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등재용 사진

등산교육을 받으신 분들은 기본 매듭방법을 잘 알고 계시기에 별 문제되지 않는데
자전거쪽에서는 기본 매듭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간단히 찍어 올려봅니다.

자전거나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은 핼멧 착용시 머리 모양이 눌리거나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위해 쪽모자나 두건을 사용합니다.

자전거의 경우는 달리는 운동량이 제법 되기에, 땀이 제법나게 되는데
이 땀이 이마로 흐르고 눈썹을 넘어 눈에 들어가면 제법 쓰리고 따갑습니다.

두건은 머리 모양새를 잡아줌과 동시 이마에서 눈으로 흐르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여
달리는 풍압과 모세관 현상으로 뒤로 보내고, 두건 뒤 꼬리는 목 뒤의 햇살을 가리며
빠르게 흐르는 풍압에 휘날려, 마치 빨래를 털어 말리듯 땀을 더 빨리 비산시킵니다.

속도 경쟁 위주의 라이딩에서는 바람의 저항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몸에 잘 붙는 스판형 져지와 짤막한 쪽모자를 쓰나,

속도 경쟁이 아닌 생활체육 위주의 여유로운 산자전거 쪽에서는

영상에 보이는 꼬리 큰 가오리연 형태의 두건이 더 유용하며

1. 핼멧 착용시 머리 모양 잡아주기
2. 땀 흡수 및 대기중 비산 
3. 목 뒤 따까운 햇살 가림 
4. 필요시 수건 대용

무려 네가지의 역할을 하는 매우 요긴한 라이딩 용품입니다.

이 매듭 방법 외 나비리본 형태로 매셔도 될 것이지만
묶기도 성가실 뿐 아니라 매듭올이 더 커져서 핼멧 착용시 다소 불편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