요

   요건 제가 구입할때 좀 싼 샥을 썼는데 뭐 아직까지 쓰는데 지장은 없지만 업글할 예정입니다. 

7. 도로위주 여행용이시라면 위 사양에서 한단계씩 낮추셔두 괜찮습니다.

8. 두사람 무게가 실리다보니 타이어에 따라서 주행성능이 차이가 엄청 많이 납니다. 고급타이어 권장


소프트웨어적인 부분

1. 파일럿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미리 준비를 해두셔야 합니다. (라이딩 상식, 정비 등등)

2. 첫째도 배려 둘째도 배려 셋째도 배려...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젤 중요하겠지요.

3. 파일럿은 스토커를 생각해서 

   자신없으면 하차 후 끌바

   자신있어도 위험해 보이면 하차 후 끌바

   당당하게 끌바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존심 보다는 안전이 제일 중요

4. 다운힐 등에서 혼자 타는 것보다 안전하지만 그래도 최소 혼자타는 것 대비 20% 감속 - 무게 고려해야지요..

5. 일정 수준이 맞춰질때까지는 파일럿이 태우고 다닌다고 하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마님을 모시고 다니는 머슴의 마음가짐이 필요하지요. ㅎㅎㅎ

6. 그렇다고 마님이 노력하지 않으면 끝장 납니다용... ㅎㅎㅎ

8. 스토커가 자전거 초보일 경우 파일럿이 욕심을 많이 버려야 합니다.

9. 스토커는 파일럿을 200% 신뢰해주어야 합니다. 파일럿이 돌파를 결정했는데 스토커가 못믿어서 얼어버리면  더 위험 합니다.


뭐 다들 아시는 내용이겠지만 이럭 저럭 정리를 해봤습니다.

제가 텐덤을 타는 과정을 간략히 요약할텐데 한번 살펴 보시면 텐덤을 시작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혼자서 자전거에 빠져 있다 불현듯 뒤돌아 보니 옆에 옆지기가 심심하게 나를 기다리고 있네요..

그래서 여러가지 연구 끝에 시작하게 된 텐덤...

우선은 한강공원, 아라뱃길, 주변 관광지에서 빌려주는 텐덤을 몇 번 타보았습니다. 

저는 와이프가 운동을 정말로 전혀 안하는 사람이다보니... 처음 시작할때 무지무지 조심스러웠지요.

빌려주는 텐덤을 몇번 타보고 가능성이 있겠다 싶어서 백방으로 수소문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구입후..

처음 2개월간은 인천에서 여의나루역까지 비오는날 빼고 거의 매일 같이 27킬로를 텐덤을 끌고 마중을 나갔습니다.

신발, 옷가지, 안전모 등등을 페니어에 넣어서 ....

옆지기가 어짜피 인천까지 퇴근하려면 지하철 여러번 갈아타야 하니까.. 마중나가면 퇴근도 같이 하고 자전거도 타고 좋을 듯 했습니다.

처음에는 나갈대는 1시간인데 둘이서 타고 들어오면 2시간30분이나 걸렸었지요.. 얼마나 힘들든지

지금와서 와이프가 이야기 하기를 제가 이렇게 준비해서 여의도까지 마중나온건 감동이었다고 합니다.

힘들어서 타기 싫을때도 안탈 수가 없었다고.. ㅎㅎㅎ

가끔은 도시락을 준비해서 돌아오는 길에 공원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오기도 했지요..

이렇게 27킬로 짜리를 대략 10번정도 타고 나서는 아라뱃길 40킬로에 도전..

옆지기가 엉덩이는 아프다고 하지만 그래도 견딜만 하다고 하네요..

제가 혼자 처음 탈때는 엉덩이가 물러터지는것 처럼 아파도.. 패달링해서 가야 했지만

텐덤은 파일럿이 조금더 노력하면 스토커는 훨신 수월하죠.. 그러다 보니 제가 혼자 40킬로 이상 탈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돌파를 했습니다.

이때 저는 혼자서 150킬로 수준의 라이딩을 여러번 했었구요.. 처음엔 40킬로 타고나면 150킬로 탄거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ㅠㅠ

그렇게 40킬로를 주말에 서너번 타면서 60킬로 정도까지 거리를 늘였는데 괜찮았습니다.

이후 3개월차에 접어들면서 80킬로, 100킬로, 130킬로(팔당까지) 요렇게 순차적으로 약 6개월 걸쳐서 거리를 늘렸습니다.


여기서 성급하게 거리를 늘이거나 옆지기에게 패달링에 도움을 요구했더라면 지금처럼 못타고 있을 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항상 잘했다고 칭찬하고 고생했다고 옆지기가 애쓴덕분에 이번라이딩이 지난번보다 수월 했다고 용기를 돋워 주는건 기본이었겠죠..


80킬로 이상 장거리를 나갈경우에는 아이스박스에 얼음물, 돗자리, 담요, 여분의 옷, 먹을거리까지... 정말 철저히 준비해서 다녔던것 같습니다.

뭐... 지금은 물 두통 달랑들고도 잘 나갑니다만.. 처음에는 그랬더랬지요..


이때까지는 산에가면 위험하다는 생각만으로 도로만 달렸었는데

4개월정도가 지났을때 강화도령님 내외분과 인연이되어 서서히 쉬운곳 부터 산도 다니고 하면서 

라이딩의 폭도 넓히고 재미도 더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내용을 쓰게 된 이유가

아무 계획없이 비싼 텐덤자전거를 구입했다가 장식품이 되거나 헐값에 되파는 분들이 가끔 보이시는데

아마도 준비과정이 부족했거나 마음이 조급해서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혼자타는 자전거를 준비할때도 많은 공부와 노력이 필요한데

둘이서 타는 자전거는 그보다 훨씬더 많은 준비가 필요한 듯 합니다.


지금도 텐덤으로 제대로 즐기고 계신분들 보면 초창기에 상당히 많은 노력과 배려가 있었고

현재도 같이 라이딩을 다녀보면 아무리 힘들어도 세팀이 움직여도 불평하는 분이 한분이 없는 모습을 보면서

그 지나온 과정이 다들 비슷 하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평생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기회가 될때 얼른 선택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


사족이 될수도 있는 글을 자전거와 사람들 회원님들 께서 텐덤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한번더 정리해봤습니다.


언제라도 텐덤과 관련해서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질문 남겨 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즐겁고 안전하고 행복한 라이딩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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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6 20:56

수리산 텐덤 다운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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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서울 시내에 이런 산길이 있다는 건.... 정말 축복인것 같습니다..

 

무지무지 기분좋은 업힐 ?  후...

 

션한 다운힐...

 

다운힐만 일단 보기 편하게 편집해서 올립니다.

 


모바일에서 보기가 화질이 더 좋아 보이네요..

 

드리프트 고스트 액션캠 정말 좋습니다.. 사진만 올릴때와는 느낌이 다르네요..


(보관을 위해 클럽텐덤바이크로 카피본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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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처음 텐덤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입니다.

 

한해가 지나서 생각도 많이 바뀌고 상황도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그때의 느낌이 오히려 처음 구입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하여 그대로 블로그에서

 

가져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면서 강변 자전거 전용도로에 많은 분들이 나오시네요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되시길 바라면서 사용기를 시작합니다

 

20130426_181531.jpg

 

텐덤자전거 두사람이 같이 타는 자전거를 이야기 하지요

세사람 네사람이 타는 녀석들도 있긴 한데ㅎㅎ  

요건 일단 패스 하겠습니다

혼자 타다가 둘이타는 녀석을 입양하는데 까지도 머리털 가뜩이나 모자란데 다 빠질뻔 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많이 보급이 되지 않아서인지 또는 우리나라 메이커들이 좀 괜찮은 텐덤 자전거를 생산을 안해서인지 암튼, 텐덤 자전거와 관련된 정보가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인듯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보면 외국에서는 많이들 타기도 하고 제품도 많은 것 같은데 .. 

2012년 이제 작년이네요..  

사무실에 앉아서 일을 하는 특성상 제가 점점 살이찌고 드디어는 심장이 벌렁벌렁하는 증상까지 생기더군요

그래서, 이대로 가다간 사람구실 못할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살도 빼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길이 무엇이 있을까 백방으로 찾다보니 자전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은 약 6년전쯤에 자전거로 다이어트 도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멋모르고 빨리달리면 살빠지는 줄 알고 토크 위주로 탓더니 살이 빠지기는커녕 다리만 굵어져서 옷은 하나도 맞지도 않고ㅠㅠ  

또 무릅에 무리도 오고 암튼 세상에 배우지 않고 해서 되는 일은 없다라는 것을 또한번 깨달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전거를 구입하기 전에 일단 인터넷 카페,블로그 등을 통해서 자전거와 관련된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 또 한번 하게 되었네요

자전거를 타시는 동호인들도 많고 엄청나게 많은 정보와 경험담들… 

한달여를 고민끝에 자전거를 사서 제대로 타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싶은 생각에 가격이 저렴한 유사산악자전거를 동네샾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아팔란치아 팀콤프 스페샬이라는 자전거인데 30만원 중반가격에 나름 괜찮아 보였습니다

외관도 흰색에 빨간색으로 맘에 들었구요… 

20130330_102712.jpg
 

2012 10월중순경 구매를 해서 나름 동네에서 열심히 2주정도를 타고서 왕복 40킬로미터 정도의 아라뱃길을 도전했습니다. 이때가 11월초쯤 이네요… 

인터넷을 보고 이론은 나름 공부를 했습니다

살을빼고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려면 기어비를 낮게해서 무릅에 힘이 많이 실리지 않도록 회전수 위주로 주행을 해라, 기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라, 피팅을 잘해야 한다 등등등…. 

