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설입니다.

설날이죠 일년중 가장 큰 명절이기도하고

부모님 자녀 혹은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것또한

새로운 즐거움이기도합니다.

명절에 같이 해먹는 음식중

떡국이 빠질수 없으며 그렇다고 떡만 사용하면

진정한 떡국이 아니라고보는데요

이번에 누님댁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중 시골에서 해먹던 떡만두국생각이나서

모두 붙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100년은 넘은 아버지에 아버지 할아바지께서 사용하시던 농입니다^^

역시 반죽은 매형이 담당

아픈 손이지만 열심히 해주시니 감사^^

그리고 누님은 냉장고에 남은 반찬등으로 만두속을 만들고 계시는데요

말나오고 한시간이면 입으로 들어가니 대단하다는 ....

만두피는 역시 반죽도 잘해야하고

밀기도 잘 밀어야 얇아서 맛나는데요

이렇게 홍두깨로 밀어서 펴주는데 이게 예술이죠^^

만두는 피를 붙일때에 끝을 얇게 붙여주어야

맛난다고합니다. 그리고 귀도 이쁘게 해야겠지요^^

만두 하나 하나 이쁘게 빚으시는 손길이 어찌나 빠르신지..

암만 따라해도 잘 안되더라고요 ㅋ

역시 초보주부?는 아니지만 영 어리버리합니다.

그래두 맛나더군요^^

다정해 보이지만 요때만 틈만나면 티걱태격합니다.ㅋㅋ

집중해서 만들고있는데요

사진으로보니 재미납니다. ㅎ

맥가이버 매형이세요

아무도 못따라올겁니다. 전자부터 요리까지....

음 울 아들녀석은 "메롱이형"이라 하는데요

제가 부산에 처음왔을때에 다라이에?? 물받아 씻겨주시곤 했는데 벌써

흰머리가 이렇게나 많이 나셨군요....

먼가 적정되시는지 자꾸 보십니다. ㅋㅋ

어머니 다음으로 절 많이 키우신 누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드뎌 완성입니다.

강원도표 떡 만두국 보기엔 이래도 참 맛나요 ~

만두피도 쫄깃하고 속도 국물이 들어가서 맛이 일품입니다.

먹고 또 먹습니다.

추억을 먹고 즐거움도 나누고요 ~

먹방 사진 투척합니다.

찜만두도 빠질수없지요

들기름 발라서 먹으면 진짜 췍오 ~

자주 뵙지는 못해도 이렇게 모여서 음식도 만들고 같이먹고

즐거운 추억도 회상도하고 만들고

이런게 명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전거타고 돌고싶었지만

그래도 가족과의 시간이 더 좋은건 모두 情때문이겠지요^^

올 가을에도 또 겨울이오고 설날 모여서 이렇게 즐겁게

먹을거 해먹고 놀아야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