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안골 업힐

안골쪽에서 우면산 올라타기, 잘 안다니는 길이라서 낙옆 많고 덩굴도 많고
몇년전 큰 비에 넘어진 나무도 많고 모기도 많더군요.  몸에 기피제를 뿌렸더니

머리쪽으로 몰려서 웽웽~  결국 머리쪽에도 뿌렸습니다. ㅎㅎㅎ

중간에 GPS가 안잡혔는지 다운길과 만나는곳 까지 직선으로 올라 붙었군요.

우면산 다운코스

빨래판을 타고 올라 내려타는, 제일 많이 오가는 코스로 짧게 줄인 것입니다.

부대 정문쪽에서 자그만 언덕하나 오른후 와자작~ 신나게 내려타는 코스 

초보때는 긴장하며 비실비실 다녔는데 이제 조금 익숙해졌다고 길을 살펴가며 가끔 달려도보고,

중간에 왼쪽으로 빠져야 하는데 험진 급경사로 잘못들어 질질~ 끌바했습니다. ^^*

동네 매끈 바위나 마사토길만 타다가 이렇게 부서진 잔돌들을 보니 좀 너저분한듯한 느낌? ㅎㅎㅎ

우상단 겹쳐진 코스는 빨래판 길입니다.

우면산 약수 둘레길

부대 입구에서 남태령쪽으로 내려타다가 만난 약수터입니다.
여기저기 다소 헤맨터라 물맛이 매우 시원했습니다. ^^*

우면산 사당 다운 코스

부대 입구에서 남태령쪽으로 내려탄 약수터에서 잠시 헤매다가  작은 능선쪽으로 올라
남태령과 사당 갈림길쪽으로 내려타는 길은 아주 긴 계단의 연속이더군요. 

아주 긴~ 타다가 지겨워서 끌고 끌다가 지겨워서 다시 타게되는 아주 긴 계단으로

중간에 짧게 이쁜 길들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계단들 때문에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길입니다.

계단 옆길로 내려타도 되겠지만 뭐랄까.. 잔흙과 잔돌들이 굴러다니는 좀 지저분한듯한 느낌.. 

옆길로 내려타면 산자전거가 산을 다 깍아먹는다는 오해를 받기 딱 좋은 좀 그런 길입니다.

사당쪽 하산길에는 등산객이 제법 있더군요. 다리 풀려 터덜 거리며 길막고 내려가는 

한 무리를 만나서 그네들과 같이 하산 하며 서행하느라 시간이 다소 지체되었습니다.

파일 용량들이 워낙커서 각 5분이하로 줄였음에도 용량들이 제법 되더군요. 

유튜브 떨방을 사용했더니 가끔 울렁거리기도 하지만 눈은 조금 덜 피곤합니다.

산자전거 탄 시간 2시간, 편집하고 용량줄이고 올려서 정돈하는 시간 8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