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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뜨거운 여름에 아주 짧은 휴가(일요일포함1일^^)를 알차게보낼 요량으로
가볍게 경주로 점프 남산 등산후에 부산까지 타고내려오는 자전거투어를 심각하게 고민했습니다.
오래전 형님과 같이한 토함산 라이딩투어 2탄으로 이번엔 홀로 타고 내려오는 코스로 짧은휴가를
화끈하게 보내기하고 오전엔 뒹굴모드와 마트에서 일용할 양식을 준비해놓고 폭염주의보가 내린가운데
오후쯔음 집을나섭니다.
라이딩준비를 마치고 해운대역에 도착합니다.
4번 승강장이 경주 포항으로곳으로 에스컬레이터로 편하게 이동이 가능했는데요
이전 해운대 해수욕장옆에 있던때와는 엉청나게 승객이 줄어들었습니다.
좌석은 텅 비어있더니만 입석 부산 경주간 4,800원 수납완료
예전엔 표찰기로 찍는게 아니라 이젠 영수증 달랑 한장이였습니다.^^
열차가 진입 빠른걸음으로 이동합니다.
개량형 무궁화호입니다.
예전 비둘기라보시면 되겠습니다.
좀전 해운대 역사의 진출입구인데요 썰렁하죠^^
3번열차에서 4번 열차사이의 넓은 공간에 휠을빼고 넣어보았습니다.
요즘은 사람이 많으면 카페칸에 진입하기도 어려운데요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그렇게 경주로 출발 ~~
자전거와 배낭을 준비하고 4번 플렛폼에서
시간때우기놀이중
덥다고 치맥삼매경에 빠지니 늘어나는건 인격뿐이군요 !
에구구
대략 이렇게 분리 끈으로 고정하고 싣고 이동했습니다.
열차이용시 자전거휴대하는방법은 앞뒤 휠을 분리후에 이동하면 되겠으나
KTX는 분리한 규격이 70Cm를 넘으면 안된다고 알고있는데요 긴가 민가....
무궁화호는
열차카페내에 싣기가 가능합니다.
그렇게 경주에도착 경주역앞의 관광안내소에서 여행지도를 받고
서남산으로 출발합니다.
진짜 어린시절에 포석정을 다녀간후 처음이라 안내책자를봐도 어수룩
암튼 오릉쪽을 향해서 가다보니 서남산으로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역시 지도가 이해가 빠르더군요 !
아 그런데 예사롭지 않습니다.
도착하자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천둥이 때려주시는데요 날씨참.....
일단 서남산까지 단숨에 이동 남산허리를 처다보는데 빗방울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이런 반갑지않은 소나기입니다.
엎친 데 덮친격으로 주차장에계신
[출발 볓일전 남산 관리소의 문의한내용은 남산을 오르려하는데 자전거 출입이 가능한가와
분실걱정없는 주차장이 어디인지 문의하자 서남산 주차관리소 바로 앞에 거치 (자물쇠필수)하라고 안내받았습니다.]
또한 경주시청에 질의결과는 마땅한 자전거주차대는 없고 일반적인 주차대만 있다고 하더군요 이에
경주처럼 자전거여행을 권장하는시에서 도는걱정없는 유로포함 제대로된 주차장하나 없는것이 아쉬우며
차후에 반영해달라고 했내요
결국 인근 포석정으로 이동후 내리는 소나기를 나무밑에서 감상중입니다.
우산을든 관광객처럼 들어가야할까? 그냥 나가야하는지....
참 내리는 소나기가 야속하더군요 더군다나 자꾸 시간은 늦어지고 이러다가는 부산으로 내려가지도 못하게생겼습니다.
처음엔 좀 가늘던 빗줄이가
엄청나게 내리기 시작하면서
약 40분동안 소나기를 시전해주시는 경주입니다.
소나기가 주춤하자
그냥 가기가 아쉬워 일단 포석정 출입소에 관람권을 구입하면서 문의결과 산행시간은 야간도 가능하고
자전거로도 많이 올라가신다고 가셔도된다고 하시는데요 일단 관람권을 구입 포석정부터 들려주십니다.
여기가 경애왕이 음주가무에 취해있다가 견훤에 잡힌곳으로 알고있는 포석정입니다.
우측 앞쪽에서 물이 흐르도록 되어있으며 여기에서 술잔을 돌리면 좌측 물길을따라 술잔이
흘러가며 이것을 마셨다고하는데요 마치 옛날 스시집같은 분위기 같습니다만
놀기좋아하다 망한 음주가무 문화가 아쉽기만한 대목입니다.
여기서 시작하고 한바퀴 돌고돌아 나무뒤로 흘러가게 되어있습니다.
엄청난 고목의 그늘에서 불이 흐르고 술잔을 돌린다 ~ 상상만으론 최고인데요^^
그렇게 포석정 관람을 마치고 남산으로 올라가봅니다.
같이 동행한 스페셜라이즈드 에픽 마라톤에 크로스맥스SL 크로스컨트리용 휠을 장착했습니다.
남산 안내지도인데
이젠 업그레이드 하셔야겠습니다.
공원 관리소입니다.
여기서부터는 등산을 해야합니다.
국립공원에서는 자전거 출입이 금지이니까요
요기 현수막 참고하시고요^^
좀전에도 어떤분이 문의하신 내용인데요
등산객과의 안전과 자연회손을 염려한 일부 (국립공원외에) 등산로의
출입금지 현수막은 법적 근거가없는 편향적인 현수막이며
가장 중요한것은 자연회손이 누구의 잘못이 큰가보다 이전에 산에 들어오는 모든 분들이
등산로 이탈을 하지말고 지정된 코스를 이용하고 쓰레기무단투기를 절대 하지말것이며
자전거를 타시는분들은 안전에 유의하여 서행이나 내려서 주의교행하고 서로 배려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는 "출입금지"는 보다간 출입시 주의하시고 서로 공존하여 산을 즐기시고
자연을 보호하시란 글귀가 더 좋을듯 싶습니다.
이어지는 2편 남산등산후기는 다음에 준비해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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