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톤의 대표적인 로드자전거. 로드마스터 816RA

알톤의 로드마스터 시리즈 자전거는 포스코와 협력하여 만들어진 자동차용 듀얼페이즈 초고장력 강판을 이용한 것이 강점이다. 이는 자전거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등 고가의 소재의 적용에 따라 소비자에게 부담을 주는 것 보다는 기종강성을 유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가볍고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는 정도에서 타협된 자전거 프레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까지 출시된 자전거들을 본다면 특성상 파이프만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은 성형에 있어서 쉽지않은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도 그런것이, 모든 로드마스터 시리즈는 미니벨로부터 로드, 하이브리드까지 파이프 용접으로만 이뤄져있고, 그외의 형상을 찾아보기란 쉽지않기 때문이다. 자전거의 정가는 58만 7천원으로 동급의 클라리스 구동계와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하이림을 생각한다면 가격이 비싼편은 아니다. (실제 판매가격은 정가보다 저렴한것이 대부분이기 때문) 클라리스는 기존의 소라급과 동일하게 듀얼시프터를 가져서 조작성이 훨씬 우수하다.  또한 자전거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고급스럽게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로드를 전문적으로 타는 사람들은 알톤의 제품보다는 타사의 고급구동계에 더 관심을 가진다.) 프레임이 가볍기 때문에 알루미늄 하이림이 적용되었지만 무게는 11.3kg 으로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