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남산 투어후기 2탄 남산 등산편입니다.

포석정을 뒤로하고 자전거가아닌 도보로 오르는 경주 남산 등산기입니다.

이곳에서부터 MTB의 출입이 금지인데요

매표소에선 타고 올라가도 된다고 하였지만 금지 현수막과 국립공원내에서의

행위는 하지말아야할것이기에 인근 캠핑장에 주차를하고 출입구를 넘어서 남산으로 출발합니다.

이정표 금오봉이 남산의 정상입니다.

남산 상사바위에서

요정도 올라오니 집나가면 개고생이라는말이 생각나기 시작하는데요

엄청난 열기와 좀전에 내린비로인해 시원하긴커녕 푹푹찌는것이

기능성 의류지만 땀 푹우로인하여 온몸이 처지기시작하고 타고내린 땀으로 인하여

양말에도 축축함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사토로 주로 이루어진 경주 남산의 노면에서도 별다른 미끄럼없는

릿지화 !

자전거복장으로 등산이라니 ^^

그런데 소나기의 휴유증으로인하여 안그래도 폭염인 날씨에

습도가 장난아니고 연신 땀이 줄줄 아주 힘든 발걸음으로 오르고 있었습니다.

아마 부산까지 자전거로 내려가는 투어는 변경을해야할것같습니다.

드디어 금오봉 정상석이 보이는 정상에 도착하는 모습입니다.

금오봉 468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세게유산으로 등재된 산으로

그 가치가 남다르며 자연을 벗삼아 오른다는 것만으로 최고의 선물이 바로 등산일것입니다.

금오봉 정상아래 갈림길에서 ..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라 별다른 특이한점이 없지만 이렇게라도 흔적을 만들어봅니다.

이정표의 안내로는 4.5Km 왕복 9km의 무난한 초급 코스입니다.

서둘러 하산길에 오릅니다.

이럴때에 자전거라도 있으면 즐겁고 편할것인데 아쉽습니다.

그렇게 엄청난 땀으로 얼룩진 등산을 마치고

늦어진 시간과 땀에 찌든몸으로는 도저히 부산까지 라이딩이 불가함을 인지하고

야간 경주투어후에 막차를타고 내려오는 코스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안압지 동궁과 월지로

야간입장을 해보려고 이동중입니다.

이곳의 야경이 대단하여 전국의 진사분들이 모여드는곳이기도합니다.

하지만 ..입장불가능

엄청난 입장대기수와

이곳에 자전거를 끌고 들어갈 용기가 없더군요

만약 자건거가 들어가면 일반 시민들의 불편함이야 뻔한것같아

뒤돌아설수밖에 없었습니다.

매표소앞 대기열의 진풍경입니다.

후아....​ 필자가 끼일곳인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동한곳이 첨성대이며

이동내내 즐거운 풍경들로 가득해진 경주입니다.

그리고 허기진배로 들어간곳이 해장국집 늦은 시간이였지만 엄청난 식욕으로

뚝배기를 비워버리고 계획구상중입니다.

결국 막차시간을 확인후 경주역으로 돌아갑니다.

엄청난 인파와 차량 그리고

등산으로인한 피곤함이 몰려와 인근 찜질방에서 쉬는것을 고려해보았으나

땀에찌든 몸으로는 부산완주가 힘들것같아 안전하게 야간투어를 마치고 마지막 열차에 오릅니다.

자전거 소지가 가능한 카페열차로 ~

하향선은 2호차에서 3호차사이에 공간으로

간단한 음료등을 먹으며 여행을 즐기는곳이기도합니다.

하향선은 2호차에서 3호차사이에 공간으로

간단한 음료등을 먹으며 여행을 즐기는곳이기도합니다.

2015년 여름휴가는 그렇게 끝나버리고

지금 사진을 정리하면서 그때가 떠오르며 카메라고장으로인해 많은

사진을 담지못한것이 아쉽기만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도 모두 건강 챙기시고 안전라이딩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