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인 5월, 이 한달이 신록이 생생하고 주변 경치도 제일 좋을 뿐더러

가시와 모기등 벌레들 또한 제일 적을 영상촬영 적기입니다.

해서, 5월중에 영상을 최대한 많이 촬영해 놓으려고 봉봉 거리며 다녔는데

작년말 조금 크게 다쳐 아직 배낭 멜 상태의 허리가 아닌데, 엊그제 수상자전거 타려고

겨우 15kg 짜리 배낭 메고 오락가락 했다고 허리에 살짝 신호가 왔습니다.

몇개 촬영하지 못한 것들이 있지만 당분간 더 조신 모드~ 

당분간 널널 거리며 똑떼기 놀이만 하고 다녀야 겠습니다.

홍제천 왜가리는 이제 거의 텃새가 되어가나 봅니다.

사람과 불과 5m 거리를 두고 있어도 먹이 사냥에 열중~

오히려 20m 거리에서 사진 찍는 제가 거슬리나 봅니다. 째리는군요. ^*^

백사실 입구

현통사, 물이 많은 장마시즌엔 제법 시원한 풍광을 보여주는 사진 포인트입니다.

현통사쪽에 미벨을 묶어두려 했다가 이리저리 마땅치가 않아 결국 끌바~

백사 이항복 선생의 별장터랍니다.

별장터에서 본 연못과 백사실 계곡

초보 때는 통나무가 미끄러워 잘 안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미벨도 그냥 지나 가는 길? ^*^

이 통나무 턱들이 토사유출을 막기 위한 것은 아니지요. 이곳이 벼란간 유명세를 타면서

이런저런 사연으로 이리저리 많이 불편해보이는 이 통나무 턱들이 엄청 깔렸습니다.

애먼스럽게 희생된 나무들에 묵념~

백석동천

이것만은 지켜요. 산악자전거 출입금지~  미벨이라서 다행입니다.  ^*^

이 멋진 계곡 위에 민가와 농장이 있다는 것은 함정

이곳 길이 이뻐서 오로지 사진 한컷 찍으려고 알바 삼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