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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떼기 타임셔터 걸어놓고 파다닥 뛰다가 오른 장딴지 근파열 난지 14일차
아직까지는 좀 불편하지만 그래도 목발없이 천천히 걸을만 하더군요.
삐거덕 거리며 홍제천 폭포마당까지 진출했습니다.
이주만에 보는 물레방아 반가와서 수면쪽으로 내려서 한컷 찍는데 오잉?
부르지도 않았는데 저것들이 쪼르르 달려옵니다. 먹을거 없는데?
먹을거 없다 했더니, 이 심퉁 사납게 생긴 녀석이 요따우로 찌릭찌릭 째립니다.
얘네들이 이곳에 자리 잡은 것이 올해 초던가 작년이던가..
여튼 좀 되었습니다. 뻑하면 자전거 도로에 폭포마당 벤치까지 올라와
사람들에게 먹을 것 달라고 보채고, 아이들 과자봉지 뺏어먹기도 합니다.
먹을거 없으니 물밖으로 나와 내 다리를 쪼고 긴 목으로 둘러 감고
올라타 퍼덕거리며 바지 다 적셔놓고 이리 물고 저리 물고 아주 그냥
온갖 심술을 다 떨고~ 버릇이 못되게 들었나 봅니다.
담에 또 그러면 싸다구 맞는다이?
장노출 세팅 바꿀 새도 없이 바짓단 잡고 흔들어대서 겨우 한장 찰크닥 ㅎ~
다리살이 땅땅하기 망정이지, 물컹살이었으면 한참 꼬집혔을듯.. ^*^
얌전하게 생긴 암컷, 등치와 주둥이 모양으로 보아
거위는 아니고 백조라 불리는 고니? 흑고니?
궁금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기러기과 사향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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