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밑에 해당 설명이 있습니다.

와우~ 지금보니 멋지네요.. 미니벨로 2인승 텐덤으로 제2서해안고속도로 70km 완주하고 골인지점으로 들어오는 장면을 주관사에서 찍은 것이다. 아직 날씨가 쌀쌀해서 발끝이 시러울것 같아 여름용신발 앞에 청색테이프로 둘둘 테이핑한것이 눈에 들어온다. 울마(우리마누라)는 겨울용 신발을 사주었지만, 나는 여름신발에 청색테이프로 대신했다. (참고: 둘다 클릿페탈)

주관사 사진기자가 찍은 멋진 사진!!!

35km 반환지점부터 70km 완주골인지점까지 푹풍질주를 했었다.

미니벨로가 바퀴도 작고 크기도 작아서 종종 뒤따라 붙어 추월하려는 라이더가 많았다.

그러나, 반환점후 골인지점까지 우리를 추월한 라이더는 없었다..ㅋㅋㅋ 작다고 깔보면 안되는 미니벨로다.

청색 테이프로 여름용 신발 앞부분을 감싼 캡틴 ( 2인승 텐덤에서 앞에 있는 사람을 캡틴이라고 한다).

73세의 최수부 어르신이 전기자전거를 타고 뒤따라와서 우리를 찍었다. 부부가 타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하시면서,,

이로 부터 5개월뒤에 우연히 충주에서 다시 만났다. 세상이 참으로 좁다.

행사당일 아침,출발을 앞두고 있는 모습이다. 약 1만여명이 모였다고 들었다. 한 평생살면서 고속도로에서 자전거를 탈 수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식에 참여하게되어 평생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어디 또 고속도로 개통기념 자전거행사 없는지? 찾아봐야겠다..ㅎㅎㅎ

카본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