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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dann717?Redirect=Log&logNo=20184923034

 

은평구지역을 살면서 이지역 사람들이 이리 많은 '자전거동호회'는 처음이다..

 

만남까지 가게 된 계기는 요요미포스팅으로 시작되어 .. 댓글로 서로 주고니 받거니...

그리고 자전거인은 카페 몇군대만 가입해도 겹친다. 본사람 또보고 인사하고 방가방가 감사감사 몇번이면 지나치다 알것같은 자전거인이 수두룩하다.

 

 

 

어젠 이지역 사람들 밀집 카페 ㅋㅋ "자전거로 한강을 다니는 사람들 " ( http://cafe.naver.com/jahansa ) 이란 카페 번개에 참여했다.

 

 

 

어젠 일마치고 상담까지 있어서 하마터면 시간맞추기 힘들수도있었다.

(기혼자들에다가....아이를 키우는 부모입장이면 시간내기 얼마나 힘든지 모르면 말을 말아야한다. 보통 부지런하지않으면 할수없는일.그건 해보면 아니까 설명 패스.

애가 좀크면 애한테도 허락 받고 참석가능)

 

 

 

 

 

은율님과의 카톡,

 

나 -   " 밖에 추워요?"

 

은율 - "어제랑 비슷해요" ( 엌 , 어제 날씨가 기억이 안나 -_-;;)

 

은율 - "슈커버는 하고오세요"

 

나 -  "슈커버 없어요 -_- ;;"

 

 

 

(슈커버란? - 발꼬락 시려울까바 버선같이 생긴걸 신발위에 덮는것, 장점. 다리가 그나마 쬐금 길어보인다고 함.)

 

 

 

 

 

일단 간략하게 톡으로  간략하게 주고 받고 , 옷을 갖춰입었다.

 

 

2013-12-17 11;14;22.PNG

 

 

놀라운일이다.

자전거 타러 갈때 옷을 갖춰입는 내모습 ...낮설다...

 

 

 

 

 

그리고 성산대교로 평속 25정도? 달려서 9시 10분 약속인데 9시 3분정도에 도착했다. 약속에 늦지 않는게 내 행복이다.늦을땐 3일 미안함에 앓아 누움..

근데 늦는 변수가 상당히 많은 나...뭔 어디 갈려고만 하면 일거리들이 생기는지...

 

 

 

 

오호호. 온라인상에서만 보던 처음보는 사람들이 나에게 말도 걸어주시고 살짝 웃어주시기까지했다.

 

 

 

 

2013-12-17 11;14;26.PNG

 

야밤에 성산대교,

갠적으로 성산대교만큼 불빛이 이쁜 다리는 못본거 같다.

 

 

 

 

2013-12-17 11;14;30.PNG2013-12-17 11;14;34.PNG

동네 주민회원님들,

밤에 찍으니 사람들 얼굴 안나오고 좋다.

 

 

 

 

 

"자~ 25로 맞춰서 가겠습니다."

 

여튼 성산대교에서 홍체천 방향으로 출동.

북악은 처음이라 길도 모르는데 이참에 길도 배울겸 살피며 가기로.

 

 

 

 

 

 

 

 

2013-12-17 11;14;37.PNG

 

오 출발한지 2분만에 쉰다.

좋다....

샤방라이더에게 필요한 휴식이다.

 

 

 

 뒤에분 오셔서 다시 출동.

 

 

 

 

 

 

 

122812359636731.gif

 

 

속도 25인데 뭔가 엄청 빠르게 느껴짐...

이사람들 북악타는 사람들이라더니..역시.. 낮은 다리 나올때마다 머리 박을까바 숙이면서 타기시작(실제 절대 닿을일 없는높이임)

 

 

 

 

 

 

 

 

 

 

 

 

 

 

 

 

 

 

 

 

 

 

 

 

 

 

2013-12-17 11;14;54.PNG2013-12-17 11;14;57.PNG

 

홍제천 끝을 올라 유진상가쪽으로 오름.맞나?

신호대기중, 나에게 슈커버 없는데 하고 나오라고 동네주민  은율님과 ,

 

 

 

 

 

 

 

 

 

 

 

 

업무시간에 일하면서 후기쓰기 빡시다...

 

2013-12-17 11;15;00.PNG

 

 

 

 

 

 

 

 

 

 

 

 

 

 

 

걸리면...

 

40.gif

 

이꼴나는거다...-_-;;

 

 

 

 

목숨걸고 다시 후기이어가기..ㄷㄷㄷ

 

 

 

 

 

 

 

 

 

 

 

 

 

 

 

 

 

 

 

 

"와! 여기가 팔각정이예요?!!!"

 

 

도로라이딩의 살벌함으로 멘탈 붕괴중이라 옛 정좌같이 생긴것만 보이면 물어봤다..