하지만 주변에 오프라인으로 자전거를 많이 타시는 분들이 없다보니 어떻게 보면 참 어려운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동네에서 잠깐씩 탈때는 몰랐는데 바람부는 강변을 달려가기 시작했더니 일단 속도가 안나옵니다.  

좀 잘 뛰시는 분들은 뛰어서 저를 추월하더군요

심장은 입으로 튀어 나올려고 하고 다리에 힘은 안들어가고, 숨은 턱끝까지 차고도 모자라 머리꼭때기 까지 차올라 하늘이 노랗게 보이는데 거기다 바람은 서해갑문쪽으로 가는 내도록 역풍이었습니다.  

엉덩이요? 이건 말로 표현 못합니다. 울고 싶었지요.. 송곳으로 막 찌른 다음에 소금으로 박박 문지르는 아주 스펙타클한 통증이 자전거 안장으로부터 올라 왔습니다

정말로 찢어지거나 피가 나는지 궁금해서 화장실에서 확인까지 할 정도로 아프더군요.. 

아마도 자전거 처음 접하시는 분들 또는 어릴 때 타다 한참만에 타시는 분들 비슷한 경험들 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말그대로 자전거 강물에 던져버리고 택시타고 집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그러나,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삶은 무라도 잘라야 한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던터라 아라뱃길 끝까지 정말 어기적 어기적 달려 갔습니다.. 아니구나 ㅠㅠ 기어갔습니다…. 

집에까지 돌아갈길이 까마득하고 막막했지만 일단 쉬면서 쵸코바도 먹고 물도 마시고 원기회복을 하고는 어영부영 집까지 돌아와서는 완전히 퍼졌습니다

왕복거리 겨우 40킬로미터에 시간이 무려 4시간 30분을 넘어 거의 5시간가까이 걸렸네요… 

달린 시간보다도 쉬는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자전거 안장이 문제인가? 자전거를 너무 싼놈을 사서 이리 힘이 드는 것인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들면서 이번에도 실패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다음날 오후시간이 되니까 강변의 그 바람이 그리워지는 겁니다…. 

그리 고생을 했는데도 시원한 바람과 뻥뚤린 자전거 전용도로 그곳을 한적하게 달리는 제 모습이 자꾸 머리속에 어른거려 오후에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음날도 용기를 내서 자전거를 끌고 퇴근후에 아라뱃길로 향했습니다

밤새 검색신공을 발휘해본 결과 패달링 중간중간에 엉덩이를 들었다 다시 앉으라는 조언과 어짜피 1,000Km는 타봐야 엉덩이와 안장이 서로 화합하고 상호 이해를 하여 좀 덜 싸울거라는 이야기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이후에도 서로 엉덩이와 안장이 원만하게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했을때는 가차없이 이혼을 선언하고 안장을 바꿔봐도 후회 하지 않을 거라는 말을 일단 믿기로 했습니다.  

두번째 40킬로를 나갔을때는 첫날보다 처음 안장에 앉을때는 무지 아파서 어쩔 줄을 모르겠더니 조금 지나니까 마취가 되는것인지 통증에 익숙해 지는 것인지 아프긴해도 달릴 수는 있겠더군요.. 

그렇게 꾸역 꾸역 두번을 가고 세번을 가고 채 열번을 못가서 겨울이 왔습니다

겨울동안은 정말 두세번 라이딩하기가 어렵더군요.. 춥고, 배고프고, 눈올때도 많고 그래서 봄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다 2013년 올해 2월 초부터 열심히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춥기는 했지만 달리고 싶었거든요..  

매주 3회 이상 아라뱃길 완주하고 이러면 120킬로 정도되구요, 주말에는 무조건 100킬로 이상 달리자…. 이렇게 지금까지 두달 조금더를 매주 220-250킬로미터 정도 많을때는 조금더 타기도 하면서 살이 무려 10킬로가까이 빠지고,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패드없는 바지를 입고 100킬로를 달려도 약간 엉덩이가 뭐라고 할정도 수준까지 되더군요.. 

역시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고수님들의 말씀을 믿기를 잘 했다고 혼자서 히죽히죽 웃어 봅니다

먹고싶은거 다먹고 두달 조금더 시간만에 살도 빠지고 이제는 숨도 별로 안차고…. 자전거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를 하게 되어 클릿도 달고.. 쫄쫄이도 남 눈치안보고 입고 다니고, 헬맷도 사고 암튼 자전거 가격의 몇 배에 이르는 돈이 자전거로 인하여 지출이 되게 됩니다.  물론 제 자전거가 가격이 저렴한 녀석이라 더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암튼 이렇게 매주 주말마다 토.일 중에 하루는 하루종일 제 혼자 자전거를 타고 들어오고 또하루는 반나절 이상을 혼자 타고 들어오고 평일에도 세번 이상을 혼자서 자전거 타는 재미에 빠져 있다보니 한참만에 옆에 있는 사람이 눈에 들어 옵니다…. 맞습니다. 제가 나이를 어디루 먹었는지 철이 없나봅니다. 가장 소중한 동반자가 혼자서 저를 기다리고 있네요… 

우선은 자전거를 탈줄 모르는 옆지기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서 같이 탈 연구를 했습니다.  

몇번 가르쳐 보니 탈 수는 있겠는데 같이 달리기에는 일단 체력적으로도 안전상의 문제로도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다행히 저와 같이 무었을 하는 것을 좋아라 하는 옆지기인지라 제 자전거 뒤에 태워주기라도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기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그건 절대로 하면 안되는 일이더군요.ㅠㅠ 

위험하기도 하고 저 역시 무리하게 될 확률이 높은듯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둘이서 타는 자전거로 눈이 돌아가기 시작 했습니다.  

우선은 아라뱃길에서 빌려주는 텐덤자전거를 빌려서 타보기로 하자 하고서 3월 초에 무작정 아라뱃길로 나갑니다

두시간에 8천원 하더군요.. 그날이 주말이라 그런지 아라뱃길 양쪽의 자전거 대여소를 다 돌아 다녀도 텐덤은 다 나가고 없었는데 계양역으로 돌아와서 보니 거기 텐덤이 몇대 있기에 빌였습니다

…. 역시나둘이타는 자전거인데 제혼자 타는 자전거 보다 싼데는 이유가 있음을 깨닫는데는 패달링 열번을 넘지 않았습니다.  

일단 제 자전거도 엄청 안나간다고 느꼈는데 빌려주는 텐덤 …. 

기어변속도 잘안되고.. 브레이크도 밀리고 안장은 다 올려도 서서 땅을 밟고 서서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고 암튼 무지 열악한 자전거 임에도 둘이 패달링을 하니까 의외로 그날 서해갑문에서 내륙쪽으로 상당히 강한 역풍이었는데도 이 텐덤이 꾸역꾸역 나가긴 합니다…. 

그렇게 그날 30킬로 정도를 타고 들어오니 … 

옆지기가 너무 좋다는 겁니다. 힘도 안들고 상쾌하고 좋았다고… 

ㅠㅠ 물론 제가 열심히 그 불편한 자세로 죽자고 패달링했으니 자기는 많이 힘들지는 않았겠지요~~~! 물론 옆지기는 자기도 열심히 패달링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두사람의 주장이 일치하지는 않지만 뭐 요정도 일로 법정 갈 것도 아니고 해서 서로 각자 주장이 맞다고 믿고 살기로 하고 묻어 둡니다. ㅎㅎㅎ 

그리고, 그 다음주말이 되니 옆지기 아침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합니다.. 자전거 타러 가잡니다.. 

평소에 직장다니느라 힘들어 하면서 주말이면 오전 내도록 버로우 상태인데 이상합니다.. 

