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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이 신문 시키며 받은 새것을, 난간 기둥에 매어놓고 마냥 방치하다가 버리고 간
오리지널 신문 자전거, 녹슨 쇠사슬을 쇠톱으로 끊어내고, 녹슨 부품 몇개 바꾸어 준후
지난 8년 넘게 수퍼갈 때 잘 사용한 수퍼카, 오늘은 사우나행 사우나카~ ^*^
가끔씩 녹슬만한 곳에 분무식 오일정도만 대충 뿌려준 관리상태로 십년 넘게 밖에서
눈비 고스란히 받아낸 것임에도 변속 잘되고 브렉 잘듣고 튜브는 물론 타이어 트레드도
여전히 빵빵 탱탱, 체인도 짱짱~
못말리는 똑딱질, 팔분음표?
십육분음표? 에효 만들기 어렵군요 ㅋㅋㅋ
요래 찍어놓으니 조금 그럴싸? ^*^
구름이 뒷산 정상을 포근하게 덮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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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빈도가 많지 않고 주행거리도 얼마되지 않아서 브렉패드 조차 처음 달린 정품 그대로입니다.
십년된 싸구리 생활차 타이어가 일년된 산자전거 타이어보다도 상태가 훨씬 좋구요
십년간 눈비 맞은 체인이 수시로 오일링하며 몇달 않된 산자전거 체인보다 더 좋아요 ㅎㅎㅎㅎㅎ
바구니는 작년엔가 새것으로 바꾸었습니다. 두번째던가 합니다. ^*^ -
골드님은 자전거 도인의 경지에 이르신 듯...
멋지십니다! -
이것은 잃어버려도 별 부담없지만, 산자전거는 잃어버리면 배가 많이 아플것 같아서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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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멋지네요 바구니에 박스라고 하나 깔면 좋습니다.
저도 저 바구니 예전에 PT 몇번 넣고 다녓더니 밑이 터져버리더군요 ㅋㅋ
그 뒤로 박스 이쁘게 잘라 바닥에 깔고 싣으니 튼튼하더군요
슈퍼갈때 타신다 슈퍼가 맞습니다. ㅋ ^^ -
전 악착같이 수퍼카라고 할겁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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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님의 글을 읽다가 갑자기 이런 생각이 납니다
왜 이런 말이 있잖아요?
공장에서 生産된 새 것의 주전자들이 제 각각 팔려나가면서 헤어진 후
몇 십년 후에 고물이 되어 고물상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곱게 낡은 주전자와 아주 찌그러진 주전자가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나는 우리 주인님이 매일 씻어주고 닦아주고 곱게 잘 키워주었다고 곱상하게 낡은 주전자가 말하는가 하면
짜그러진 주전자는 나는 매일 젓가락으로 맞아가며 아주 천덕구리로 살아왔다고 말하였답니다.
골드님의 슈퍼카'는 처음에는 비록 버림을 받아 얼마동안 고아처럼 외롭게 힘들게 지냈지만
뒤늦게 주인님을 잘 만나 '슈퍼카'라는 호칭까지 받으며, 貴하게 사랑받으면서 타고나면서 주어진 역할도 잘 수행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