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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은 휴양지가 아니라 나를 내려놓는 곳에 있습니다...
하루 잠시 핸들바를 내려놓았습니다.
어제 퍼져 천천히 오르던 삼막사에 계곡물을 보며
마르기전에 회장님 발 담그면 좋겠구나 생각했는데
오늘 아침 큰 아들 학교 보내고 누우려는 회장님 모시고 삼막사로 향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사람들이 없어 좋은 자리에 돗자리깔고....쉬다 왔습니다.
올 때가 되니 가족,연인,엄마들이 텐트를 치고 그늘 막을 치기 시작합니다.
방학인데도 쉬지못하고 학교 가는 큰아들 아침챙겨주느라 고생하는 회장님
매일같이 5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온갖 요리로 아침상을 차려 줍니다.
방학인데 학교엔 뭐가 그리 할 게 많은지.....
저에겐 매일아침 출근길이 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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