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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2 05:03

모정원스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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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장산을 오르면서 촬영했던 모정원스토리를 올리겠습니다.


96주년 3.1절에 모정원 스토리를 올리게되어 기쁘군요


강근호애국지사

강근호의사(1898-1960, '90애국장) 애국지사 강근호(姜槿虎 : 異名 姜華麟)지사는 함남 정평 출신으로 1916 학생소요사건으로 일경에 수배되자 만주로 망명하여 1919년 3·1독립만세운동 직후 무장독립군의 산실(産室)인 신흥(新興)무관학교를 졸업하고, 1920년 6월 이장령 참모장과 함께 북로군정서에 부임하여 사관연성소 교관 및 구대장으로 활동하였다.
1920년 10월 청산리전역(戰役)에서는 대한군정서 제1중대장으로 최전선에서 중대원을 지휘하여 역사에 빛나는 전공을 세웠다. 그 후 1921년 5월 시베리아 흑하사변, 1922년 10월 고려혁명군 교관, 1926년부터 민족적 사회주의 독립운동 등으로 인고의 세월을 보내다가 만주에서 조국광복을 맞이하였다.
1947년에 귀국한 선생은 1949년 2월 52세의 나이로 陸士(8기특별4차)에 입교하여 장교(군번 13193)가 되어 建軍과 6·25를 거쳐 1956년 5월 103사단 118연대장(중령)에서 전역하였다.
1960년 2월 영도 영선동에서 63세로 作故한 선생의 유해(遺骸)는 1964년 장산으로 모셔왔다가 1990년 12월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으로 이장되었다.
선생의 공로를 인정하여 정부에서는 1977년 건국포장(제955호),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제103호)이 추서되었으며, 2000년 4월 육군 53사단 장병일동은 선생의 유택지(幽宅地)에 추모비를 건립하여 오늘에 이른다.
이름없이 사라졌던 선생의 애국혼은 2002년 전기(傳記)『만주벌의 이름없는 전사(戰士)들』이 출판되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추모비는 2003년 9월 국가현충시설로 지정되었으며, 평생을 항일독립운동과 진충보국(盡忠保國)에 받친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2005년 4월 『애국지사 강근호 선생 기념사업회』가 발족되었다.

(해운대구 홍보물에서 발췌)



먼저 모정원은 강근호선생님의 부인인 이정희여사님의 기거하시던곳이기도 하였으며

'강근호 지사를 통해서 본 청산리전투와 한국전쟁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역사학자들의

세미나도 열렸고요 관련 뉴스도 많이 올라와있습니다.

http://blog.knn.co.kr/37934


강근호애국지사님이 현충원에 안장된이후

이정희여사님이 장산에서 해운대 지역민과 장산개척단을하시면서 정착을 하셨고

보육원등을 운영하시며 장산호걸로도 유명하던 분이셨습니다.

강근호애국지사님과 이정희여사님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

그리고 결혼 그 이후 스토리는 뉴스등을 한번 보시면 울컥할정도로

진짜 나라를 사랑하고 헌신하는 모습에서 시작되었으며 한편의 영화처럼

그려지는 스토리라 지금 이순간에도 찹찹한 마음입니다.


관련소식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26425



모정원은 장산역에서 대천공원을 지나서 장산마을로 올라가는 등산길옆에 위치하며

약 4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에있습니다.


모정원에 올라가면서 해운대 신시가지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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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원앞에 알림판이 설치되어있는데요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지금도 많은 학생들과 모정원에 다녀가시는분들이 많지요 하지만

일부 몰지각한 등산객분들이 여름이나 가을철 모정원 나무그늘에서 음악을틀고 술판을 벌이는모습을 간혹 보기도 하는데요

좀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길 바라며 현충시설에서는 몸가짐을 바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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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원입니다.

관련 기념사업회와 인근 군부대에서 모정원을 관리하며

안타까운일은 모정원이 지금은 비어있으며 이정희여사도 뇌출혈로 병원에 계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부끄러운 사람들은 잘먹고 잘사는데 애국지사분들은 이렇게 허망하니 참으로 애석한 일이며 우리나라의

실태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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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이시던 애국지사 강근호선생의 이야기와 학도의용군 시절의 이정희여사님의 장산 개척단시절등의 이야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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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에 모친과 이모님이

그렇게 사이가 좋으셨는데요 모친의 아버님께서도 독립운동으로 투옥되셨고

이를 구하기위해 이모님이 일본 순사와 결혼하는 조건으로 나오시게되었고 할머니도

병간호등으로 일찍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어린시절에 간혹 듣곤했는데요 지금도 그생각하면

울화가 치밀어오릅니다.

바이크셀의 콜리님께서 말씀한 '내 나라의 역사를 바로아는것이 최소한의 애국이다' 너무 너무 좋은

말씀을 하셨고요 저역시도 조금이라도 역사를 바로보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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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년 삼월 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 같은 대한 독립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로
이날은 우리의 의(義)요, 생명(生命)이요, 교훈(敎訓)이다.
한강 물 다시 흐르고 백두산이 높았다.
선열 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날을 길이 빛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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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리니티 2015.03.02 18:01
    삼일절 애국지사 이야기 마음이 짠 합니다.

    주변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데 저도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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