이상하긴 해도 자전거에 재미 붙은 저는 좋습니다. ㅎㅎ  

~~~~! 그런데 오늘도 제가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야 합니다..  

제가 고속용 엔진은 아니지만 중저속으로 디젤엔진처럼 잘 굴러 가긴 합니다.. 물론.. 전적으로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연비는 좀 않좋은거 같긴 합니다.. 먹는거 대비로 자전거 달리는거 보면 연료 효율이 아마 10등급이 나 나올려나 싶네요.. ㅎㅎ 

암튼, 두번째 텐덤 라이딩을 나가서 첫날보다는 옆지기가 호흡도 제법 맞추고 페달링에 도움이 조금 됩니다..  

이때부터 저는 고민이 시작이 되는거지요.. 

ㅠㅠ 원래 제가 3500km넘어가면 제 자전거 업글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얍삽하죠? ㅎㅎ  

그래도, 자전거 타시는 분들 다들 이해는 하실거라 생각해요. 자전거 업글 하고 싶어 하는거.. 

그러나, 혼자서 건강해서 백살넘게 살면서 옆지기 건강이 모자라면 어떻하나, 또는 나 혼자 맨날 자전거 타고 놀러다녔다고 나이 먹어서 구박 받으면 어떻하나 하는 생각에 까지 이르게 됩니다

남자는 나이들어서 서럽지 않으려면 젊은때 잘해야 한다고 선배님들이 말씀하신거 이때 기억이 납니다.. 아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이 떠오른 것이.. ㅎㅎㅎ 

이때부터 폭풍 검색질이 시작됩니다.  

국내 30만원 짜리 텐덤은 가까운 거리라면 몰라도 하루 100킬로도 달리고 여행도 갈 목적이면 아무래도 좀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 자전거 업그레이드 할려고 생각했던 예산도 있으니 이왕이면 둘이서 타고도 제대로 달릴 수 있는 텐덤을 구해보자 하고 찾아보니 가시권에 들어오는 자전거가 몇 가지 됩니다. 텐덤 자전거 선택에 대한 의견은 전적으로 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혀 둡니다. 특정 업체를 홍보하거나 비하 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1.     바이크프라이데이 자전거가 국내에 수입이 됩니다. 텐덤.. 그것도 접히는 것으로 모양도 이쁩니다. 그러나,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어지간히 옵션 맞히면 오백만원 훌쩍 넘기고 어느정도 업그레이드 하면 700만원은 들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밸로형태의 작은 바퀴 자전거를 타본 결과 가속성 등판능력등은 좋지만 속도 유지가 힘들었던 기억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체 부품이 많다보니 나중에 해외 여행을 가거나 했을 경우 수리등에 대한 걱정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보류…. http://www.bikefridaykorea.com/sub_06.html  

2.     트랙에서 나오는 MTB형 텐덤도 보입니다.. 가격도 적당해 보이고 둘이타고 여행도 가고 할 계획이니 이왕이면 MTB형이 더 튼튼해 보이고 승차감도 좋을 듯 했습니다. 그러나 폭풍검색에도 불구하고 이제 더 이상 수입을 안한다고 합니다. ㅠㅠ 좌절

3.     대만에서 생산된다는 KHS T-20모델도 눈에 들어 옵니다. 가격도 운임 포함 170선에서 가능해 보입니다. 바퀴가 작긴 하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부품을 시마노 것으로 쓸 수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녀석도 폴딩이 되기에 운반이나 보관은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없다는 함정…. 이거 핑계로 대만 여행이나 한번 다녀올껄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 http://www.go-bicycle.com/  

4.     리컴번트와 결합된 제품이 있습니다. 하세피노라고 상당히 좋다고들 하시는데 가격이 좀 고가이기도 하고 저는 와이프가 앞에타는 것을 무서워해서 일단 제외 시켰습니다. 나중에는 한번 구입하고 싶은 자전거 이기도 합니다. 텐덤자가 편하기는 이녀석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독립 패달링 시스템 입니다.   --------------   http://www.bikee.co.kr/shop/mall.php?cat=014006000&query=view&no=729  , http://www.bikee.co.kr/shop/mall.php?cat=014006000&query=view&no=632   

5.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보를 구한 것이 매트릭스 텐덤 이었습니다. 외국에서는 대회용으로도 많이 쓰는 것 같아 보이고 가까운 부평에 대리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국내에 매트릭스 텐덤을 타고 산으로 들로 멋지게 다니시는 분의 블로그를 보게 됩니다. …! 산에서 둘이서 탈 정도가 되면 튼튼한가 보구나 하는 생각도 있었지요.. 가격도 프래임 가격이 167만원에 체인링, 크랭크, 싯포스트, 등등이 포함되어 변속기, 스프라켓, 뒷드레일러, 앞드레일러, 안장2, 핸들 2, 패달 2, 브레이크 등 모든 옵션을 친숙한 시마노 계열로 셋팅할 수 있다는 것도 제게는 장점으로 보였습니다. 나중에 유지 보수가 좋고 어디가나 수리하기 쉽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 끝에 매트릭스 텐덤을 구입하게 되었지요.. http://cafe.naver.com/matrixkorea  

6.     그외에도 외국 브랜드 여러 곳을 검색해 봤으나 실제 손에 쥘 수 있는 제품이 많지를 않았고 한번이라도 눈으로 보고 구매하고 싶어서 5번 제품이 낙찰 되었습니다

위에 제가 언급한 5가지 모델정도가 국내에서 구입하기 그나마 여건이 괜찮은 자전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용기라고 해놓고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 

약간의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텐덤 자전거라고 하는 물건이 제가 보기에는 그냥 산다고 잘 사는 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생각이 있기에 텐덤을 사게 될 때 까지의 과정을 주절 주절 적어 보았습니다.  

저의 경우는 옆지기가 전혀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데다, 평생 한번도 자전거를 타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거기다 체력도 약한 편에 겁이 많습니다. 겁을 먹으면 당황하는 편이지요..  

자전거를 타면서 당황한다는 것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참으로 많은 고려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부 두분이 모두 자전거를 잘 타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텐덤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부부간의 체력격차가 크거나 한분이 아주 초보라면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대상이 아닐까 합니다.  

우선 제경우에 텐덤을 사기전에 고려했던 사항입니다

1.     과연 같이 타고 다닐 의지가 있는가

2.     텐덤 자전거의 용도는 무었인가

3.     옆지기가 힘이 딸려도 내가 혼자서 패달링해서 달릴 수 있는가? 마당쇠 기질이 있는가? ^^ 

4.     옆지기가 내가 처음에 겪었던 고통을 최대한 적게 겪으면서 자전거에 친숙하게 할 자신이 있는가

5.     보관할 장소는 있는가

6.     운반은 어떻게 할 것인가? 운반의 편리성이냐? 라이딩시의 편안함이냐

7.     금액은 어느정도를 지출하여야 되는가? 또는 어디까지 감내할 수 있는가? 어느정도 급의 구동계를 사용하고 부품을 무엇으로 할것인가? – 잘 아시겠지만 자전거는 구입할때의 비용도 비용이지만 각종 안전장구 및 부대 비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갑니다.. 텐덤은 두배로 들지요… ^^ 

 

첫번째. 부부가 같이 하면 좋은 줄은 알지만 같이 취미활동을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이 두사람이 같이 라이딩을 할 용의가 있고 그럴 의지가 있는가 하는 것이 텐덤을 구입하는데 가장 첫번째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혼자서 라이딩을 하는 것 보다 신경쓸것도 많고 핸들의 조작성도 떨어지며 처음에 호흡이 맞아질 때까지 엄청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이부분은 저는 그리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혼자서 반년정도 열심히 자전거를 탄 경험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 됩니다

