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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춘천. 19시간동안 252Km 왕복했습니다.
< 춘천 의암호 소양강처녀 동상앞에서>
1.언제 : 2013.5.17(금) 06:15 ~ 2013.5.18(토) 01: 45
2.요약 : 과천 관문사거리 양재천 ( 06:15 출발)
춘천 의암호 도착 (14:15 ) ( 과천 - 춘천 의암호 거리 : 123 Km / 소요시간 8시간)
식당 '소양강 닭갈비/막국수집 ( 전화:033.256.6878)'에서 막국수와 닭갈비먹음
춘천출발 ( 15:45분) 에서 과천 도착 ( 2013.5.18 새벽 01:45) 거리 129 km / 소요시간 10시간)
(* 돌아오는 길에, 길을 잘 못들어 좀 더 시간이 걸림)
3. 난이도 : 초.중급 가능
전체적으로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고, 급경사가 많지 않아 지구력과 기초체력이 준비되어있다면
누구든지 해 볼만한 코스임.
4.상세 일정 :
(1) 과천 (06:15 출발) ---> 광나루 인증센터: 20 km ( 07:13 도착)
(2) 광나루 --> 능내역 인증센터 : 23 km ( 08:15 도착)
(3) 능내역 --> 북한강(밝은광장) 인증센터 : 42.4 km (08:40 도착)
(4) 북한강 인증센터 --> 경강교 인증센터 : 88.4 km ( 11:25도착)
(5) 경강교 인증센터 --> 강촌 101 km ( 12:30 도착)
(6) 강촌 ---> 춘천신매대교 인증센터 118.4 km ( 13:40 도착)
(7) 춘천 의암호 소양강 처녀동상 123 km ( 14:15 도착)
(8) 호수옆 식당에서 점심으로 닭갈비와 막국수 먹음 ( 14:15 분 ~ 15:45분)
(9) 춘천 의암호 --> 강촌 141 km ( 17:00 도착)
(10) 강촌 --> 청평유원지 170 km ( 19:00 도착)
(11) 청평유원지 ---> 샛터 인증센터 181 km ( 20:00 도착)
(12) 샛터인증센터에서 표지판을 잘못봐서 엉뚱하게 '마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운길산역쪽으로 감
(13) 운길산 역 가는 길 도중 CU 편의점에서 컵라면+햇반 저녁때움 195 km ( 21:00 도착 + 30분 식사)
(14) 능내역 인증센터 도착 210 km ( 22:15 도착)
(15) 한강 천호대교 근처 CU 편의점 간식먹음 236 km ( 24:00 도착 + 30분 간식과 휴식)
(16) 양재천,타워팰리스,교육문화회관을 지난 다리 밑 벤치에서 10분간 잠. 너무 졸려서 ,,,,
(17) 과천 집 도착 252 km 01: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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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거리 252 km 총 소요시간 19시간
5.느낀점
(1) 그동안 여행했던 아라자전거길, 한강 서울구간, 남한강, 새재자전거길, 금강 자전거길과 달리
북한강 특유의 아늑함과 아기자기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었습니다.
(2) 특별히, 가평 대성리, 청평유원지 ,강촌 유원지, 춘천의암호에서는 뜨거운 젊음의 에너지를 느끼게 됩니다.
(3) 많은 외국인들의 자전거로 여행하는 모습을 보고 강을 따라 만든 대한민국 특유의 자전거길이 세계적인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6.개선해야 할 점
의암댐에서 직진하여 의암호를 시계방향으로 돌 때, 그 완벽한 자전거 코스와 아름다운 풍광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 으로 추천합니다. 그러나 의암호의 소양강 처녀동상이후 나머지 구간은 아직 자전거 도로
공사가 끝나지 않아, 중간 중간 일반도로 옆으로 달리는 구간이 있고, 자전거 표지판이 명확하지 않거나 갑자기 표시가
없어져 다른 길로 돌아나오는 경험을 몇 번 했습니다. 춘천시장님 ~ 이것좀 개선해 주시면 의암호 순환 자전거길은 아마
세계적인 명소가 될것입니다.
7.내가 실수한 점
밟은광장인증센터에서 춘천방향으로 갈때, 샛터인증센터는 언덕을 넘어 바로 오른쪽에 있어서 그냥 스치고 지났습니다.
또 춘천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어두운 밤이라서, 샛터인증센터에서 좌회전하여 '운길산역'쪽으로 가야했는데,
그만 직진을 해서 '마석'까지 갔다 다시 왔어요. ㅠㅠㅠ
8. 다음 여행에 주의해야 할 점
여름에도 얼어 죽을 수 있다 !
날씨가 덥고, 비가 온다는 예보도 없으나, 그래도 혹시나 해서 비상용으로 방풍/방수자켓을 하나 더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춥고, 배고프고, 지치니깐 여름날씨에도 얼어죽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비상용 방풍자켓을 더 가져가지 않았다면, 아마 여행을 다 마치지 못 했을 것 입니다.
무더운 한 여름이라도 꼭 보온할 수 있는 비상용 자켓을 갖고 다녀야 한다.
다음에는 부산 해운대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춘천 막국수와 닭갈비 사진 >
* 노랑색 옷 입은 분은 혼자 여행하신 분 인데 중국에 아주 좋은 2박3일 자전거 여행코스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에 꼭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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