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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3 (금) 자전거를 못 탄지가 벌써 두달째....(자전거 신발로 본 지난 역사)
요즘,,,,,슬슬 배가 앞으로 나오려고 한다.
그리고 몸의 기운도 점점 빠지는 것 같다.
자전거 라이딩 후 그 상쾌함이 힘의 큰 원천이었는데,
자전거를 못 타니 기운도 없어지는 것같다. ㅠㅠㅠ
자전거와 사람들 사이트에서, 우리 부부의 방이 너무 오랫동안 불이 꺼져있는 것 같아, 마침 작년 이맘때 추운날씨 라이딩의 추억을 기억나게 하는 사진들을 발견하여 올린다...
집 사람 운동화 앞 부분을 청색테이프로 둘둘 감았다.. 주행중 찬 바람이 계속해서 신발 앞 부분을 치게되면 발가락이 엄청 시럽기 때문이다..그래서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의 전통 민간요법에 따라 청색 테이프로 둘둘 감았는데...나름 효과가 만점이다.. 너무 비싼 겨울용 자전거 신발을 구입하는 것이 부담스러워 민간요법으로 만든 겨울용 신발인 것이다..ㅋㅋㅋ
이렇게 만들어준 신발을 잘 싣는 우리 마누라도 참 착하다...ㅋㅋㅋ 멋보다는 추위를 이겨야 하니 별수없지요...
왼쪽 신발은 지금으로 부터 11년전인 2002년에 집 사람을 위해서 구입해 놓았던 자전거 신발이다. 그때부터 자전거를 타자고 10년을 졸랐다..물론 자전거 신발은 10년 동안 신발장에서 잠만 자고 있었다. 그 10년 동안 꼼작않던 집사람이 작년에 자전거를 1개월 배우고 나서부터는 하늘에서 자전거 신이 내린 것 처럼 "자전거타자~ 자전거 타자~ 자전거 타자~" 하고 나를 졸라댔다...심지어 비가 주룩 주룩 와도 자전거 타자고 조르는 사람이 되었다... 비오는 날,,아무도 없는 자전거길을 타는 맛이 색다르다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11년된 자전거 신발을 올 해 내내 잘 타고 다녔다...
그리고, 마침내 새롭게 하나를 더 장만하게 되었다... 왼쪽이 마님 신발, 오른쪽이 카본 신발....ㅎㅎㅎ 예쁘다...두 신발다... 서로 사이좋게 지내자고 이야기 하는 것이 들린다... 둘이 아주 친한 친구란다..ㅋㅋㅋ
이제 잠니다...zzzz
●?Who's bik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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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클릿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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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만하면 멋진 신발하나 사드리시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