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여행중 중간 중간 만나는 빨강부스, 무인인증센터를 만나는 것은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는 느낌이 든다. 보통 각 구간별 거리가 약 20~30km 이고 어떤 곳은 50km되는 간격에 인증센터가 있기때문에 보통 1~2시간정도 열심히 달려가야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빨강부스 무인인증센터이기 때문이다. 몸이 지칠대로 지쳐있어서 서둘러 도장찍고 주변에서 인증사진 찍기에 바쁘다. 그러나 그냥 인증도장만 찍으면 나중에 별로 기억에 남지 않을 수 도 있다. 이왕이면 각 구간별 도장을 찍을 때 그 시간을 표시하고 각 구간별 실제 거리를 표시하고 또 주변의 식당이나 숙소의 연락처를 메모해 두면, 언제든지 다시 찾을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머피의 법칙에 의해 한 번 방문한 곳, 또는 어떤 행위는 언젠가 반복적으로 한 번은 다시 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인증도장과 함께 기록을 남겨놓으면 메모한 내용을 볼때 함께 떠오르는 추억의 영상과 함께 귀한 자료가 될 것 이다.  <김도훈 기자 / bike206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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