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 : 자전거와 사람들 사이버 기자 리바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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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의 대표적인 자전거 브랜드라고 하면 삼천리와 알톤이 있다. 최근 알톤이 DP780 소재의 자전거와 전기자전거로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국내 네트워크 및 디자인 분야 등에서는 삼천리의 그것을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다. 예시로 삼천리 고급브랜드 첼로는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으로 기술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알톤의 인피자 브랜드는 주변에 보이는 횟수가 많지 않을 것을 보면 국내 소비시장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결과를 보여주지 않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번에는 삼천리 브랜드에서 하드테일 MTB 에 카본프레임으로 무장한 '타칸'

에 대해서 홈페이지에 언급한 것에 부가설명을 얹어볼까 한다. (아래의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www.samchuly.co.kr/  입니다.)

▲ 타칸은 구동계 등급 및 무게에 따라 35/50/70 으로 나뉜다. 그중에서 70의 컬러는 3가지 종류이며

첫번째가 화이트/블루

▲ 화이트/그린

▲ 블랙/레드로 나뉜다.

▲ 카본 프레임이라고 한다면 무게를 가장 중점적으로 보게될 것 같다. 타칸중에서 가장 상급인 70는 11.8kg 의 무게를 가지는데,

이는 다소 카본프레임으로는 아쉬운 것이 아닐까 한다. 첼로의 XC30 을 예로 든다면 전륜에 폭스샥을 장착하고 11.9kg 에 알루미늄

스무드웰딩 프레임인데, 타칸의 정가가 150만원, 첼로가 XC30 이 약 160만원 정도임을 감안한다면 카본제품의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것과 카본튜빙 기술이 부족하다는 것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겠다.

▲ 테이퍼드 헤드튜브는 많은 자전거 브랜드들이 사용하는 MTB 튜브방식이다.

(강성, 안전성, 신뢰성, 조향성 향상)

▲ 입문용 MTB에 쓰이는 데오레 급을 변속기로 사용한다.

데오레냐, SLX를 쓰는가에 따라서 판매가의 30%냐, 50%냐가 달라지는데, 카본 프레임의 제조비로 본다면

아무래도 데오레를 택할 수 밖에 없었던 걸로 보인다. 카본이 뭐길래? 이리도 높게 평가 받는 것일까?

그리고 실제 자전거 라이더들의 생각은 어떨까?  마지막에 정리해보려 한다.

▲ 서스펜션 포크는 썬투어 제품이다. 리모트락이 없다는 것은 아쉽다. 그리고

선투어 샥을 썼다는 것도 여지없이 입문용임을 보여주고 있다.

▲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이 가격에는 필수, 그리고 데오레급 크랭크도 필수이다.

▲ 마지막으로 지오메트리.

- 총평: 카본이라고 한다면 예전에는 그 가격때문에 많이 접하지 못했지만, 진동과 충격을 흡수하는 면에서 과거에 비해

자전거에 많이 적용되고 있으며 특히, 별도의 충격흡수 부품(쇽 업쇼버)가 없는 로드에는 부분적으로(프론트 포크) 혹은

풀 프레임(풀카본)으로 적용되는 사례가 많다. 그에따라 카본 프레임의 가격도 저렴해지고 있다. 분명 가벼운 무게에 비해

기존의 알루미늄 프레임보다 충격을 흡수하는 강점을 가진 것은 맞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삼천리와 첼로는 같은 곳에서

파생되었지만, 실제 자전거에 적용되는 기술력은 다르게 보고있다. 첼로의 카본프레임은 진짜일지 몰라도, 삼천리 타칸 프

레임에 적용된 카본기술은 진짜가 아니라는 것. 제대로된 카본 프레임을 원한다면 추가금액이 얼마든 발생할 지라도 카본

전문 브랜드를 찾는 것이 맞다. 하지만 가격면에서 더 메리트 있고, 카본의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타칸도 부족하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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