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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영하 십여도라 할지라도 장비와 라이딩 시간 정도만 적절히 맞추면
라이딩 하기 그리 나쁜 환경은 아닌듯 합니다.
속건성 반팔에 투습성 좋은 모자달린 베스트 받쳐 입고 방풍투습자켓하나 걸치고
핸들토시에 바람막이겸 보호대, 동계용 등산화 정도면 한시간 정도는 나다닐만 하더군요.
정작 산길에선 안하고 동계 혹한기 시즌에만 하는 이상한 보호대... ^*^
그나저나 한손 해머링 해보겠다고 까불다가 자빠링~
무릎이 땅에 닿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핸들이 자켓에 걸리며 뿌지직~ 으헝~
허리 땜시 계속 서서타다가 잠깐씩 안장에 앉아 패달링하며 쉬는데,
차게 식은 안장이 짜릿짜릿하긴 하더군요. 오메 덩꼬시려~ 계속 해머링~ ^*^
이왕 뜻어진 김에 도체 어떻게 만들었길래 방풍투습성이 그리 좋은지 내부구조 좀 잘 살피고
왔다리갔다리 택비면 요 앞 동네 세탁소 수선비용을 오바할 것이니 그냥 동네사람 갖다줘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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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염려 감사합니다~ -
좋은 옷인데 아깝....ㅠ.ㅠ -
다시 떼워서 입음 되지요~ 요거 참 편하고 좋아서 얼른 떼워야 겠는데 동네 세탁소 할베가 춥다고 노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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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님~~~~!! 몇십년만의 강추위라는 어제같은 날씨에^^^
찢어진 쟈켓 포켓의 수선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수선 잘하는 곳 잘 알아보신 후에 의뢰하셨으면 합니다.
포켓이라 아마 다른 곳보다 수선의 테크닉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서요.
그래도 어디 다치신데 없었으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아참! 저는 무릎 덮게는 봤어도 골드님께서 착용하신 무릎에서 발목까지의 덮게는 처음 봤습니다. -
이것이 원래 오토바이용으로 나온 것인데 자전거쪽에도 쓰기 좋습니다.
테크닉 연습하다보면 초보때는 패달 털리며 쪼인트(정강이 부분) 잘 까이는데
그에 대응하기 좋고 이런저런 것들 보다 단단하고 시원해서 좋습니다. -
덮게에 대한 궁금사항 자상하시고 친절하시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 옛날 아~주 옛날에 오토바이 타면서 정강이를 신문지로 여러겹 감싸고 탔던 기억이 납니다.
갑자기 그러던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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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라즐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