두번째. 내가 텐덤을 산다면 과연 용도는 무엇인가? 여행? 산악? 속도? 등등저의 경우는 우선 두사람의 체력단련겸 가까운곳부터 단계적인 여행과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을 목적으로 잡았습니다. 출퇴근 목적이 있어야 더 많이 타게 되고 더 빨리 재미를 붙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세번째. 혼자서 옆지기를 태우고 달릴 자신이 있는가? 이부분이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물론, 혼자서 패달링해서 다닐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옆지기를 이끌고 다니기에 부족함이 없어야 하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들 이었습니다.  결론은 열심히 체력단련을 해서 옆지기에게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자.. 뭐 이런 각오로 대신하게 됩니다..  

네번째. 이부분이 참 어려울수도 있고 가장 중요할 수도 있었습니다. 너무 힘들면 옆지기가 포기하게 된다면 노력과 투자가 다 무산이 되기 때문이겠지요. 이부분은 현재 2주정도 타면서 잘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다행 인 것이 혼자 자전거를 탈때는 엉덩이가 아프고 숨이차고, 다리에 힘이 없고 암튼 어떤 상황이라도 혼자 패달링을 해야 하지만 텐덤은 제가 조금 힘이 남으니까 옆지가가 그냥 다리만 올려 놓아도 달려가기 때문에 쉽게 엉덩이 통증도 극복이 되어 가는 듯 하고 힘힘든 것 많이 줄어드는 형태인듯 합니다.  

혼자서 라이딩 처음 50킬로 정도 나간다면 백발백중 엄청난 고통을 겪겠지만 둘이서 주말에 60킬로 정도 달려 보니까 쉽게 적응이 되는 듯 합니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기도 하고 텐덤의 큰 장점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다섯번째. 일반 자전거보다 많이 큽니다.. 탈때는 괜찮은데 보관할려고 보면 몹시 큽니다. ㅎㅎ 음…. 가만히 생각해봐도 큽니다.. ^^ 

보관할 장소를 미리 치수 계산해서 생각하지 못했다면 또는 보관장소가 비좁다면 폴딩이 되는 형태의 제품을 강추 합니다. 큰거 집안에 들어와 있으면 여차하면 많이 걸리적 거릴거 같습니다. ^^ 

저는 빌라 5층 복층에 살고 있는데 복층 그러니까 6층에 테라스가 좀 큼직하게 있습니다. 텐덤 자전거를 구입하기 전부터 테라스를 활용할 궁리를 열심히 해서 결국은 옥상에다가 가정용 윈치를 설치하고 윈치의 조정기를 무선으로 개조해서 리모콘으로 동작하도록 만들어서 계단으로 들고 올라가지 않고 윈치로 옥상으로 끌어 올리도록 장치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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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덕택에 보관문제와 계단으로 운반해야 하는 문제를 한방에 해결을 했습니다. 물론 도난 문제도 걱정 없게 되었네요..  

 

여섯번째. 운반의 편리함과 라이딩시의 편안함사이의 갈등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여행을 다닐려면 자동차 또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경우도 많이 생기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그리고, 달릴때는 그래도 쇼바라도 있고 타이어도 좀 굵직해서 충격도 덜받고 펑크도 안나면 좋겠는데등등 어쩔수 없이 둘다는 만족 시킬 수 없다고 판단이 되어 저는 라이딩시의 편안함과 튼튼함 위주로 결정을 했습니다. 여기에는 저와 같은 모델의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다니시는 분의 블로그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속버스에는 실을 수 있고 지하철도 타고 다니시는 것을 보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최악의 경우 용달차를 불러서 움직이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텐덤용 자동차 케리어도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가격이 70만원정도 하는듯 합니다.. 고가죠.. 그래도 필요하다면 방법은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일곱번째. 비용 부분입니다. 취미생활에 너무 많은 자금을 지출 하는 것은 부부가 서로 크게 달가와 하지 않기에 어느 정도의 정당성 또는 변명이 필요 했습니다.  

프레임 가격에 구동계, 브레이크, 안장, 핸들, 체인등을 고려하면서 전체 가격을 가늠해 보았습니다.  

1.     둘이서 타야하니 일단 브레이크는 좋은 놈으로 한다

2.     구동계는 평소에 갖고 싶던 XT 급으로 하고 싶다… 

3.     그 이외의 부품은 일정부분 소모성으로 보고 향후 교체를 고려하여 구입한다.  

대충 이정도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양이 프레임 이외에 

변속기는 XT  

브레이크는 SLX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고 많은 분들이 조언 주셨습니다.) 유압디스크 브레이크 

체인은 많이 비싼 부품이 아니니 XTR 

스프라켓은 SLX – 마모되면 교체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

앞드레일러는 변속이 많지 않으므로 SLX 

뒷드레일러는 자주 변속해야 하므로 XT 

핸들은 맘 같아서는 무게등을 고려하여 카본라이저바로 하고 싶지만 비싸서 일단을 파일롯 용은 알미늄 라이저바, 스토커용은 알미늄 일자바, 대신 핸드그립은 둘다 에르곤 그립으로 정했습니다. 아무래도 장거리 다닐 때 손저림 등 편하다고 생각이 되어서

안장은 밸로 안장 중에 중급 정도로 정했습니다. 안장 부분은 워낙 엉덩이와의 교감이 중요한 부분이라 비싸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싸다고 나쁜것도 아니라, 1000킬로 정도 주행해보고 엉덩이와 상의 한 후에 바꿀 수도 있고 그냥 탈 수도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패달은 텐덤에 익숙해 질때까지는 클릿을 사용하지 않고 평패달 중에서 좀 괜찮은 놈으로 선택했습니다.  나중에는 클릿을 사용해야 겠지요

중요한 휠이 빠졌네요.. 휠은 XT급으로 완성휠을 사용할 계획이었으나 매트릭스 대리점 사장님 말씀이 매트릭스 휠이 구름성도 좋고 좀 싸게 주신다고 해서 매트릭스 휠셋으로 했습니다.  

타이어는 슈발베 마라톤으로 했습니다. 내구성과 구름성이 좋다고 여러 고수분들이 말씀 주셨네요.. ^^ 처음에는 둘이타고 산에 갈일은 없을 듯 하고 자전거 전용도로 위주로 달릴 계획이라. 하이브리드처럼 되지만 그래도 잘 구르는 놈으로…. 

제가 주관적으로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프레임과 부품을 주문하고 조립해서 손에 들어오기까지 약 5일 정도 소요가 되었습니다

전체 비용은 300만원 중반정도 들었습니다. 자세한 가격은 샵에 문의 하시면 좋겠네요.. ^^; 

경제적인 측면으로 일단 자전거에 몇백만원을 들인다는 것이 어쩌면 제게는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손익을 계산해 보니 그리 손해나는 장사는 아니라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부부가 둘이서 자전거를 타겠다고 마음 먹으면 한달에 4번만 나가서 자전거를 대여하면 

2시간에 8천원씩 조금 멀리간다고 생각하면 4시간 16,000.. 한달 4번이면 64,000 

한달에 출근시간은 시간도 촉박하고 아침부터 힘빼면 힘들 수 있으므로 퇴근만 한다고 가정하면 

한달에 10번만 자전거로 퇴근한다고 보고 이를 자전거 대여료로 생각하면 2시간 잡고 8천원에 10번 매월 8만원 

이것만 해도 한달에 144,000원 이네요.. 

여기에 출퇴근 거리가 편도 27킬로 미터 자가용으로 제가 마중을 나가게 되면 왕복 약 60킬로 복잡한 여의도로 들어가서 다시 인천으로 퇴근시간에 다녀야 하니.. 스트레스 등등은 제외하고 기름값만 매일 만원한달에 열번만 자전거로 마중나가서 퇴근하더라도 매월 10만원은 절약이 되네요..  

세금, 보험료 등등은 고려하지 않겠습니다. 어짜피 나가는 돈이니.. 

요것만 계산하니까 한달에 약 244,000원 정도 절약이 됩니다

일년이면 2928천원이 되네요.. 그러나, 겨울에는 못탄다고 가정하고 1년에 9개월만 탄다고 가정하면 219만원이 절약이 되어서 1 6개월 정도면 자전거 가격을 뽑고도 남네요… 

거기다 도로에서 자동차 한대 줄여 주는 겁니다.. ^^  

이정도 당위성이면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충분히 지출할 만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물론 건강과 부부간에 쌓이는 정은 덤입니다.. ^^ 경제적인 부분에서만 그렇구요.. 부부간에 정이 쌓이다 보니 돈도 절약 된다뭐 이렇게 이야기 하는게 보기는 좋겠지요..  

처음 옆지기에게 자전거 가격이 삼백만원 넘는다고 하니 기절 할려고 합니다. 중고차 한대값입니다. ㅎㅎ  

그러나, 위의 계산표를 들고 이야기를 하니까 두말도 안하고 오케이를 했네요

이렇게 하여 지금의 매트릭스 텐덤이 제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사용기가 되겠습니다

오히려 사용기는 짧을 수도 있겠네요.. ^^ 

6개월정도 유사 MTB라고들 하는 알미늄 프레임의 아팔란치아 팀콤프 스페셜을 탔습니다.  

깍두기 타이어 26인치 1.75에 아세라 변속기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 입니다

반년동안 3000Km 정도를 달렸고 제 나름대로는 열심히 많이 탓습니다.  

잘 달려 주었지요.. 고장 한번도 없고 펑크 한번도 없었습니다.  

요즘 자전거 정말 가격대비 성능이 학창시절 타던 자전거에 비해 엄청나게 좋아졌더군요

저는 그래서 자전거 가격 비싼거 뭐 얼마나 차이가 나겠어 하고서 혼자 생각을 했습니다. 엔진이 중요한거야 뭐이런생각으로.. 

