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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활성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18년 3월 부터 아래사항을 만족하는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도로에서도 달릴수 있게 되었다.
1. 페달 어시스트 방식 (페달을 돌릴때 토크, 혹은 스피드에 비례하여 모터가 보조해주는 방식)
2. 시속 25km/h 속력 이상에서 전기 모터 보조 자동 차단
3. 전기자전거 총 무게가 30kg을 넘지 않을 것

관련 법안이 위 3개항목으로 확실하게 지정이 되면서 전기자전거를 타려는 사람들의 접근성이 더 높아졌다. 물론 이제껏 전기자전거의 발목을 잡아온 것이 전기자전거 법안때문만은 아니기 때문에 폭발적인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전기자전거를 판매하는 각 제조사들이 법안에 맞춘 더 다양한 전기자전거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 넓은 전기자전거 선택폭을 제공할 것이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자전거 브랜드인 알톤과 삼천리에서 출시 된 전기자전거를 간략하게 알아보자.

▲ 한국 대표 자전거 브랜드 삼천리자전거는 홈페이지에서 아직 2017년 전기자전거 신모델을 찾을 수 없다. 2016년 모델은 보면 5개의 전기자전거와 1개의 전동킥보드를 확인가능한데, 4개는 뒷바퀴굴림의 허브모터, 그리고 하나는 바팡의 MAX 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한 팬텀 EX 모델이다. 허브모델 4개중에서 팬텀시티와 그리니티는 탑튜브가 없고 앞바구니가 장착된 제품이다. 탑튜브가 없는 모델은 있는 것에 비해 승하차가 용이하며 24인치의 휠은 언덕길에 유리하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여성이나 어르신들을 타겟으로 개발된다. 사실 위 4개의 허브모터 전기자전거는 2015년에 출시된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만큼 삼천리가 이제까지 전기자전거 투자에 인색했음을 보여주는 라인업이기도 하다.

       2017-03-11 12;16;18.jpg
삼천리 전기자전거 팬텀 EX

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팬텀 EX이다. 이 자전거는 중국 BAFANG의 MAX 드라이브 전기자전거 시스템을 장착하였다. 삼천리가 중앙구동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것에서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전기자전거의 궁극적인 구동방식이 페달 직접구동방식(중앙구동)이기 때문이다. 프레임의 전반적인 디자인과 블랙/레드 컬러링이 인상적이다. 25km/h 속도제한 및 토크방식 PAS, 그리고 23kg의 무게까지 모두 전기자전거 법에 문제가 없는 제품이다. 하지만 바팡의 맥스드라이브 가격이 비싼탓에 자전거 가격이 총 220만원으로 쉽게 다가설만한 가격은 아니다. 또한  9.3ah밖에 되지 않는 배터리 용량은 최근 12ah 가 대세가 되어가는 전기자전거 시장에서 부족하게만 느껴진다. 차후에는 배터리 용량을 고를 수 있도록 선택폭을 넓히거나 12ah 배터리 기본장착이 필요하다.

알톤 전기자전거는 ealton(이-알톤)이라는 별도의 네이밍을 가지고 있으며 연도별 신제품 개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팻바이크 타입 전기자전거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노젠은 전형적인 여성을 위한 자전거인 듯한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니모는 탑튜브 라인을 벤딩처리하여 승하차를 용이하게 만들어 주었다. 또한 팻바이크 전기자전거 노바투스가 20인치, 26인치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알톤도 삼천리와 마찬가지로 바팡의 MAX  드라이브를 장착한 모델이 있다.

자전거의 이름은 스페이드다. 가격은 240만원으로 동급 출력의 바팡 E-BIKE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보다 20만원이 더 비싸다. 또한 프론트 샥은 락샥, 배터리 용량이 0,3ah 더 높으며 무게는 0.9kg더 가볍다. 하지만 이와같은 구성이 20만원 차이를 만들어냈다고 소비자들이 이해하기엔 힘들어 보인다. 분명히 알톤은 삼천리와 비교하여 전기자전거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다. 하지만 전기자전거 시장의 파이를 누가 더 먹을지 판가름하는 가격에서는 경쟁력이 크게 떨어져 보인다.

이상으로 국내 자전거 대표브랜드 알톤과 삼천리의 전기자전거 모델을 알아 보았다. 사실 국내 완성형 자전거 업체에서는 두 제조사를 제외하고는 전기자전거가 없다. (첼로, 엘파마 홈페이지에서는 전기자전거에 대한 자료가 전무하다.) 그나마 중앙구동형 전기자전거를 각 제조사별 1개씩은 가지고 있음에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내년3월부터는 전기자전거 관련법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각 제조사에서 그에 맞는 다양한 전기자전거 개발로 시장을 더 뜨겁게 만들어주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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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바이버 2017.03.12 08:21
    이런 글은 제 블로그에서 쓴 글인데 어디 게시판에 올려야 할지 감이 서지 않는군요. 자사 관리자님...;;;
  • profile
    관리자 2017.03.14 18:28
    리바이버는 사이버 기자님이기때문에 해당 카테고리에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전기자전거는 B.tube ---> 특수자전거 코너에 올리면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1) 특수자전거 코너에 올리고나서 (2) 자유게시판에 제목과 함께 링크만 걸면 더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자전거천국 2017.03.24 20:08
    진짜 자전거 기사같아요^^
    리바이버님 자료를 잘 정리해서 전기자전거 입문서나 교육교재를 만들면 유용할것 같습니다?
    한국자전거 정비학원에서 고용센터 재직자 국비지원 내일배움카드로 수강중인데 전기자전거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지만 국비지원불가 및 비싼 수강료때문에 지원자 부족으로 개강을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하지만 국비지원 사전준비로 학원원장과 전기자전거 담당강사와 협의하여 전기자전거 실습교재 및 강의교재를 구성해 보려고 하는데 추진된다면 자료지원 좀 부탁드립니다?
  • ?
    조총장 2017.05.07 02:20
    한국도 하루빨리 전기자전거시장이 활성화되길 바랍니다. 그에따라 가격도 대중적으로 다가설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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