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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갤화석 블로거] [인류가 만든 馬 자전거의 역사] V. 각종 대안자전거의 등장
- 작성자 : 자갤화석
- 블로그 : 자갤화석의 바이크 이야기


트라이시클은 젊은 남자들에게 주로 인기를 끌던 하이휠과 달리 여성들과 나이가 많은 상류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하이휠에 비해 성능이 다소 떨어져 대략 3km/h정도 더 느려 오늘날의 로드바이크와 MTB의 차이만큼 났다. 하지만 편안함과 안정감에서 비교가 되지 않아서 크게 각광받았다.
2. 캥거루 자전거


작은 바퀴가 앞바퀴, 큰 바퀴가 뒷바퀴.
조향을 앞바퀴로, 구동을 뒷바퀴로 함으로써 조향성이 향상되었지만 높은 무게중심으로 인한 불안함은 여전했다.
4. 바이시클릿
사실상 오늘날 자전거의 조상격인 체인 후륜구동 자전거.
헨리 로슨(Henry Lawson)이 1879년 발명한 바이시클릿은 작동원리에 있어서 오늘날의 자전거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갖췄지만 당시 자전거 시장분위기는 급진적 변화에 우호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성공하진 못했다. 훗날 역사학자들은 발명가 로슨의 마케팅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 추측했다. (내가 보기에 가장 큰 이유는 기존 하이휠자전거보다 못생겼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사람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디자인'이다. 그 다음이 무게와 가격. 체인, 체인링, 스프라켓이 더해진 무게만큼 가격도 비쌌을 것이고 이점에서 사람들에게 어필을 못했을 것이다. 이건 오늘날 장거리나 직진주행에서 로드바이크보다 훨씬 성능이 좋다고 입증된 리컴번트가 많이 팔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와 비슷해보인다. )
'바이시클릿'이란 이름은 훗날 프랑스에서 'safety bicycle'을 뜻하는 용어로 쓰이게 된다.
하지만 1885년, 이들 대안자전거들 중 끝판왕 하나가 나타나 결국 불과 5년만에 영원한 표준(ordinary)일 줄 알았던 하이휠 시대를 일거에 끝장내버리게 되니....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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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계단타기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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