물론 엔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산에 가지 않고 도로만 주로 타는 제 경우에 본다면 부품의 선택에 따라서 엄청난 차이를 느낄 수 있구나 하는 것을 이번에 텐덤을 구입하면서 느꼈습니다

물론 산을 주로 타시는 분들도 비싼 자전거를 타시는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 제 경우를 보자면 주문후 프레임 도착해서 조립한다는 연락을 받고 설래이는 마음을 안고 샾에 방문 했습니다

….. 늠름한 자태의 텐덤이 저를 기다리고 있네요..  

일단 큽니다.. ㅠㅠ 그래도, 튼튼해 보이고 든든합니다

무게도 만만치 않습니다. 돈을 더 들이면 17kg 아래로 내려간다고 하시는데 저는 알미늄 핸들 등을 써서 그런지 19키로가 조금 넘습니다.  물론, 저는 자전거 주문과 동시에 가정용 윈치 및 윈치를 설치할 수 있는 쇠파이프등을 끙끙 거리면서 집으로 지고 가서 밤새 리모콘으로 조정되도록 납땜하고 무선 송수신기 땜질하고 하여서 아침에 설치후 시험가동까지 마친 상태이므로 집으로 가져가서 보관하기 까지는 어려움은 없었지만그래도 무거운건 무거운거겠지요..  

이때 생각을 했지요.. .. 이거 혼자서 타고 27킬로를 달려서 마중 가려면 큰일이구나.. 완전 유격 훈련이 따로 없겠구나 하는 걱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제 생각은 완전히 틀렸습니다

자전거를 받아서 집으로 타고 오는데…… 

타이어가 깍두기에서 마라톤으로 바뀐 것이 가장 크게 체감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막굴러갑니다. 그리고, 휠셋이 두번째로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습니다. 구름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화물차 타다가 자가용 탄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속력이 25킬로 넘기도 힘들던 것이 그냥 30킬로를 이상 속도가 나옵니다

자전가 가져오던날 저녁에 바로 여의도로 마중을 나갔습니다.   

예정대로 혼자서 텐덤을 타고 가려니 왠지 주변의 시선이 좀 의식이 되기도 했습니다

보시는 분들이… 

…. 저놈 참 불쌍하구나 애인이 없어서 혼자 타고 가나보다

또는 힘자랑 하나 왜 둘이 타는 것을 혼자 타고 가지

등등의 이야기가 들릴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굴하면 안되지요.. 얼굴에 철판 깔고.. 아니구나.. 버프로 일단 커버하고.. ㅎㅎ 

아라뱃길로 들어서 패달을 밟기시작하니 텐덤이라고 하여 잘 나가지 않는다거나 하지는 절대로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잘 굴러 갑니다

한시간 평속 20킬로 겨우 달리던 제가 첫날 마중가는곳 까지 27킬로를 딱 한시간만에 주파했습니다.  

무려 평속이 7킬로가 상승된거지요.. 클릿을 달았을때보다 더 큰 차이가 나는 듯 했습니다

결론은 텐덤도 충분히 혼자서 타고 다닐만 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변의 불쌍하게 보는 시선은 보너스ㅎㅎㅎ 

물론 타이어 휠셋 등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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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달려 처음 여의나루역에서 옆지기를 만나 핼멧 씌워주고 장갑 끼워주고 집으로 돌아 오는데 ㅠㅠ 혼자 탈때는 그렇게 잘나가더니 옆지기가 패달링이 익숙치 않으니 되려 평속은 떨어지고 저는 힘이 들어 죽을 지경이 었습니다.  

처음 자전거 타고 아라뱃길 나갔던 때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이 아라뱃길에서 빌려주던 텐덤 탈때보다 더 힘이 드는거 같았습니다. 아마도 익숙하지 않아서 이겠지요..  

한시간만에 마중간 길을 둘이서 타고 두시간하고도 10분이나 더 달려서 집에 도착했네요.. 

물론 옆지기 엉덩이 컨디션 생각하여 자주 쉬었습니다. 너무 아프면 안탄다고 할까봐조심조심.. ^^ 

둘이서 같이 탄 처음의 소감은 일단 자전거가 더욱더 묵직해 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향성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는 출발할 때 약간 느껴지는 것이고 달리기 시작하면 차체가 길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직진성이나 주행 안정성은 상당히 좋게 느껴졌습니다.  

두사람이 타므로 무게가 늘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손이 많이 저린다고 느껴집니다. 이건 처음 자전거 혼자 탈때도 그랬기에 적응하면 괜찮겠지 하고 넘어가야죠…. 생각보다 상체 운동도 많이 됩니다. 파일럿의 경우는 

주행안정성은 둘이타고도 뒷사람이 중심만 흔들지 않음 두손 놓고도 타겠다 싶을 정도 입니다

코너링은 차체가 길고 두사람이 타다보니 좀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뭐 그리 어렵거나 하지는 않는데 혼자 타는것과는 조금 느낌이 다릅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브레이크역시 아주 잘 서줍니다. 혼자 탈때는 강하게 브레이킹하면 타이어가 슬립이 일어나는데 둘이타면 잘 서주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첫날 퇴근를 잘 하고 연이어 두번 그리고 주말에 60킬로 정도 라이딩…. 

또 한주가 지나면서 지금까지 총 주행거리 약 550km 정도를 달렸습니다.  

와이프 이야기가 세번째라이딩 그러니까 주말에 탈때까지는 엉덩이도 무지 아프고 다리에 힘도 못썼는데 이번주 부터는 다리에 힘도 들어가고 엉덩이도 30분정도까지는 견딜만 하다고 하네요

저역시 와이프가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더라도 달라지는 것이 확연히 느껴집니다

첫주에는 나갈때는 편하지만 둘이타고 집에 도착하면 저는 실제로 달린거리는 54킬로 정도인데 체감은 거의 100킬로 혼자 주행한 것 처럼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주 들어서면서 옆지기가 페달링으로 자신의 몸무게를 어느정도 커버하게 되면서 현저하게 제가 수월해 졌습니다

둘이타고도 평속이 대략 25-27정도 나오게 되네요.. 빨리 적응이 되어가는 듯 합니다

텐덤의 장점중 하나가 엔진은 둘인데 바람 저항은 한사람만 받습니다.  

한강 자전거 도로를 달릴 때 텐덤을 하면서 와이프와 호흡이 맞아가니 역풍이 무섭지 않습니다.  

초속 4미터 5미터 정도 불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달릴 수 있으니 참 신기하네요.. 

혼자 탈 때 역풍불명 거의 죽을 맛이던데 텐덤은 이부분에서 확실히 유리합니다

나중에 와이프랑 호흡이 더 잘맞게 되고 둘다 클릿을 사용하게 된다면 평속 30이상도 무난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물론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천천히 다닙니다안전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또한가지 텐덤의 장점이 두사람간에 대화가 쉽다는 것입니다.  

둘이서 각자 자전거를 타게 되면 아무리 가까이 붙어도 대화가 쉽지를 않은데 이건 바로 딱 붙어 있으니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한시간 이상을 같이 대화하면서 달려 오니 자연히 금슬은 더 좋아질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간단히 텐덤의 소감 및 장점을 요약하자면 

1.     생각보다 잘달립니다. 이부분은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하네요

2.     역풍에서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3.     파일럿의 경험과 역량에 따라 스토커는 빨리 발전하고 수월하게 일정 수준까지 올라올 수 있습니다. (자세, 피팅, 패달링 모든 것을 파일럿이 하는데로 같이 하기 때문에) – 제가 평균 90rpm 최소 80rpm 이상으로 주행하려고 애쓰는데 와이프도 벌써 패달링 속도가 저와 같아지네요

4.     두사람 사이가 더욱더 좋아집니다

 

텐덤자전거의 단점 

1.     크고 무겁습니다

2.     운반 및 보관이 쉽지 않습니다. (접이식으로 구입하시면 이문제는 해결되겠네요. 그래도 무겁습니다. ㅎㅎ

3.     긴급한 상황시 대처가 혼자 타는 자전거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요건 파일럿의 능력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안전운행… 

 

텐덤 자전거 구입시 유의 사항 

1.     파일럿이 운전하기 가장 편한 핸들바 등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파일럿이 두사람의 몸무게를 조정하는거라 힘이 들 수 있으므로 라이저바 등을 고려하면 좋습니다. – 이는 두사람의 호흡과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2.     앞자리는 직접 운전을 하고 있고 볼 수 있으므로 상황대처가 쉽고 앞쇼바 덕에 턱을 만나거나 해도 괜찮은데 뒷자리는 파일럿이 이야기 해주어야지만 알 수 있고 뒷쇼바가 없어서 충격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미리 이야기 해주는 것은 기본이고 쇼바가 있는 싯포스트도 강력한 고려 대상중 하나입니다

