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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자갤화석

- 블로그 : 자갤화석의 바이크 이야기

    - URL : http://roadcyclist.blog.me/90187558149

 

자갤화석님 블로그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업로드하여 올라오는 자전거 역사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자전거역사의 a부터 z까지 알아볼 수 있는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자세한 연재계획은 자갤화석님의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1.jpg

 

인류의 발명품 중 가장 위대한 것 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당연히 바퀴가 손꼽힐 것이다.

5000년전에 발명된 바퀴는 무거운 짐을 보다 쉽게 옮길 수 있어 인류 문명 발전에 적지않은 공헌을 했다.

물리학적으로 말하자면 노면과의 마찰력을 줄여 운동에너지를 보존하는 기능을 가진 도구인 셈이다.

 

하지만 수레나 마차처럼 무거운 것을 쉽게 옮긴다는 것(운동에너지의 보존)과 자전거나 자동차처럼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는 것(운동에너지의 증폭)은 근본적으로 다른것.

바퀴의 역사는 5000년이나 되지만 오늘날 자전거처럼 단순해보이는 구조의 탈것에 대한 이론적 토대가 마련된 시기는 불과 30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인류는 5000년가까이 바퀴를 이용하면서 말(馬)을 대체할 빠르고 편하게 멀리 이동할 수 있는 탈것을 추구해왔지만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2.jpg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가 "그렸다고 알려진" 자전거 스케치.

오늘날의 자전거와 너무나 닮은 모습이지만 그가 그린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1696년 자크 오자낭(Jaques Ozanam 1640-1718)에 의해 출간된 저서 [수학과 물리학의 재현(Recreations Mathematiques et Physiques)]에서 나온 문제 중 하나에 이런 문구가 있다.

 

"말 없이도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는, 인간의 힘으로 움직이는 탈 것의 장점은 동물을 돌볼 필요없이 자유롭게 거리를 돌아다닐 수 있고 건강에 좋은 운동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이렇게 스스로 움직이는 탈것은 바람이나 증기를 이용하여 움직이는 것과 달리 모든 자원 가운데 가장 풍부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원, 즉 인간의 의징려긍로 움직일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유용한 탈 것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그리고 책의 한 부분에는 의학박사 엘리 리샤르(Elie Richard  1645-1706)가 설계한 수레를 소개했다.

 

 

3.jpg

 

주인은 앞에 앉아있고 하인은 뒤에서 페달을 밟아 뒷바퀴를 구동하면 상자 안에 있는 구동장치에 의해 차가 전진하는 구조.

 

이 차는 이후 100여년동안 극소수 유럽의 상류층에서 쓰였으나 무겁고 느려서 널리 쓰이진 못했다.

 

4.jpg

 

1760년대 후반 보다 개량된 성능의 인력차가 등장했지만 여전히 무겁고 느리다는 점(최고시속 10km/h), 하인을 고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근본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다가..

 

 

프랑스 혁명 직후인 1790년 최초의 자전거의 형태를 갖춘 탈것이 등장했다.

 

시민의 힘으로 왕정과 귀족제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정치의 시대를 열기 시작한 시기와

인간의 힘으로 달리기의 한계를 무너뜨리고 새로운 속도의 시대를 열기 시작한 시기가 비슷했다는 사실은 우연일까? 

 

 

 

 

to be continued

 

Atach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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