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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코스
2015.02.24 11:04

수색산 - 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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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달렸지만 6분으로 팍팍 줄여서 쉐리~ 달려입니다. ^*^

산길의 대부분이 적토이고 척박한 환경에서 잘 버티어 주는 아카시아가 대부분이지만

이쪽 사면은 흙토의 건강한 기운이 한가득하고 수목조성도 좋아서 활옆이 수부룩~


워낙 흙산인데다, 그제 비가 종일 내렸고 어제 그리 춥다가 오늘 날이 다시 풀린 해빙기,

뻘창 라이딩 되나 했더니, 길 상태가 의외로 많이 좋아서 매우 즐거운 라이딩 되었습니다.


동네사람들도 잘 모르는, 급사면을 가로지르는 비좁은 산길로,

알았다고 하더라도 많이 외지고 좁은 길이라 다니기를 회피하는 숨은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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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박사 2015.02.24 20:32
    수색산과 봉산?
    코스 좀 코스 자료실에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profile
    골드 2015.02.25 01:32

    서울 수색역쪽에서 시작해서 서오능 쪽으로 넘어가는 길인데 30~45도 정도의 급사면을 가로질러가는
    좁은 비단싱글(나무뿌리나 돌탱이 거의 없는 싱글)이 2개소가 있는데 왼쪽을 보면 거의 절벽끝을 달리고
    있는 듯한 아찔함도 들고는 합니다.

    중간에 등산객들이 많은 봉산 능선길을 지나게 되는데 이 능선 구간에서 난폭하게 달리는 철부지들과

    민폐이기 쉽상인 그룹 라이더들이 제법 있어서 등산객들과 다툼이 많은 곳이기도 하고,

    싱글 일부구간은 저도 처음가본 곳이고 제가 GPS 사용에 많이 약해서 코스를 따로 알리기는 어렵겠습니다.

    등산객과 공유하기 좋은 임도길 정도는 괜챦은데
    이런 싱글쪽에 등산객들이 몰리고 어쩌다 한번 오가는 외지 초보 라이더들까지 몰려 충돌이 일기 시작하면
    그 욕들을 저희 동네라이더들이 다 먹고 그 뒤처리까지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도 있습니다.

  • profile
    근효짱 2015.02.25 08:44
    달리기 좋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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