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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려고 산에 간다구요?
포장도와는 많이 다른 산악환경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것 자체가 제법 짜릿하고 익스트림한
긴장감을 주는 여가수단이기 때문이며, 산에서 느끼는 수려한 경치와 산림욕등은 보너스~
그런데 저는 산을 편하게 오가기 위해 자전거를 탑니다. 같은 것 같지만 많이 큰 차이.. ^*^
그래서 회전과 바니홉, 점프와 드롭으로 구성되는 쾌속형 기술 보다는
여러 산객들과 여유롭게 어울리며 다닐 수 있는 저속형 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
쾌속주행과 험로주파라는 익스트림한 긴장감은 부수적으로 챙기는 보너스일 뿐입니다.
오늘은 그 보너스를 챙기기 위한 어려운 구간 통과 반복연습입니다.
자전거인들 끼리는 미션(숙제)꺼리라 하며 이런 미션 이행의 소소한 성취감도 제법입니다.
세콰이어 초입 미션
내려 탈 때의 통과 성공율은 70% 정도 되는데 올라 탈 때의 성공율은 겨우 15% 입니다.
참 안된다는.. 후~
이곳으로 넘어가볼까 생각해보지만
롤다운으로 내려 뒤가 내려 탈 때 앞을 들어 올려 올라타거나
슬쩍 고여놓은 저 돌 세개를 징검다리 삼아 쪼르르 올라타거나..
근데 한번 그렇게 시도하다가 돌이 꺼떡 거리며 밀리는 바람에 식겁~ 트라우마~ @.#
아예 윌리드롭으로 뛰어내려 앞을 건너 턱에 바로 올리면 되겠는데
휠베이스가 긴 올마라면 이곳에서 조금 더 편하게 기술을 구사 할 수 있을듯..
그런데 이렇게 딱 찡기는 XC에서는 으음.. 아차 실수 한번에 잔차 프렘이나 샥 해먹기
딱 좋은 형태라 많이 위험하겠고, 여차 삐거덕해서 자전거 끼고 축대 아래로 구르면
좀 많이 아플듯.. 그냥 패스해야 겠습니다.
아래서 보면 이런 형태
이곳 올라타기가 참 안된다는..
바로 위에 내려타자마자 살짝 오르막에 좌로 꺽어서 바로 올라타야하는 곳인데
주행 탄력을 주기 위한 활주로가 많이 짧고, 그렇다고 패달토크를 강하게 주기위해
저단을 쓰면 패달이 턱에 찍혀서 안되고 이리저리 고루 애먹입니다. 후~
이쪽으로는 살짝 내리막이라서 그나마 올라타기가 수월한 편입니다. ^*^
찔레 시즌
넌 제목이 뭐니?
오늘도 여전한 부엉이 놀이~ ^*^
봄비 내리는 날의 세콰이어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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