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에서 타는 자전거, 아쿠아 바이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자전거를 탄다! 바로 수중 자전거 타기이다. 실내수영장에 수중자전거만 설치하면 된다. 더구나 수중운동은 정상운동보다 열량을 더 태운다는 장점이 있다. 물에 걸어 다니면 물과 공기의 저항 증가로 격렬한 운동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여 마른 땅을 걷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태워준다. 물에서 하는 운동은 또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아 관절이 불편한 노년층에도 좋은 스포츠이기도 하다. 물이 자연적으로 충격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수영은 전신운동으로 엉덩이 근육, 허벅지, 복부 근육, 종아리 근육을 단련시킨다. 그런데 수영보다 훨씬 더 열량을 많이 태워주는 것이 바로 아쿠아 바이크 타기이다. 편안하면서도 관절이나 뼈에 충격이 적은 운동 환경을 제공하며 따뜻한 물속에서도 즐길 수 있어서 근육이완과 혈액순환에도 일조한다.

물속에서 페달을 밟는 아쿠아 바이크를 30분 타면 실제 땅에서 2시간 자전거를 탄 것만큼 열량이 소모된다. 또한 배의 지방을 태워 나온 배를 집어넣어주고 셀룰라이트 감소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아쿠아 바이크를 타면 시간당 800칼로리의 지방을 분해시키기 때문이다.

아쿠아로빅처럼 아쿠아 바이크를 타면 최고의 운동량을 짧은 시간에 제공해주며 신체는 가볍고 편안해진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형성되는 물의 흐름이 마사지처럼 시원하게 근육을 이완시켜주기 때문이다. 물속에서 하는 운동이라 땀을 닦아 줄 필요도 없다.

이제 자전거 육지가 아닌 물 속에서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