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2014.12.19 20:14

눈의 종류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신  설 : 영하의 추운 날씨에 갓 내려 쌓여 하루가 안된 햇눈
         바람 불면 휘리릭 날리며 자전거가 가면 트래드가 바닥면을 집어서 미끄럽지도 않고
         라이딩에 최적입니다. 상큼하고 신나는 신설 라이딩~ 파우더 라이딩~

 

끈적설 : 다소 따듯한 영상과 영하를 오가는 훈훈한 상태에서 내리는 함박눈 중에
         백설표 육각형 결정분포가 많은 눈으로 잘 뭉치고 잘 달라붙습니다.
         미끄럽지도 않아서 신나고 즐거운 함박라이딩~ ^O^

 

묵은설 : 곱게 쌓여있다가 햇빛을 받으며 녹앗다 얼었다를 반복한 끈적한 눈
         이것 15Cm만 쌓여 있어도 자전거가 혼자 스탠딩 합니다. 
         내리막에서도 패달 빡빡 돌려야 내려갑니다. 노가다 라이딩~

 

겹층설 : 표면이 언 묵은설 위에 새눈이 쌓이고 다시 표면이 얼고를 반복해서
         샌드위치 겹층으로 된 최고등급 묵은설입니다. 삼바 라이딩~
         삼바요?  끌바 들바 멜바~ ^^;

 

다진설 : 스키장 같이 다져진 눈입니다. 보기와는 달리 일반 산길과 거의 같아서
         깍두기 타이어의 경우 평시 같이 다닐수 있을 정도입니다. 깔끔 라이딩~

         물론 평지에서만입니다. 산길 오르막의 대부분은 바퀴가 헛돌아서 끌바~

         아무리 테크닉 좋은 업힐귀신도 바퀴가 헛도는 상황에서는 깨갱입니다.  ^^*

 

진창설 : 팥빙수~  이것보다 더 좋은 다른 표현이 없더군요.
         자빠링시 제일 큰 피해발생~
         특히 차도 팥빙수는 염화칼슘버버기~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ㅎㅎㅎ

 

빙  설 : 빙판 위에 쌓인눈, 빙판보다 더 미끄러운데 더 기가막힌 것은
         꼭 쿠당 하고 나서야 알게 되는 쩝설 하나
 
돌판설 : 매끈한 돌판이나 배수구 철판 위에 쌓인 눈
         역시 쿠당 하고 나서야 알게 되는 쩝설 두울

 

블랙아이스 : 차도옆 보도턱에 두둑히 쌓인 진창설이 따끈 햇빛 받아 녹아내려
         아스팔트 표면을 투명하게 덮으며 언 것으로 깨끗한 아스팔트길로 보여서
         더 위험합니다. 이런날은 차도주행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강원도쪽에서는 강추위가 지속되다가 날이 풀려 겨울비 오는날
         비에 젖은길 같이 보이는 아이스 코팅 길도 있습니다.
         겨울비 오는날 길 옆에 차들이 여기저기 뒹굴어 있으면 100%

 

눈이 녹아 내린 산길은 비온 길과는 달리 무척 끈적이고 집니다.
눈 자체가 먼지라서 지표면 흙에 곱게 쌓이면서 접착제 역할을 하기때문인데
이때는 물이 잘빠지는 왕모래 마사토도 끈적거리며 미끄럽습니다.

 

영하의 강추위가 며칠간 지속된 뒤 풀린 때는 산길이 무척 끈적이고 집니다
위는 녹아서 흐르는데 땅 깊숙히 얼어 있어서 물이 빠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고율도 제일 많은 시기, 이럴때는 그냥 포장도 라이딩을 즐기는 것이 낳습니다.

 

?Who's 골드

profile
  • profile
    트리니티 2014.12.19 21:02
    ㅎㅎ 눈의 종유가 다양하군요

    블랙아이스는 얼마전에 알았네요
  • profile
    안젤라 2014.12.20 19:20
    재밌네요.
    눈의 종류에 따라 파우더 라이딩, 함박 라이딩, 노가다 라이딩, 삼바 라이딩^^^
    빙설, 돌판설이 위험하다는 것은 알았는데 블랙이이스는 오늘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 profile
    코리 2015.01.12 08:33
    덕분에 잘 알게되었습니다.
  • profile
    하모 2015.01.13 07:01
    주로 만졌을때 느낌 중심의 종류네요. 아름다움으로 나눈 눈 이름도 기억납니다.

  1. 늦은출근...짧은 자출

  2. No Image 19Aug
    by 좋은생각황병준
    2014/08/19 by 좋은생각황병준
    Replies 2

    늦은 장마

  3. No Image 15Feb
    by 미미마우스
    2021/02/15 by 미미마우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 느긋하게 리컴번트

  5. 느긋하게

  6. 눈이 왔을까요? !!

  7. No Image 18Jan
    by 미미마우스
    2021/01/18 by 미미마우스
    Replies 3

    눈이 올때 라이딩은 정말 위험해요 ..

  8. No Image 19Dec
    by 골드
    2014/12/19 by 골드
    Replies 4

    눈의 종류

  9. No Image 13Jan
    by 미미마우스
    2021/01/13 by 미미마우스
    Replies 2

    눈길에 바이크 ....

  10. 눈길 자자전거 출근 길~

  11. 눈 호 강

  12. 눈 내리는 풍경

  13. No Image 17Nov
    by 이진
    2023/11/17 by 이진

    눈 건강 지키기

  14. 누크루프 신형 바이크들~

  15. 누구냐? 넌!!

  16. 녹조라떼

  17. 노출 콘크리트 !

  18. 노을공원

  19. 노을 둘레길, 난지수변

  20. 노메드 4 리어 캘리퍼 탈착방법 영상

Board Pagination ‹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31 Next ›
/ 131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