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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리바이버 (자전거와 사람들 사이버 기자)

- 본문 링크 : http://blog.naver.com/revive0106/220141323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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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기자전거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은 익히 들어왔으나 그 정보가 매우 부족했다. 그리고 2014년 4월,

 상하이 바이크쇼에서 먼저 그 모습을 보였던 이 제품은 9월 독일 유로바이크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스펙또한 공개되었다. 정확히 공개된

 모델의 출력은 350W 였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한국은 유럽과 일본과는 달리 전기자전거 사용에 있어서 다소 부족함 보다는 여유로운 쪽을 선호한다. 만약 350W 와 250W 의 전기자전거

모터가 있다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주저하지 않고 350W를 고를 것이고, 실제로 전기자전거 모터키트는 250W 보다 350W가 더 대중화

되어 있으며, 구매율도 높다. 이러한 사실을 대부분 제조업체들은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출력에 있어서 제한을 걸지않을 것을 정부에 요구

하거나 350W 를 한계치로 하여 그 이상 출력에 대해서는 면허취득 등의 조건을 요구하기도 한다. 삼성전자에서 350W 모터제품을 만든다는

것은 추후 정부가 전기자전거 출력제한을 시행한다고 하더라도, 해당요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준비해 뒀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고객(정부)

에게 우리(기업 혹은 삼성)의 요구조건에 동의하도록 하기위해선 최소한의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은 비즈니스에서 매우 기본적인 일이기 때문

이다. 내년에는 적어도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삼성전자의 전기자전거에 더욱 힘이되는 뉴스가 아닐 수 없다.

▲ 독일 유로바이크에 선보인 개선된 삼성전자 전기자전거 모듈

(정격전압 : 36V, 출력 : 350W, 최대속도 : 45KM/H(25KM/H 제한), 토크 :70nm, 무게:4kg이하, 토크리스 센서) 

▲ 상하이 바이크에서 선보인 프로토타입 전기자전거 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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