 

"아직 더가야해요"

 

 

 

 

42.gif

 

 

 

 

 

 

 

 

 

 

 

 

 

 

팔각정 오르기전 편의점 드뎌도착,

 

2013-12-17 11;15;17.PNG2013-12-17 11;15;20.PNG

 

 

 

 

 

 

 

 

 

 

 

 

근데 갑자기 번짱(최가)님께서 죄송하다고 커피우유를 하나씩 나눠주기시작..

 뭐가 죄송한거지? 도대체 번짱님은 우리에게 무슨 죄를 진거지..... 뭔지몰라도 배고파서 빛의 속도로 드링킹

 

2013-12-17 11;15;25.PNG

 

 

 

 

 

 

 

" 여기서(편의점)  팔각정 꼭대기까지 얼마나 걸려요?? "

 

"음...보통 15분 정도 걸립니다"

 

 

 

 

 

그래...15분인데 가자..

살짝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까말까 고민했는데 15분! 이란 말만 믿고 오르기시작

 

 

 

 

 

 

2013-12-17 11;15;29.PNG

첫 빡신업힐을 통과하고 ,뭔 초소같은 곳에서...

상당하구나...많은 자전거 인들이 오르고 내르고 ..차보다 자전거가 많다.

 

 

 

 

 

 

 

 

 

 

 

그리고 계속 오르기 시작,

 

 

 

"얼마나 남았어요?" x 100........

 

 

 

 

 

내입에서 나는 소리는 이말밖에 없었다...

 

 

 

 

 

 

 

 

올라가는 도중 카리스마님이 이제곧 내리막길 나온다는말과 최가님의 이제 완만해요란 말만 믿고 ....오르는데..

가도 가도 안나와....

 

 

 

 

 

 

 

 

 

이사람들 나한테 거짓말 하는거 같아...

 

1_(65).gif

 

 

 

 

 

 

 

 

 

 

 

 

 

여튼 허벅지에 고통이 스믈 스믈 올쯤 팔! 각! 정!   도착..!!!

무려..클릿슈즈 의지없이..

 

 

 

2013-12-17 11;15;40.PNG

 

팔각정 처음오는사람 과 자주오는 사람 .jpg

 

(처음오면 꾸역꾸역 자전거들고 사진찍음)

 

 

 

 

 

 

 

 

 

 

 

 

 

 

2013-12-17 11;15;46.PNG

 

여하튼 나의 첫 북악스카이 웨이 팔각정 정복이다.

나름 감동스런 하루,

 

내가 업힐하러 라이딩이라늬..-_- ;;

 

 

 

 

 

처음팔각정 오르는 사람은 인증은 필수다.

 

 

 

 

 

 

 

 

 

 

 

 

그리고 내려가기.

 

 

 

"

 

올라오면 끝날줄알았다...

업힐하면 그냥 행복할줄았는데......................

 

 

 

 

 

"내려갈때 조심하세요. 죽을수도 잇어요"

 

 

 

" -_ㅜ "

 

 

 

 

 

긴장 단디하고 내려가는데,

 

 

 

 

 

43.gif

 

 

 

 

 

 

 

 

 

 

 

워우...

뭐지...

덜컹거림이 뼛속까지 스며드는 이느낌..

 

 

 

 

황홀과 무서움과 스릴의 중간쯤 ?

 

 

 

 

 

 

 

 

 

 

 

 

춥기는 왜이렇게 추운지..

 

2013-12-17 11;15;58.PNG

 

 

 

 

 

 

 

 

 

 

 

 

 

 

 

 

 

 

 

2013-12-17 11;16;03.PNG2013-12-17 11;16;07.PNG

 

홍제천으로 가는길,

은율님께서

 

 

"제가 와인을 좀 만들어요. 담에 와인먹어요 "

 

 

 

 

 

 

오...역시 라이딩모임의 끝은 술얘기. 즐겁다 .

 

 

 

 

 

 

 

 

 

 

 

 

 

 

2013-12-17 11;16;11.PNG

그리고 사이다사오라는 명을 받고 먼저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길,

 

 

 

타이트한 라이딩코스와 시간대와 소요시간이 상당히 맘에 들었다.

물론 나는 중간 이탈해서 집에왔지만 이정도면 내 여건에 잘 맞는듯. ㅋㅋㅋㅋㅋ

 

 

 

 

 

 

 

 

 

북악스카이웨이 오르는길,

 

 

 

 

 

 

나   -   "이렇게 북악업힐해서 이득되는게 뭔가요? "

 

 

번짱님 - "평지에서 느낌이 달라요.."

 

 

 

 

 

 

그느낌이 뭔지 알꺼 같은 돌아가는 길이었음..

 

 

 

 

 

 

 

 

 

 

집에와서 헬멧 벗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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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이래.

 

2013-12-17 11;16;16.PNG

 

 

빨리 머리 길러서 묶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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