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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마니산에서 바라보는 갯벌
돈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이른 아침부터 수영에 이렇게 많이 모여 계시는데
명산, 섬 산행, 백두대간 각각 가려는 곳이 다르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저는 강화 마니산으로 가는데요 역사적으로 유명한 강화도에 처음으로 와보았습니다.
그것도 마니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 말이죠..
마니산 산행은 상방리 관리사무소에서 시작하여 정수사를 날머리로 하는
총 15km의 거리에 소요시간 5시간 안팎의 아기자기하고 서해의 뷰와 암릉과 비탈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관리사무소에서 시작을 합니다.
명산에 이어 대간 등 산행대장을 하신다고 주말마다 수고하시는 장산 대장님의
셔터 폼이 일품이군요^^
마니산 처음 단군로 옆에서 바로 치고 올라가는 코스는 상당히 좋은데요
서해 뷰가 계속하여 시야에 들어옵니다.
어렵지 않은 코스들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마니산 참성단에 도착을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부산에서 이곳을 왔어 애써 오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멀리 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가 줄지어 줄어서 있었습니다.
바로 옆 마니산 정상목에서 인증을 합니다.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여 7시간 차를 타고 2시간 반만에 오른 마니산 정상목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으며 우리 일행도 늦은 점심을 맛나게 먹어줍니다.
여기서부터는 능선 길로 무난한 암봉으로 이루어진 코스로 재미난 하산길이 되겠습니다.
암봉을 오르내리다 보면 피곤하지만 멋진 서해의 뷰로 말끔하게 치유됩니다.
정수사로 하산하여 조금 이동하여 주차장엘 도착을 했는데요
산행보다 힘든 것이 이동이라 하는데 진짜인 듯 .. 그래도 명산 100이 주는 성취감을 막을
제간이 없어서 또다시 산행을 나서는 것이 이미 산에 흠뻑 취해버린 것이
느껴집니다.
갯벌 보면서 무사하게 귀가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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