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천황봉 사자평 트레일 라이딩후기입니다.

라이딩의 시작은 배내골 터널위 휴게실에 주차를하고 임도로 따라가며

샘물상회에서 천황봉으로 바로 올라가고 천황봉찍고 사자평으로 하산하여

다시 샘물상회 배내골로 내려오는 코스가되겠습니다.

완연한 가을로 사자평을 오르는 등산객분들로 단풍과 함께

온 산들을 물들이더군요 하늘과 맞닿은 싱글길을 페달질로 오른다는것만으로도

최고의 즐거움이 아닐까합니다.

멀리 천황봉 재약산이 보이는것 같은데요

이른 아침은 아니지만 바람이 엄청 차갑더군요

반바지 라이더인 전 추워서리.....ㅋ

그런데 여기서 처다보는 산 허리들이 이미 단풍을 두른 아름다운 모습이였습니다.

한참을 올라가다 이쁜 임도길에서 잠시 쉬어가는데요

들머리에선 춥더니 이제 땀이나고 라이딩하기 좋은 적당한 날시 최고의 가을라이딩이 이어질것같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하며 오르다보니

쉬기 좋은곳이라고 쉬면서 사진박던곳이 내려오다보니 여기서 다들

식사를 하시더란 어잌후 ~~ 밥상머리에서 무슨짖을 한건지 ㅋ

샘물상회 갈림길에서 잠시 쉬어보는데요

이전 허리에서 케이블카가 올라오는것 같았는데요

배내골케이블카가있는건 오늘 알았습니다^^

가을하면 단풍도 일품이지만 억새의 아름다움도 대단하죠

좀더 올라가면 사자평의 광활함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너무 이뻐서 여기서도

찍어보는데요 9시 반정도인가?? 이제 등산하시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기시작하더군요

바로앞 천황산이 보이는 8부 능선즈음 잠시 쉬어가며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들을 담아봅니다.

여기서 처다보니 억새담요를 산언덕을 두른것처럼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였습니다.

천황봉 정상엘 도착하면서 느낀것은

영남알프스 5대봉중 가장 라이딩으로 오르기 쉬운 정상이였습니다.

배내고개에서부터 이어지는 임도는 원만하게 이어저 페달질하기 크게 어려움이 없었으며

샘물쉼터까지 이어지며 여기서 사자봉으로 연결되는 등산로또한 싱글 라이딩이 아기자기하게

거의 전구간에 업힐가능한 단풍나무 소로로 매우 아름다운 싱글코스며 그 느낌이좋아

내려 사진찍기도 싫고 혼자 누리고 왔습니다. ^^

정상에 도착하자 허릿길에 올라오시는분들이 많이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순번표를 뽑아 정상 인증을 하는것처럼 촬영하시는분들로 찍어주다 한참 추워서

떨었습니다. ㅋㅋ

그런데 사자봉이라고도하고 천황봉이라고도하는데요

재약산은 건너편 여기 정상석은 천황산이라고 하는데 정리가 필요하겠습니다.

천황재에서 샘물쉼터로 이어지는 임도의 아름다운 라인이 들어오는데요

저기서 농사짖고 살아도 될만큼 넓고 아름다운 풍경들로 가득찬곳입니다.

천황산 해발 1,189미터 표지석앞에서

저의 절친 라이더인신 최쌤님과 함께서는 샷은 없습니다.

워낙 많이 계시다보니 ㅋ

재약산 천황봉으로도 불리는데요 천황산앞에 재약산도 있는데 같이 붙어있어 그리 불리는지....

잊을수 없지요 역시 자전거로 오르는

영남알프스 천황산 명산인증입니다.

이러다가 목표 20좌 언제 가능할런지요^^ 일정도 없거니와 자전거로 오르기 진짜 힘들군요^^

일단 올랐으니 당당하게 두장 박아봅니다.

영남알프스 가지산라이딩과 배내봉라이딩을 이어서 신불산을 오른후 천황산을 올라보는데요

성취감은 최고입니다. 아마 다음 목표를 잡아야하겠지만 일단 오늘은 잊고 지금을

즐겨보겠습니다.

천황재로 하산하는 길목에서....

여기가 영남알프스 사자평입니다.

걷기만해도 바람신이 된다?

즉 바람이 그렇게 많이 분다는 소리 같은데요 전혀 아니더군요

하늘 널마루 읽어보세요 ~~~

고사리분교터를 못본것이 아쉽지만 다시 읽고나니 샘물쉼터로 내려가는길에본

건물은 목장터였으며 재약산을 넘어야 고사리분교가 있다는것도 알았내요^^

억새평원에서 셧터 놀이중입니다.

노랑 억새와 노랑 져지가 어울려도 봅니다^^

마빅 엔듀로 져지와 노치핼멧으로 무장을했는데요

의외로 억새평원에서 잘 어울리는것 같고 무었보다 밝은색이라 최고인것 같습니다.

16년 신형 마빅 져지라인도 포스가 상당하던데 기대됩니다.

하산하는 길목에 하늘과 맞닿은 곳에서 잠시 포토타임중....

최샘님의 돌파모드 ....

즐기는게 역시 최곱니다. 굿

그리고 임도에서만난 부산 갈매기회원님들 모두 반가웠고

안전하게 라이딩 마치고 귀가하셨기를 바랍니다.

타 지역에서 만나니 더욱 반갑더란 ^^

부갈 오늘 리더이신

보디가드님^^ 오늘 무사하게 들어가셨지요? 반가웠습니다~ 회원님들

오늘하루 영남알프스의 멋진 사자평엘 라이딩하면서 참 아름다운곳이 많다는걸

느끼게되었는데요 직접보고 느끼는 그곳이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내마음의 코스였다는것

전말 유럽이나 캐나다의 코스를 그려보고있었는데 그보다 가깝고 아름다운곳이 여기 있다는것이

마냥 좋기만하고 이제 가을 등산시즌이라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즐겁게 산을 즐기면좋겠습니다.

같이 해주신 최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