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중심과 차체를 지면과 수직으로 유지한 부드러운 패달링의 정속 서행 직진
2. 회전을 하는 경우라도 차체를 지면과 수직된 상태 유지
3. 빙판구간에서는 브레이크 조작금지

빙판 브레이크 조작시 브레이크 먼저 잡히는 쪽이 잠기면서 앞뒤 균형이 깨져
순간의 사이드 슬립이 나게되고 넘어지게 됩니다.

눈길에서는 브레이크 잘 작동합니다만 기울이면 사이드 슬립이 납니다.

빙판을 뒤늦게 발견하여 그를 피하고저 브레이크를 잡고 핸들을 돌리며
차체를 기울이는 회피동작을 하면서 빙판에 드는 것이 꽈당의 가장 큰 요인이고

어찌 할 수 없이 눈길이나 빙판에 든 후에 긴장하여 패달을 멈추거나
브레이크 조작, 불규칙한 패달링, 기어변속등이 슬립의 다음 요인입니다.

눈속에 가려 보이지 않는 돌탱 옆구리나 골창 슬립은
요인이라기 보다는 어찌 할 수 없는 슬립이라 해야할듯 합니다.

빙판은 미리 발견하고 피해가는 것이 최선일 것이나, 어찌 할 수 없이 빙판에
들게 되면 노브레이크, 차체를 수직으로 세우고 계속 일정한 패달링으로
일정하게 전진탄력을 유지하며 빙판 구간을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이상의 것에 대해서는 결국 지형과 설질과 빙판환경에 대응하는
경험적 반사감각이 될 것이라 각각의 환경과 경우에 따라 다르게 되므로
많이 겪고 많이 다녀보는 것이 최선이 될 것입니다.

눈길과 빙판은 물론, 모든 것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며 매우 중요한 것은
환경에 대응한 반사신경과 반사동작에 따른 균형유지 감각으로

이는 결국 오랜 연습과 숙련에 따른 몸의 반사적 기억이라 할 것인데
머리 대비, 몸의 아이큐가 많이 낮다보니 오랜 숙련외에는 방법이 없더군요.

균형감을 키우는 가장 빠른 방법중 하나가 자전거 탄 채로 제자리 서기
즉, 스탠딩이며 이 스탠딩은 모든 자전거 테크닉의 기본이기도합니다.

한참 청춘일 때는 균형감 또한 절정이지만, 낡아가면서 부터는
있던 균형감도 흐트러지고 반사신경 또한 갈 수록 느려지게 되므로,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한 연습을 하며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월팍 아이스라이딩 : http://cafe.daum.net/WMTB/PYnd/227
난지 설빙 라이딩 : http://cafe.daum.net/WMTB/PYnd/198
월팍 스노우라이딩 : http://cafe.daum.net/WMTB/PYnd/191
백련 신설 라이딩 : http://cafe.daum.net/WMTB/PYnd/185

작년 이맘때는 이러고 잘 놀았는데 올해는 팔꿈치 엘보가 도져서
12월 스노우시즌을 통째로 물말아 먹고 있군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