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벨로를 산에서 타는 것은 안전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상태를 매우 잘 아는 안전한 길로 얌전하게 오르고 일부는 끌고 오른 것입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애먼스런 어린친구들이 따라 할까봐 미리 주의합니다.

안산 자락길이 생기면서 능선길 대부분이 포장도가 되었습니다. 

제법 운치있던 바위들 몇개가 부서지는 아픔이 있었지만 이렇게 미벨로도 산에 오를수 있는

약간의 뜨악함, 그리고 싱글쪽에 외지 등산객들이 많이 적어진 좋은 점이 생겼습니다.

기어비 제일 낮은 것이 개략 52 :28 정도? 되는 미벨로 오르려니 업힐은 잘 못하겠더군요.

푸싱과 해머링으로 오르는데 패달을 누르며 핸들을 강하게 당기다 보니 그립이 빠질정도.. @.#

그보다는 참 약하게 생긴 접이식 패달이 부러질까 우려되어 발도 크랭크 안쪽으로 바싹~ ^*^

능안정 옆으로 난 경사로를 내려가는데 으익~ 스키딩이 절로되고 위태위태~ㅋㅋㅋㅋ

되돌아 올때 그길을 올라올 자신이 없어서 우든데크쪽으로 느긋하게 끌고 올랐고

싱글은 아예 엄두가 안나서 얌전히 이쁜 길로만 다녀왔습니다.

응? 바위능선은 능선 포장길바로 옆에 있는 것인데, 잠깐 끌고 올라서 찍은 것입니다. ^*^

우야당간~ 미벨로 산에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입가심 월팍

입가심 상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