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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사 박대리의 페르마타] 62. 파타야
갓길 하나만큼은 확실히 넓었기 때문에 대도시의 밀집 지역을 제외하면 그런대로 달릴만 했다.
이 '중국만의 법칙'이 나에겐 참 인상 깊은 부분이었는데, 중국의 아이들까지 이 법칙에 얼마나 잘 길들여져 있는지, 차량이 지나다닐만한 곳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아이를 보기 힘들 정도이다.
그런데..
움푹 들어간 아스팔트에 앞바퀴가 걸려서 팔힘이 약한 박대리가 핸들을 놓치기라도 하면 바짝 붙어 지나가던 차량에 부상당할 위험이 크다.
패키지 투어의 좋은 점은 알아서 데리고 다녀준다는 것이다.
수영도 못하면서 물을 좋아하는 박대리가 아주 신났다.
어쨌든 물 좋아하는 박대리에겐 흥미진진한 동네이다.
그리고 '될 대로 되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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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로부터 며칠 후, 박대리는 물을 무서워하게 된답니다.ㅎ
세계여행기
자전거타고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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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국가라 도로는 잘 되어 있을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군요
박대리님은 커피를 무진장 좋아하시네요 물도 무서워 하지 않으시고 ㅋ..
네모난공님과 재회한다니 또 다른 즐거움이 기다리는것 같습니다.
광란의 질주에 대한 보람이 있어야 할텐데 ..
다음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