3.     브레이크는 가능하면 좋은 것으로 해야 합니다. 둘이 타다보니 아무래도 제동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4.     타이어는 산에 가실 계획이 아니시라면 투어링용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5.     휠셋도 둘이 타는만큼 구름성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많은 효과를 볼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6.     크랭크가 2개인데 보통은 같이 움직입니다. 하지만 독립 패달 시스템이라고 하여 각각 따로 돌아가는 제품도 있는데 장단점이 있겠지만 성향에 따라서 고려해볼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패달링하다가 멈출 때 뒤사람에게 이야기 하지 않으면 패달에서 이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독립 패달링 시스템이면 각자 패달링 하니까 좋을 듯 합니다. 그러나, 동력 전달성 측면이나 스토커의 패달링 능력 향상등에는 손해가 있있을 듯 합니다. http://www.greenzonebikes.com/folding-bicycles.html 

7.     일반적인 자전거에 비하여 조금 비쌀 수 있지만 요즘 좋은자전거 천만원 넘는것도 수두룩한 세상이니 이부분은 자신의 성향과 상황에 맞춰서 200만원 초반부터 500만원 이상의 고가까지 부품 파츠 선택에 따라 유연성이 크기에 완성차보다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8.     나머지는 일반적인 자전거 구입시 유의 사항과 크게 다르지 않을 듯 합니다

 

총평 

매트릭스 텐덤 MTB 

일단 크고 무거워 운반, 보관 등은 최악일 수 있으나 이런 부분에 대하여 타고 자전거 도로에 들어서는 순간 모든 것을 보상 받고도 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은 취미를 가지고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차를 타고 다니면 볼 수 없는 많은 것들을 같이 경험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지금 선택하셔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짧은 사용기이다 보니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리고, 주관적인 부분이 많은 내용이므로 100%는 아닙니다. 하지만 작은 정보라도 혹시라도 텐덤을 고려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조금이라도 선택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면서 허접 사용기를 마감합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항상 안전하고 행복한 라이딩 하세요.. 

 

세부 부품 항목 입니다

1.     쉬프터 : XT 

2.     체인 : XTR 

3.     스프라켓 : SLX 10EKS 

4.     앞드레일러 : SLX로 계획했으나 스램 XO 10 

5.     뒷드레일러 : XT 10 

6.     브레이크 : SLX 유압 디스크 뒷브레이크 유압 케이블 연장 

7.     휠셋 : 매트릭스 알미늄 휠셋 (매트릭스 허브) 라쳇 소리가 부드럽네요 

8.     핸들바 : 우노 알로이 핸들바 1라이저, 1 플랫바 

9.     : RST 에어샥 리모트 레버 없는 것 

10.   타이어 : 슈발베 마라톤 슈프림 2.0으로 하고 싶었으나 마라톤 크로스장착 

11.   안장 : 벨로 SENSO S1320 크로몰리레일 

12.   체인링,크랭크  : 프레임 셋트에 포함  

13.   패달 : 알미늄 평패달 

14.   그립 : 에르곤 GP2 

20130504_071717.jpg 20130426_1928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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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트 액션캠 테스트 겸

동영상 편집 테스트

 유튜브 동영상 링크 테스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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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무더운 여름..

 

황금같은 휴가기간에 태풍이 와서 제대로 휴가도 못즐기고...

 

휴가가 끝나가는 것을 아쉬워 하며

 

휴가 마지막날 라이딩은 몸풀기 겸 리커버리 라이딩이으로 추어탕으로 몸보신 하고 오기로

 

옆지기와 의기투합 합니다..

 

강화도령님 내외분도 같이 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사정상 합류하지 못하시고 우리끼리 달려 갔습니다..

 

2014-08-05 18;49;35.jpg 2014-08-05 18;51;16.jpg

왕복으로 뭐 약 40킬로 정도로 그리 멀지 않은 라이딩 코스고 난이도도 크게 없는 라이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쪽 서운동 쪽에서 대공원 쪽으로 넘어가는 길을 잘 알지 못해서 그간 몇번 왔다 갔다 한 경험을 토대로 찾아 가긴 했는데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싶어서 길안내를 첨부해 봅니다..

 

계양구 쪽에서 대공원 쪽이나 인천 시청 쪽 또는 상동 호수공원 쪽으로 많이들 다니시는데

 

길안내를 찾기 어려워 저도 처음엔 여러번 헤매고 다녔습니다..

 

2014-08-05 18;58;17.jpg

 

 송내아이씨 부근에서 방향을 부평역쪽으로 잡아서 간석오거리로 돌아서 가면 인천 시청쪽으로 갈 수 있지요...

 

그러나 우리 목표는 오늘 추어탕....

굴포천 길을 따라가다보면 아래 사진 같은 다리가 나옵니다.

실제는 저렇게 길게 안보이는데... 사진에는 길게 나오네요..

사진상 좌측 윗쪽이 굴포천 아라뱃길 방향입니다..

아라뱃길 방향에서 오다가 좌회전해서 다리를 건너면

2014-08-05 19;00;08.jpg

 

다리를 건너면 네이버는 어디로 어디로 돌아가라고 합니다만 다리 지나자 마자 바로 우회전 해서 비포장이지만 길은 넓으니 그냥 가면 됩니다... 요렇게 가야 차도로 안나가고 거리도 가깝지요..

2014-08-05 19;01;08.jpg 2014-08-05 19;03;07.jpg

윗쪽의 다리를 건너서 우회전 해서 가다보면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하나 나옵니다..

무척이나 이쁜 길로 접어들게 되지요..

좌측으로 들어가자 마자 우회전해서 공원같은 길을 따라 계속 가면 됩니다..

 

2014-08-05 19;05;25.jpg

공원같은 길을 조금만 달리면 바로 좌측으로 꺽어지면서 큰길을 중간에 두고 양쪽 옆으로 아주 예쁜 시냇물을 끼고 달릴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부천 둘래길이라고 들었습니다.. 길을 건너서 가건 그냥 바로 가건 횡단보도 신호 주의 해가면서 쭉 달려 가시면 되지요..

 2014-08-05 19;09;01.jpg

쭉 달려 가다보면 흥천사거리라는 곳이 나오는데 네이버는 역시나 도로로 돌아 가라고 합니다..

뭐 도로가 이면 도로라 그냥 돌아서 가셔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차가 가급적이면 없는 곳으로 가시려면

 

2014-08-05 19;10;46.jpg

아래 사진의 주유소를 우측에 끼고 직진으로 건너가셔서 인도를 약 40미터 정도만 달리면 우측으로 또 공원으로 접어드는 길이 나옵니다..

 

2014-08-05 19;12;56.jpg 2014-08-05 19;14;06.jpg 2014-08-05 19;14;52.jpg

이쁜공원 길을 따라 가다보면 원천공원에 다다르게 되는데 요기를 빠져 나와서 바로 좌측으로 가시면 아래 사진처럼 1호선 전철을 넘어갈 수 있는 육교가 나옵니다.. 자전거 끌고 넘어갈 수 있도록 경사로로 되어 있지요..

길 건널때 꼭 횡단보도 신호 잘 보고 건너시기 바랍니다... 차들이 신호위반을 많이 하는 곳입니다.

2014-08-05 19;16;10.jpg 2014-08-05 19;17;34.jpg

육교를 건너나와서 좌측으로 조금달려 외곽순환도로를 보고 우회전 하셔서 조금 달리면 위 사진 처럼 교차로가 나옵니다..

교차로를 건너서 진행방향대로 외곽순환도로를 좌측에 두고 조금올라가면 아래 사진처럼 로타리가 나옵니다... 요기서 좌회전...

2014-08-05 19;18;12.jpg 2014-08-05 19;18;53.jpg

로타리에서 좌회전 한후 쭉 달려가면 서울 외곽순환도로 아래로 나있 도로와 만나게 됩니다.. 요기서 조심해서 우회전해서 인도를 타고 쭉 가면 약한 업힐로 고개를 하나 넘어갑니다..

 

2014-08-05 19;20;07.jpg

고개를 넘어 달려서 첫번째 만나는 우측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요기를 지나치시면 한참 가서 대공원 신호받아서 들어가야 하지요... 요기서 바로 우회전 또 우회전 두번하면 토끼굴을 통해서 인천대공원 주차장으로 직행하게 됩니다.

큰길 안건너도 되니 요기를 꼭 잘 봐 두세요..

2014-08-05 19;21;31.jpg 2014-08-05 19;23;28.jpg 2014-08-05 19;25;25.jpg

우여곡절 끝에 인천대공원에 도착해서 대공원을 가로질러 나왔다면 요렇게 뒷쪽길이 나옵니다..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좌측에 끼고 좁은 도로가 나있지요... 요길로 쭉 올라가서 첫번째 만나는 차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우측으로 달려가면 자전거 도로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2014-08-05 19;27;10.jpg 2014-08-05 19;28;13.jpg 2014-08-05 19;29;18.jpg

 

