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간 고속기차를 KTX 라고 한다면

서울/춘천간 고속기차를 ITX라고 한다

용산역에서 춘천까지 딱 1시간20분 걸린다.

춘척막국수와 닭갈비를 먹고 싶다면 오전 10시에 ITX타고 가서 12시에

점심먹고, 소양강처녀 동상한번 구경하고, 의암호를 구경하고 돌아와도 된다.

그런데 만약 자전거로 간다면 아침일찍 ITX로 춘천도착하여

자라섬.겨울연가로 유명한 남이섬을 지나

강변가요제를 했던 청평,

대성리 유원지를 지나

북한강철교의 자전거길을 지나

팔당댐까지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침8시에 춘천에서 출발하여 ( ITX기차 :용산발 6시/춘천역도착 7시20분),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구경하면서 내려오면 팔당댐까지는 약 오후 4시경에 도착한다.

여기서 다시 기타를 타고 용산역/이촌역까지가면 된다.

참고로

자가용으로 차에 자전거를 싣고

팔당역에 차를 두고

자전거로 춘천에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