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m 정도 되는 연대 솔뿌리싱글과 연결되어 추가로 편도 1km 정도되는 부드러운 싱글로

수목의 조성이 매우 잘 되어 있어서 숲의 향취를 한가득 느낄 수  있는 멋진 곳으로

동네 노인 산책객들과 사회적 영향력있는 대학교수들이 자주 산책다니는 곳인데다
학문의 전당이자 사유지인 대학 구내라서, 등산객이나 산책객의 인내심의 한계인

5명이 넘는 그룹으로 아무 생각없이 요란하고 격하게 라이딩할 경우

산악자전거에 대한 인식이 크게 나빠지며 바로 산악자전거 출입통제는 물론, 

정책 자체도 나빠지게 될 것이므로 산행 예절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곳입니다.

까칠한 심술뿌리와 몇개소 다소 경사있는 언덕과 나무턱 그리고 약간 높은 4칸 계단이

있는 곳이지만 전체적으로 지세가 부드럽고 경치도 아름다운 곳으로

혼자 여유롭게 다니며 음악감상 하거나 산림욕하기에 매우 적절한 곳입니다.

먼저 조금 늦게 나가서 해가지는 바람에 찍다 말았는데,

그날은 두어달 가물었던 끝이다보니 그리 달리지 않았는데도 먼지가 피리리릭~ ㅡ,.-

지면이 촉촉하고 초록이 한참 오르고 있는 날 마저 찍어서 완성했는데, 연휴의 시작날인데도

어디선가 밀린 공사를 하는듯, 망치질 소리가 꽤나 요란하여 다소 아리송한 BGM을 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