요길이 이쁘기는 한데 요기도 언덕을 하나 넘어서 갑니다.. 뭐 업힐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구요... 약간 경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지요... 중간에 보기 좋은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데 안전에 유의 하셔야 합니다.. 맥놓고 가다보면 낮은 나무가지나 튀어나온 나무가지에 박치기 할 수도 있습니다...  요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큰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추어탕 마을이 있습니다.

뭐... 다들 잘하는 곳들이니 마음에 드시는 곳에 가셔 드시면 되시겠네요...  ㄷ

2014-08-05 19;30;01.jpg

 

잘 도착 하셨다면 맛난 추어탕 한그릇 뜨끈하게 어떠세요?... ㅎㅎㅎ

막걸리 딱 한잔씩이 서비스로 나오니 자전거 타고 한잔 딱 마시면 캬... 시원 하지요...

 

20140805_122215.jpg 20140805_122238.jpg 20140805_122241.jpg

 

 

IMG_5166.jpg IMG_5167.jpgIMG_5168.jpg

위의 사진이 굴포천에서 다리 건너와 좌측으로 진입하는 곳입니다..

 

IMG_5169.jpg IMG_5170.jpg IMG_5171.jpg IMG_5172.jpg IMG_5173.jpg IMG_5174.jpg IMG_5175.jpg IMG_5176.jpg IMG_5177.jpg IMG_5179.jpg IMG_5180.jpg IMG_5181.jpg IMG_5182.jpg IMG_5183.jpg IMG_5184.jpg IMG_5185.jpg IMG_5186.jpg IMG_5188.jpg IMG_5189.jpg IMG_5190.jpg IMG_5191.jpg

 

많이들 다니시는 길이라 잘 아시는 길이겠지만

인천에 처음 오시거나 잘 안다녀 보신 분들은 의외로 길찾기가 만만치 않았던 기억이 떠올라

주절 주절 길안내를 올려 봅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아... 추어탕 먹기전의 아름드리 배가 .... 배가.... 사진으로 보니 심각하네요...

자전거를 꽤 많이 타는데도 ... 저거 어떻게 안되나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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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포스팅한 글의 수정이 시간이 걸릴 듯 하여 혹시 가실 분들을 위하여

 

길안내만 먼저 올리겠습니다..

 

돌아 오시는 길은 가신길의 역순으로 오시면 안전하게 다녀 오실 수 있습니다..

 

즐거운 라이딩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4-07-19 08;38;17.jpg

 

 

2014-07-19 07;50;23.jpg

 

용문역에서 비솔고개를 거쳐서 첫번째 임도는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암튼 비솔고개 쪽에서 임도를 하나 넘어서

중간에 한번 쉬어 주고 두번째 클린턴 임도 라이딩 후 1박하고 다음날 아침 신론 임도를 넘어서 다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우리부부와 강화도령님 내외분과 같이 간 이번 임도길은 산악 초보라도 어지간하면 주파 할 수 있는 정말 최고의 임도 라이딩 코스였습니다.

 

그러나 미리 길도 숙지를 해야 하겠고 중간에 보충할 곳이 없으므로 미리미리 행동식과 식수는 넉넉히 준비해서 라이딩을 하는 것이 안전을 위하여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개의 임도가 난이도는 비슷비슷 하고 각각의 길이가 약20킬로 정도로 극악한 업힐이나 살떨리는 다운힐은 없지만

뭉근하게 힘을 써야 하는 긴 업힐과 브레이크 불날까 겁날 정도로 긴 다운힐이 존재 합니다.

그리고 업힐과 다운힐이 적절하게 섞여 있어서 타는 재미와 더불어 피로도 줄여 주는 듯합니다.

 

2014-07-16 12;20;22 용문역 비솔고개.jpg

 

용문역에서 비솔고개 임도 입구까지는 21킬로 정도 되구요.. 약 한시간 정도면 도착합니다.

2014-07-16 12;27;44.jpg

 

 

용문역에서 나오자 마자 광장 바로 앞의 편의점을 보고 직진으로 우선 달립니다...

2014-07-16 12;28;21.jpg

그리 많이 달리지 않아서 좌측에 보시면 파출소가 보입니다... 요기서 바로 우회전

2014-07-16 12;29;27.jpg

파출소에서 우회전 해서 계속 직진하다 보면 요렇게 이정표가 나오는데 우리는 홍천 횡성 길안내만 보고 무조건 직진 합니다.

2014-07-16 12;31;48.jpg

가다보면 요렇게 용문관광단지 진입로가 좌측으로 보이는데 마음 흔들리지 마시고 계속 직진 합니다..

뭐 돌아보시고 가셔도 되긴 합니다... ㅎㅎㅎ

2014-07-16 12;36;49.jpg

 

이포대교 꼬임에 넘어가지 마시고 우리는 홍천 횡성만 보고 가야 합니다...

2014-07-16 12;38;39.jpg

 

그렇게 달리다보면 까르르팬션을 지나면서 아래 사진과 같은 네갈레 길이 나옵니다... 제일 우측길이 사진에는 잘안보이네요..

요기서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가셔두 되고 우측 두번째 길로 가셔도 됩니다.

요기 화살표대로 가시면 맛난 막국수 집이 나옵니다.. 가게도 이쁘게 지어져 있고 두부스테이크가 일품이지요..

2014-07-16 12;46;39.jpg

혹시라도 아름드리 막구수의 유혹에 넘어가신 분들은 굳이 굴다리 다시 돌아나가지 마시고 아래 사진에 보이는 화살표 대로 제인 왼쪽길로 가시면 됩니다..

우측에 보이는 차가 나오는 길은 넓은 도로에서 차가 빠져나오는 램프이므로 들어가시면 역주행 입니다.. 절대로 주의 하세요.

2014-07-16 12;48;09.jpg

 

먹는거 관심없다... 이러신분들은 아래 사진의 화살표 방향대로 직진하시면 됩니다.

중간에 화살표 왼쪽길로 가시면 차가 쌩쌩 달리는 아주 션..... 한 길이 나옵니다... 스릴은 있겠습니다만

우린 안전하고 한적하고 조용한 화살표 방향으로 달립니다.

 

2014-07-16 12;51;54.jpg

그렇게 옆길로 달리다 보면 네이버 지도등은 자꾸 왼편의 큰길로 안내를 합니다..

네이버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시고 우리는 그냥 좁은 길로 직진...ㅅ

2014-07-16 12;58;27.jpg 2014-07-16 12;59;02.jpg

직진하다가 삼가 교차로 있는 곳에서 요렇게 토끼굴이 있지요.. 요 토끼굴로 빠져서 큰길을 넘어 오면 됩니다...

2014-07-16 13;00;40.jpg

그리고 나서 좀가다보면 요런 표지판이 나옵니다..

왼쪽은 진입금지라고 되어있지요..

요리로 들어가시면 차가 쌩쌩 달리는 길에서 차가 빠져나오는 길입니다..

짜릿한 경험과 함께 집에 못올 수도 있으므로 어지간한 분들은 우측의 횡성 홍천방향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진입금지 쪽으로 가시면 엄청 빨리 달리는 차들을 마주보면서 역주행의 쾌감을 잠시 느끼셔야 합니다..

절대 왼쪽으로 진입금지..

2014-07-16 13;02;54.jpg 2014-07-16 13;04;25.jpg

왔다 갔다 이거 무슨 시츄에이션이냐 싶으시겠지만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

요렇게 또 토끼굴이 있습니다... 특별한 이정표가 없진만 정면 길이 좀 막막해 보이구요 멀찍이 표지판 있으니 주의 하시면 어렵지 않게 요 토끼굴로 지나갈 수 있습니다.

2014-07-16 13;06;10.jpg

토끼굴 빠져나와서 요렇게 숯가마가 보이신다면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구간은 다 빠져 나오셨네요.. ㅎㅎㅎ 제대로 오신겁니다..

 2014-07-16 13;07;22.jpg

숯가마 지나서 조금 더 가다보면 좌측에 단월 파출소 조금 지나자 마자 아래 사진과 같은 길이 나옵니다..

중간에 조립식으로 보이는 곳은 택시 대기소 입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화살표 따라서 쌩.......

2014-07-16 13;08;38.jpg

ㄷ단월 파출소에서 좌측으로 들어 오셨다면 분명히 요런 길이 보이는데 여기서 차도로 진입 하시면 되구요..

시골길이라 차가 많이 다니진 않습니다..

 

2014-07-16 13;10;14.jpg 2014-07-16 13;13;17.jpg

그렇게 한적한 길을 달려 가다보면 단월레포츠공원이 나오는데

여기서 네이버는 역시나 우측의 도로로 옮겨 가라고 알려 줍니다..

그말 듣지 마시고 그냥 직진하시면

아주 이쁜 공원과 더불어 한적하고 멋진 자전거 길이 나옵니다..

도로보다는 훨씬 달리기 좋겠죠...

 

2014-07-16 13;13;52.jpg

단월 레포츠 공원을 지나서 자전거 길을 올라 오셨다면 아래 사진처럼 자전거 길이 끝나는 곳에서 좌회전 우회전 한번씩 해주시면

그때부터는 외길로 쭉 올라가다보면 비솔고개 임도 입구가 드러납니다.... 도로지만 업힐은 보...너스....

2014-07-16 13;14;59.jpg 2014-07-16 13;16;20.jpg

비솔고개에서 출발하는 임도를 신나게 타고 내려오면 아래 사진처럼 부안리 쪽으로 돌아서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길에 왕돈가스집 하나 있는데요... 양많고 맛있습니다.

참고로 생맥주도 있습니다..

한테이블에서 돈가스로 모두 통일하면 무제한 돈가스 공급해주신다고 하니 참고 하셔서 양 많으신 분들은 한번 들러 보셔요..

