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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자전거나라
- 블로그 : 자전거나라의 블로그
안장 Q&A
안장을 바꾸려고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안장이 불편하고 아파서 바꾸는 경우가 많다.
안장을 바꾸려고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안장이 불편하고 아파서 바꾸는 경우가 많다.
물론 디자인이나 무게 대문에 바꾸는 경우도 있다.
어떤 안장이 아프지 않고 내 자전거에 어울릴까? 어떤 자전거, 어떤 안장을 막론하고 처음 2주정도 좌골(엉치뼈)부분이 아픈 것은 감수해야 한다.
엉덩이도 단련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 이후에도 안장이 계속 불편하다면 안장을 바꾸어 주어야 한다.
안장의 특성과 자신의 라이딩 스타일을 알고 안장을 선택한다면 실패의 확률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1. MTB 안장과 로드바이크 안장은 어떻게 다른가?
결론부터 말하면 큰 차이가 없다.
즉 나에게 편하기만 하다면 MTB나 로드 아무거나 써도 좋다는 이야기다.
차이가 있다면
차이가 있다면
1) 비포장 길을 달린 다는 가정 하에 약간 로드 안장보다 약간 쿠션이 좋은 것을 쓴다는 것.
(그러나 자전거는 MTB이지만 도로만 주로 다닌다면 굳이 구분할 이유가 없다. 쿠션은 사진으로 보여줄 수가 없으므로 생략한다.)
2)MTB는 험로에서 자전거를 어깨에 매고 갈 가능성도 있으므로 안장코 아래 부분에 패드가 달려있다.
어깨에 매고 갈 정도의 오프로드를 타지 않는 다면 이 역시 의미가 없다.
그림 1에서 보면 오른쪽의 안장이 왼쪽에 비해서 라운딩 되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쿠션이나 크기 등은 차이가 없다.
3) MTB는 안장위에서 움직임이 많다는 것을 가정하여 뒤를 둥글게 디자인한다.
예를 들면 다운힐에서는 웨이트백(안장 뒤로 몸을 빼는 동작)에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때 안장 뒷부분에 걸리지 않도록 둥글게 해놓는다.
이 역시 웨이트백과 같은 동작을 하지 않는다면 굳이 MTB안장을 구분하지 않아도 좋다.
그림 2에서 보면 왼쪽의 안장은 코 부분이 패드가 달려있고 오른쪽은 아무 것도 없다.
2. 딱딱한 안장이 더 좋은가 푹신한 안장이 더 좋은가?
딱딱한 안장은 주로 로드바이크에서 사용하는 데, 힘의 손실을 줄이고 무게를 가볍게 하기 위한 목적이다.
장시간 빠른 패달링에서는 푹신한 안장이 오히려 안장통을 유발할 수 있는데 마찰로 인한 안장통이 그것이다.
단, 딱딱할 수록 압력에 의한 안장통은 증가할 수 있다.
그림 1은 로드바이크용으로 디자인 된 것인데 안장이 딱딱하지만 매우 가볍다.
레일은 티타늄레일을 사용하여 가볍고 단단하여 힘 손실을 최소화 하였다.
레이싱용이다. 가격도 매우 비싸다(30만원대).
그림 2는 두꺼은 젤을 사용하여 매우 쿠션이 좋지만 무겁다.
MTB를 타더라도 빠른 스피드를 즐기는 라이더라면 딱딱한 안장이 좋다.
MTB를 타더라도 빠른 스피드를 즐기는 라이더라면 딱딱한 안장이 좋다.
딱딱하다는 것은 그만큼 힘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푹신한 안장을 끼고 장시간 빠른 패달링을 하면 걸리적 거리는 느낌이 드는 것은 쿠션이 빠른 움직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자전거가 로드바이크라 할지라도 스피드 목적이 아니라면 쿠션이 있는 안장이 좋다.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기피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픈 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
3. 전립선안장을 써야 안 아프다?
안장통은 압력에 의한 경우와 마찰에 의한 경우가 있다.
압력에 의한 통증은 주로 체중이 가장 많이 실리는 좌골(엉치뼈) 쪽의 통증과 회음부쪽의 통증이 있다.
마찰에 의한 경우는 사타구니나 항문 쪽 등 여러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통증이 압력에 의한 것인지 마찰에 의한 것인지 구분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안장은 압력에 의한 통증 중 회음부쪽의 통증이 있는 경우에 효과가 있다.
같은 전립선 안장 이지만 왼쪽의 경우 푹신한 전립선 안장이고 오른쪽은 딱딱한 전립선 안장이다.
전자는 마찰에 의한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후자는 압력에 의한 통증이 일어날 가능 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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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궁금한 것들 이였는데 시원하게 해결한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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