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처음 글을 남기네요...

드리프트캠을 쓰시는 분들은 자전거를 타며 녹화를 하면 바람소리가 유난히 크게 녹음이 되는걸 느끼셨을껍니다.

이게 생각보다 커서 녹화 후 따로 보정을 해주지 않으면 귀가 아플정도이고 이 소리때문에 다른 자전거의 작동음이나 다른

소리들이 묻혀버립니다.

저 역시 처음에 그래서 왜 마이크를 전면부에 배치했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었지만... 뭐 일단 이렇게 제품이 출시가 되었으니...

지금와서 바꿀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렇다고 마이크 에 덮개를 씌운다면? 똑같습니다. 그 덮개에 바람이 부딪히는 소리가 녹음이 됩니다. ㅎㅎ

그럼 방법이... 있습니다... 정말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푸하하하하하하....

아래 사진처럼 이 드리프트캠의 뒷부분 캡을 열어보시면 각종 단자와 잭을 곷는 부분이 보이시는데 그 중 우측 상단에 있는

동그란 구멍이 외부 마이크를 꽂는 곳입니다.

그런데... 저는 워낙 헝그리라... 외부용 핀마이크를 따로 살 여윳돈이 없습니다..으흑...T.T

그래서 생각한게 제가 취미겸 반 직업으로 음악을 했었는데... 그 때 배운 방법입니다... MP3나 워크맨, 녹음기 등등을 이용해서

녹을을 할 때 마이크가 없으면 이어폰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비싼 마이크만큼 성능은 나오지 않지만 웬만한 싸구려 마이크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음질이 쓸만합니다.... ㅎㅎ

어느 집이든 이런 이어폰 한개쯤은 굴러다니는 것이 있을껍니다...^^

저 역시 있습니다... 그래서 꽂아보았습니다.

움하하하하하하~~~~~  됩니다~~~ ㅎㅎ 아~주 잘 됩니다... ㅎㅎ

아래 사진을 보시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단, 주의할 점은 사진에 표시해둔 대로 이어폰은 휴대폰 통화가 되는 이어폰이 아니고 순전히 듣기 기능만 되는 스테레오 이어폰

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확인 방법은 이어폰 줄에 마이크나 리모트가 달려있지 않고 이어폰의 잭을 보시면 검은색 라인이 두개로 되어있는 이어폰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요즘 휴대폰용으로 사용하는 마이크오 리모트가 달린 이어폰은 라인이 세개이고 이것을 꽃으시면 접점이 안되기 때문에 캠이

인식을 하지 못합니다. 소리는 아예 녹음이 안되는 것이지요...

아래 사진이 현재 많이 쓰는 휴대폰 통화용 이어폰입니다.

위 사진상의 검은색 이어폰처럼 잭에 검은색 라인이 두개로 되어있는 스테레오 이어폰을 끼우고 그 이어폰을 바람이 닿지 않는

옷의 안쪽이나 캠의 뒷부분, 헬멧의 안쪽이나 뒷부분 등에 여러 방법을 이용하여 고정시켜주면 소리는 깔끔하게 녹음이 될

것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꽂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