원래 이렇게 안올릴려고 했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밥먹고 물좀 보충하려고 하니 얼음을 물통 가득씩 넣어 주시면서 다음에 오면 밥안먹어도 얼음과 식수는 얼마든지 공급해 줄테니 맘편히 들르라고 하셔서

너무 고마워서 광고좀 해드립니다... ㅎㅎ20140712_131609.jpg

 

2014-07-27 01;28;25.jpg

왕돈가스로 배채우고 이제 클린턴 임도로 갑니다..

올라가다보면 요렇게 새로난길과 옛길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꼭 오른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좌측 새길은 터널로 가기때문에 임도에 접근하기가 엄청나게 어렵거나 불가능 할수도 있습니다...

2014-07-27 01;29;56.jpg

우측으로 들어 오셨다면 무조건 첫번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들어가십시오..

ㅠㅠ 우리는 길을 잘몰라 우측으로 올라갔다가... 업힐입니다... 지도 보시면 아실거예요..

길이 끝나는 곳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와서 아래 사진의 화살표 방향으로 들어갔지요..

뭐... 체력이 좋으시거나 길이 끝나는 곳을 확인 하시고 싶으신분들은 갔다 오셔두 굳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번짱이시라면 팀원들에게 몰매를 맞을 수도 있으므로 꼭 참고 하세요..

2014-07-27 01;31;05.jpg

 

요렇게 클린턴 임도 라이딩 마치고 나면 신론 임도 쪽으로 가는 길은 무지무지 쉽습니다.. 그냥 내려와서 도로타고 가면 되거든요..

참고로 신론임도 입구 쪽에가시면 숙박할 곳은 많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식당이 많지 않으므로  꼭 미리 챙겨 드시기 바랍니다..

 

 

제가 가보고 너무나 좋았던 곳이라 혹시나 가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까 해서 길안내를 올렸습니다..

아래 포스팅이 있는 내용인데 복사해서 붙여넣기로는 사진이 안들어 가서 일단 수정하기 전에 먼저 길안내만 포스팅 합니다.

 

1박 2일간 임도 라이딩 중에 임도 50킬로 넘게 타는데 우리 말고는 사람을 한명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펑크에 대한 준비 및 식수 행동식 꼭 챙겨서 가시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라이딩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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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1_170441.jpg

 

8월1일 휴가 첫날 시골 가기전에 무의도 잠시 들렀다 나오는데 폰카로 찍은 사진 중엔 제일 멋있게 찍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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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한 포스트를 붙여 넣기를 했더니 네이버에 로그인이 안되어 있을때는 사진이 안나오는 군요...
네이버에 로그인 하신후에 보시면 사진이 보입니다..
편하게 포스팅 하는 방법을 찾아 봐야 겠네요..

 

 

오늘은 무더운 날씨에 즐거운 일 한가지 자랑할려고 포스트를 쓰네요.. ^^;

 

자주 찾는 자전거 관련 사이트 중에 자전거와 사람들 이라는 곳이 있지요

 

주소는 : www.bikenaver.com 홈페이지 주소에서 볼 수 있듯이 자전거의 네이버가 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시죠.. ㅎㅎㅎ

 

이곳에서는 매주 금요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보통은 나중에 쇼핑몰에서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주거나 하는데

 

지난주 금요일에는 서프라이즈 박스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배송비 3,000원 만 입금하면 자전거와 사람들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프라이즈 박스를

1인당 한개까지 받아 볼수 있는 이벤트 였는데 보자 마자 얼른 응모를 했지요..

배송비 3천원에 뭔가 선물이 온다는 건 아주 재미난 일이기도 하고 또 뭐가 들어 있는지 잘 모르는데

택배가 온다는 건 언제나 설래임이 드네요..

 

그래서, 부랴부랴 신청해놓고 있었는데 바로 택배 상자가 왔네요...

 

두둥.... 택배상자 등장...

20140801_220800.jpg

 

과감하게 가위를 준비했는데 결론은 칼로 개봉 했네요.. ㅎㅎㅎ 가위 눌렸습니다..


20140801_220831.jpg
 

뭔가 들어 있는데 이게 뭔가?.....

20140801_221453.jpg

아하.. 요렇게 이것 저것 들어 있네요...
20140801_221602.jpg
 

체인스테이 보호대 군요... 흠.. 안그래도 하나 필요했는데..

20140801_221716.jpg

요건 반사 띠라고 해야하나?... 앏은 판스프링이 들어 있어서 어딘가에 가져다 살짝 눌러주면 촥~~~~ 하고 감겨서 바로 착용이 됩니다.  자전거 싯포스트나 핸들 한구석에 말아 두었다가 야간 라이딩시에 쓰거나 혹시 자전거 바지 아닌 통이 넓은 바지를 입고 잠시 라이딩 할 경우에 바지단이 크렝크에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묶어 두면 아주 편리할 듯 합니다..
20140801_221724.jpg
 

요렇게 촥.... 감겨 버립니다... ㅎㅎㅎ
20140801_221802.jpg
 

요놈이 아주 특이한 물건이죠...

뭐하는 물건이냐?... ㅎㅎㅎ

바로 머드가드입니다...

자전거 안장에 설치해 두면 뒤쪽에서 흙탕물이 튀어 오르는 것을 상당부분 차단을 해준다네요..

가벼워서 무게에 대한 부담도 없고 급할때 쓸모가 많을 듯 합니다..
20140801_221830.jpg
 

응급카드... 자전거를 타다가 긴급상황이 발생해서 본인이 직접 어딘가로 연락할 수 있는 의식이 없다거나 할때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본적인 연락처 이름 혈액형 그리고 제일 아래쪽에 지병... 이거 중요하죠..

요렇게 요약해서 적어놓고 자전거에 휴대하면 긴급상황에서 정말 요긴하게 쓰여질 수 있겠네요...
20140801_221841.jpg
 

아하... 자전가와 사람들 포스트 잍 입니다... 뭐 포스트잍이야 어디라도 쓰이죠...

로고 디자인이 이쁘네요..

 20140801_221853.jpg

단돈 3천원에 받기에는 참 미안한 박스였네요..

 

감사히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매주 금요일 이벤트 또 뭐할까 궁금해 집니다... ​ 

 

 

휴~~~~~ 사진 겨우 다시 올려서 수정했네요.. ㅎㅎㅎ

그나 저나 임도 라이딩한건 사진이 엄청 많은데 언제 다 추려서 다시 정리 할지 갑갑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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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10'
  • profile
    아름드리 2014.08.05 18:15
    네이버 블로그에서 작성한 포스트를 붙여 넣기를 했더니 네이버에 로그인이 안되어 있을때는 사진이 안나오는 군요...
    네이버에 로그인 하신후에 보시면 사진이 보입니다..
    편하게 포스팅 하는 방법을 찾아 봐야 겠네요..
  • profile
    bikenews 2014.08.05 18:50

    안녕하세요^^ 아름드리님. 블로그 원글을 카피하여 붙여넣기 형식으로 가져오시는 경우, 다음과 네이버의 이미지 외부링크 불허용 정책으로 저희 게시판에 붙여 넣었을 경우엔 이미지가 깨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글을 가져오실 경우에는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ㅠ 이미지를 따로 저장 하여 게시판 글 쓰실때 첨부,삽입 하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글쓰기 부분의  '파일첨부'를 누르셔서 올리려는 이미지를 찾으신 후, '본문삽입'을 눌러주시면 게시물에 이미지가 첨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아름드리 2014.08.06 01:52
    넵... 그래서 사진이 제대로 안보였군요... 다른 게시물도 수정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profile
    아름드리 2014.08.06 02:08
    혹시 자전거와사람들 홈페이지에서 포스트를 작성해서 네이버 블로그로 복사해가는건 가능한가요?...
    두번 쓰기가 번거로워서 한번 써서 옮겨 가면 안되나 해서요... ^^
  • profile
    bikenews 2014.08.06 02:43
    네, 가능합니다~. 자전거와 사람들 홈페이지에서 작성한 포스트를 네이버 블로그로 복사하여 가져가실 때는 이미지가 깨지지 않으므로, 괜찮습니다^^. 이 편이 훨씬 더 편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ㅋㅋ 감사합니다!
  • profile
    아름드리 2014.08.06 03:03
    그렇군요... 앞으로는 그렇게 해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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