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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년전인 1912년 하나님도 침몰시킬 수 없는 초호화 유람선으로 위세를 떨었던 타이타닉호의 침몰로 2209명의 승객중에서 1513명이 사망하였다. 영화처럼 생사가 엇갈린 러브스토리가 실제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었다 한다.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눈가가 촉촉해졌다.
매서운 북극의 겨울바다에서 남자는 차가운 바다 물 속에, 여자는 간신히 몸을 실은 널판지 위에서 서로 두 손을 잡고 구조대가 오길 기다리다, 결국 목숨을 잃은 남자의 손을 놔야 했던 여자. 이 모습에서 부부의 미래모습을 봤던 것이다. 젊은 시절 유람선에서 함께 했던 부부이지만, 언젠가 인생을 다 마치는 날에, 두 명 중에 한 명은 먼저 저 세상으로 가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부모, 자식,형제,부부는 언젠가 서로 헤어지는 날이 오고 그날은 아무도 피할 수 없다.
그 마지막 날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사랑해야 겠다.
오늘, 사랑하는 아내의 손을, 남편을 손을 잡아줘야 겠다.
언젠가 그 손을 먼저 놔야 하니깐,,,
Year 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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