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반갑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코스가 북한강 춘천코스라서 여러차례 다녀왔습니다. 저의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1) itx로 춘천역에 도착해서 신매대교로 가는데 약 30분정도 걸립니다. 그런데 소양강처녀앞에서 사진을 찍고, 네비로 방향찾고 위치확인하여 찾아가다보면 40분까지 소요될것입니다. 이 40분이 전체 일정에서 누락된 소요시간일것 입니다. (2) 신매대교에서 밝은광장까지 가는데 강촌유원지, 자라섬유원지,청평유원지,대성리유원지를 지나서 밝은광장까지 오는데 중간에 경강교인증센터, 그리고 샛터삼거리인증센터 이렇게 2곳에서 인증도장을 찍는데 이구간이 모두 풍광이 좋아서 피곤함을 별로 느끼지 않을듯합니다. (3)` 샛터삼거리 인증센터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운길산역'방향으로 좌회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직진 자전거길이 너무 좋아서 순간 직진으로 가게되면 뒤돌아오는데 1시간 까먹어요..이런 실수는 보통 밤에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없을때 실수하는데, 낮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방향을 운길산쪽으로 자연스럽게 틀게 될것입니다.(4)운길산역에서 팔당까지 가는 길은 이미 양평을 다니셨으니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5) 전체적으로 보면 140km이고 9시간으로 표시되어있지만, 트레일러가 뒤에서 잡아당기고, 또 초행길에 중간에 식사를 하고 중간 중간 10여분씩 잠시 쉬다보면 10시간이상 걸릴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럼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여름에도 얼어죽을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방풍자켓을 가져가는 것이 좋겠고, 특히 라이트는 배터리 충전상태를 잘 점검해서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합니다. 또 트레일러가 문제를 일으킬수있기때문에 짐을 가급적 가볍게해야할것 입니다. 그리고, 다음날 난지캠프에서 서해갑문가는 것은 식은죽 먹기가 될것 같습니다. 좋은 여행되세요 ~

춘천왕복한 글이 있는데 참고로 링크해드립니다. 중간 중간 잘 먹어야 해요.. 저는 팥빙수와 냉면으로 에너지를 쓰다가 나중에 힘들었어요... http://bike-korea.com/cabon/351277

카본킴님의 지식에 감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