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산 달 밝은 밤에 산잔차 세워 잡고 한숨 한번 푸욱~

이거 뭐 생길 것도 없는 것에 왜 애먼 돈 쓸 궁리만 하는 것인지?  Y*Y

조명 친답시고 자전거 타는 시간보다 이리저리 꼬물락거리는 시간이 댓배는 더 되다보니

얇게 입고 나왔으면 많이 추울뻔했는데, 클럽라이드 자켓이 제성능을 발휘해 주더군요.

평상복 같은 라이딩복, 전혀 낮설지 않은 친숙함이 있어 자출퇴겸 근무복으로도 좋겠으며

얇고 가벼움에도 투습방풍방수에 보온력까지 상당합니다. 오랜만에 하나 건진듯~ ^O^

오늘 수고한 촬영, 조명감독과 여러 스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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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의 P4 LED로 200루멘 정도의 조도, 전에는 이것 두개로 산길을 다녔는데

요즘에는 200/400/800 루멘의 조도 조절이 되는 U2 LED 하나로만 다닙니다.

요즘 라이트들은 3,000루멘까지 나오지만 그만큼 밧데리가 많이 들고 그만큼 무거워 비효율적이며

라이트가 너무 밝을 경우, 상대적으로  라이트가 비추지 않는 주변이 더 어두워져서 길을 놓치는 등

오히려 불편이 잦았기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P4 LED 두개로 170도 화각의 액션캠 보조조명이 가능할지의 시도였는데

해드에 U2 LED가 있기에 라이딩에는 전혀 지장이 없지만, 액션캠에게는 역시 많이 어둡군요.

트랙촬영분에서는 라이트써클(라이트가 비추는 부분)이 화면 한귀퉁이 매우 작게 나오는데

이는 170도 화각을 갖은 액션캠 앵글에 따른 특성일뿐, 실제로는 전방 5m에 집중광 직경 2m

분산광 직경 4m 정도되어 산길 상태확인등 라이딩에 거의 지장이 없습니다만,

화면에서는 집중광 직경 2m에 액션캠 노출이 맞추어져서 상대적으로 주변이 더 어둡게 보입니다. 

그런데.. 캠 설치하고 왔다리 갔다리 하는 것도 많이 성가신데, 라이트 설치에 조명 상태 점검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한씬 찍는데 다른때 보다 시간도 성가심도 따따블~  이것 해야하는 것인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