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이 5일

그 중에 며칠은 라이딩을 할 것이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시골을 가면서

사다리를 이용하여 자전거를 스타렉스 지붕위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시골을 갔지요

바로 이렇게 지붕위에 올리고

이동~~~

그런데 이 모습은 출발을 하고 올라오는 순간까지 이대로

올려진 상태로 시골을 다녀왔습니다 ㅜㅜ

라이딩을 하려고 하다가

길도 모르고 하는 상황에 블랙야크 강좌~~~

이거 참 보고 또 봐도 좋은 정보가 가득 합니다

제가 본 블랙야크 강좌

http://www.mountainbook.co.kr/html/academy/Class_detail.asp?ArticleKey=256679&ListKind=AC01003&pagepath=/html/academy/class_list.asp

이런 내용

즉,

엠티비 라이더는 초행길 산을 보면 오르고 싶지만

오를 수 있나?

이런 고민에 빠지는 것을 항상 고민을 하게 되죠

그런 고민을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그런 것입니다

원래 라이딩은 지안치, 오도재를 가서 임도 라이딩을 하고

인월로 도착을 하는 것이었지만

비가 오니 다른 계획을 세우게 되었지요

지안치

야경 노출 사진으로도 유명하지만

멋진길? 100선 안에 드는 길입니다

게다가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많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시 한 컥

아무렇지도 않게 보이지만

저 완만해 보이는 길의 경사도는 13% 정도 입니다

정말 쉬운 길은 아닌 듯 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오시니 새롭게 생기는 매장? 이라고 보여지네요

그렇고 오른 오도재

오도재에 오를 때에 아이엠프로딘 조금 디시면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

오도재....

헬벙의 기본이죠 ㅜㅜㅜ

풍경 멋지죠.....

오도재에서 보니

가까운 곳들이 보입니다

법화산 1.6km

가까우니 가보자...

오도재에서 보기만 했는데

올라보는 것은 처음이네요

법화산 정상 1.6km

짧구나~~~

노면이 다행스럽게 촉촉하게 젖어만 있고

좋구나~~~~

그런데 눈이 있습니다 ㅜㅜ

산행, 운동의 동반자 아이엠프로틴

돌맹이를 보는 순간

아~~ 자전거는 패스 해야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흙에 얼음들이 녹는 해빙기

그래서 그런지 땅이 부글부글 끓어오른 곳도 있네요

높이가 있어서 그런지 얼음들이 보입니다 ㅜㅜ

엄청 힘들게 올라왔는데

550m 왔다니 아흑..

게다가 갈 곳은 1.05km

에혀...

올라온 길을 뒤로 보니...

자욱한 안개

자전거로 충분하겠다는 생각을 하며 올라가고 있는데

엄청난 큰 바위...

다시 뒤를 돌아보니 멋지네요

정상에 가면 더 보기 좋겠구나 마음을 먹고

살금 살금 올라갑니다

안개가 산을 넘어가는 모습 참 보기 좋더라구요

고작 250m 진행

헐...

헬기장에는 눈은 많이 없지만

해빙기라서 그런지 지나온 발자국이 그대로 남네요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오니

겨울 잠을 자는 대지여 일어나라~~~~

그런데 헉...

눈이 ㅜㅜ

아이젠이 없어서

조심 조심 올라갔는데 ㅜㅜ

많은 눈으로 인해서 바로 빽~~~~~

돌아오는 길에 흙에 빠져 신발이 더러워졌네요 ㅜㅜ

눈에 쓱쓱...

블랙야크 고어텍스라서

눈에 그냥 쓱쓱~~~

좋은 신발이라 다르네요 너무 좋아요

다시 돌아오면서

정상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달래어 봅니다

내리막 길이 무섭게 느껴지네요

겨울에는 역시 아이젠 필수 ㅜㅜ

해빙기 낙엽을 조심하셔야 하더군요

자칫 넘어질 뻔 했네요 ㅜㅜ

오도재에 다시 오니

많은 사람들이 소원 성취를 빌던 곳

새해가 되니 소원성취를 빌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다들 원하는 소원 다 이루소서~~~

주차장에 돌아오니 자욱한 안개~~~

함께한 블랙야크 고어텍스 자켓

살포시 비가 뿌리던 날씨였지만

이것 하나로 충분히 해결~~~

블랙야크 고어텍스

즐거운 산행에 함께해요~~~

원래 목적으로 생각했던

임도 초입

만약에 자전거 타고 왔다면

얼음 위에서 자전거타고 스케이트 탈 뻔 했군요

자전거를 즐기면서 이런 경사도 표지판을 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나게 됩니다

내리막길이니 신나게 내려갈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요

비가 오고 그러다보니

저렇게 매달려만 시골을 다녀온 애마 ㅜㅜ

정말 짧은 산행이었는데

온 몸이 ㅜㅜ

예전에는 자전거를 즐기지 않으면 할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제는 산에 가는 것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