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실을 익게 하시고이틀만 더 남국의 햇볕을 주시어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이후로도 오래 고독하게 살아잠자지 않고,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에 불려 나뭇잎이 날릴 때, 불안스럽게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 것입니다
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실을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햇볕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이후로도 오래 고독하게 살아
잠자지 않고, 읽고, 그리고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에 불려 나뭇잎이 날릴 때,
불안스럽게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맬 것입니다
●?Who's 말보로맨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410 | 가을의 문턱? 2 | 좋은생각황병준 | 2014.08.12 |
409 | 가을의 끝자락 7 | 자일리톨 | 2018.11.18 |
408 | 가을을 향해 달려~ 달려달려~ 9 | 골드 | 2018.08.07 |
407 | 가을오후 라이딩은 정답 2 | 정이아빠춘향 | 2017.10.25 |
406 | 가을비 내리는 밤, 산 속 귀신들은 뭐할까? 11 | 골드 | 2018.11.09 |
405 | 가을날 5 | 말보로맨 | 2017.09.18 |
» | 가을날 8 | 말보로맨 | 2018.10.08 |
403 | 가을 타는 현상이란 | 이진 | 2023.10.23 |
402 | 가을 여행 7 | 말보로맨 | 2019.10.14 |
401 | 가을 속으로 5 | 골드 | 2015.11.13 |
400 | 가을 단풍길을 살방살방~~ 6 | 정이아빠춘향 | 2014.11.05 |
399 | 가솔린이냐 경유냐 그것이 골치구나..... 9 | 근효짱 | 2018.07.29 |
398 | 가성비 자전거 8 | 미미마우스 | 2020.12.18 |
397 | 가사가 독톡한 퍼포먼스 랩 2 | minsunam | 2016.10.28 |
396 | 가루실 마을과 명산 100 도전 5 | 근효짱 | 2018.02.07 |
395 | 가랑이 째질뻔~ @.# 12 | 골드 | 2017.05.24 |
394 | 가끔은 외식도 ^*^ | 골드 | 2015.01.14 |
393 | ㅠㅠ. 출첵. 몇달치 계속이어서 하다가 . 어제 . ㅠㅠ ... 3 | 마도사간달프 | 2017.01.11 |
392 | ㅠㅠ 우면산 돌았슴다 4 | 카본킴 | 2014.04.20 |
391 | ㅎ~ 요것들 여기다 화르르~ 옮겨 볼끄냥? 11 | 골드 | 2018.04.23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