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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20:43

핼멧 강제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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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024_180520_상난_02.JPG
100% 공감을 얻을 법령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최소한 50% 이상의 공감은 구해야 할것 같은데..

자전거 동호회등 자전거를 취미 또는 레져수단으로 사용하는
핼멧 밀집지대에 있는 10%도 안되는 라이더들중 반 정도인 5%가

자신들만의 자전거 이용 방법만을 기준으로 
자전거를 다르게 이용하는 즉 자전거를 근거리 생활교통적으로 사용하며

레져수단 보다는 일시적 놀이기구 정도로 사용하는 다른 90%의 생각은 무시하고
안전장구인 헬맷을 목숨보존장치라 뻥튀기 하며 법령 개정을 했습니다.

실제 이들 90%의 대부분은 자전거가 차인것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정책 결정에 있어 전면에 나설일도 없고 자전거 정책에 관심도 없는
그저 어렸을때 자전거 타는 방법만 익힌 선량한 일반 시민들입니다.

그래서 그 90%의사람들은 졸지간 범법자들이 될 것이고, 자전거 이용자의
90%에 대한 수년간의 범법자란 부정적인 의식들 즉, 자전거=범법자 라는 
부정적 인식은, 자전거 비활성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R1024_180520_상난_03.JPG

자전거 이용자들 보다 댓배는 많은 보행자들은, 자전거=범법자 라는
부정적 인식에 따라 자전거 인구로의 유입을 거부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신규 수요를 찾지 못해 허덕이는 
국내 자전거 산업과 관련 업계는 급격히 몰락할 것이고

차라니와 자라니들은 노핼멧 자전거 운전자들 즉 범법자들에게

정의를 실천하겠다며 차로 몰아부치는 범죄행위도 제법 나올듯 합니다.


자전거 이용자가 줄어든 만큼 그 교통수단은 자동차로 옮겨 갈 것이며
자전거 너댓대 이상의 도로 점용력을 가진 자동차 증가로 인하여 

도로는 더욱 복잡해질 것이고 주차난은 더욱 극성을 떨 것이며
배기가스에 미세먼지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자전거 이용자들은 점차 줄어갈 것이고, 자전거의 교통분담율은
그만큼 더 줄 것이며 그만큼 자전거교통사고 사망자도 줄 것이고

법령 개정을 한 5%의 사람들은 핼멧 강제를 시킴으로서 사망자가 줄었으니
더 강력하게, 단속 할 수 있게 처벌규정을 만들자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익의 대부분을 대규모 생활차 판매에서 구했던 국내 메이저 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해 특화된 고급형 로드와 산악차 분야에도 눈을 돌릴 것인데
이미 수년전 몇개 특화된 자사들을 만들어 그 조직들을 다지고 있지요?

지금까지 소규모 다품종 수입으로 유지해왔던 중소 잔차업계들은
거대 생활차 유통망을 가진 메이저 업체들이 고급차들의 소규모 다품종에
뛰어들면, 과연 중소업체들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R1024_180520_상난_05.JPG
제50조(특정 운전자의 준수사항)
④ 자전거의 운전자는 자전거도로 및 「도로법」에 따른 도로를 운전할 때에는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인명보호 장구를 착용하여야 하며, 동승자에게도 이를
착용하도록 하여야 한다. <개정 2013.3.23., 2014.11.19., 2017.7.26., 2018.3.27.>

도로교통법상 이 조항이 9월에 시행될 개정된 핼멧 강제조항인데
도로법상의 도로가 아닌 곳인 임도, 산길, 파크등은 해당이 안되겠군요.

근데 산차 타시는 분들은 99% 핼멧 씁니다.
일단 사탱에 쳐박히면 무지 아플것 같아서 쓰지 말래도 쓸 것이고

핼멧이 있어야 산차 같은 느낌이 나고 또 꽤 멋지기도 하고..
핼멧으로도 모자라 무릎, 팔꿈치, 가슴에 히프보호대도 합니다.


사탱요? 돌탱 뿌리탱 바위탱 꼬불탱 ^*^

나머지 1%는 극히 예외적 사항으로 핼멧쓰면 심한 두통이 오거나
더워서 잠시 벗어놨다가 깜빡 까먹고 다운했거나.. ^*^

?Who's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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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3'
  • profile
    young 2018.05.22 23:44
    시민의식도 바꿔야겠지요
  • profile
    골드 2018.05.23 09:33
    운전문화도 바꾸어야 하구요 ^*^
  • profile
    analog 2018.05.23 03:28
    공사장에서 안전모 착용과 자전거탈때 헬멧착용과 무엇이 다른지 궁금합니다.
  • profile
    골드 2018.05.23 09:28

    자전거를 공사장에서 일하듯 타세요? ^*^

    사실 처음엔 안전모(핼멧)를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안전운전의 상징으로 쓰려고 적극 권장했던 것인데
    코 앞만 보는 일부 시각 짧은 분들이 딴에는 자전거인들의 안전을 기한다면서

    머리 깨지고 터진 사진들에 계란 깨진 사진들까지 줄줄이 올리면서 공포분위기 까지 조성하고
    단순 안전용품에 불과한 안전모를 목숨보존장치로 뻥튀기 하는 바람에 일이 이렇게 된듯 합니다.


    자전거가 머리 깨지거나 터져 죽을 수 있는 아주 위험한 탈것이라 생각하세요?

  • profile
    analog 2018.05.23 21:48
    오해 하셨군요,
    공사장에서 쓰는 안전모도 개인 안전용품이고
    자전거탈때 착용하는 헬멧도 개인 안전용품 이란 뜻으로
    말한겁니다~^^
    그러므로 개인 안전을 위해서 헬멧착용을 하는게
    옳지않나는 뜻입니다.
  • profile
    골드 2018.05.23 23:20
    아니어요~ ^*^
    공사장이나 산업현장등에서는 워낙 낙하물에 의한 사고가 많아서 법적으로 강제하고 있는 것이지만
    잔차 라이딩 환경이 공사장이나 산업현장 같이 법적으로 강제해야 할 정도는 아니지 않느냐 하는 그런거요~ ^*^
  • ?
    착한동생 2018.05.23 05:20
    순간이좌우하겠구나
  • profile
    안젤라 2018.05.23 05:56
    헬멧 강제 착용 9월부터 시행^^~~
  • profile
    골드 2018.05.23 09:34
    이미 알고 계셨지요?
    근데 절대다수 자전거를 생황교통수단으로 사용하는 분들은
    이것 아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 참 그렇습니다.
  • profile
    향이엄마 2018.05.23 07:53
    강제성이 있어야~~ㅎ
  • profile
    골드 2018.05.23 09:36
    글치요~ 목청 터지게 말해도 못알아먹고 개발새발 나다니는 무식한 무지렁이 잔차족들은
    그저 몽둥이로 두둘겨 패고 벌금 팍팍 물리고 감방에 쳐 넣어야.. 읔!! =3=33=3=3
  • profile
    haibike 2018.05.23 08:16
    사탱!! ㅎ
    헬멧은 착용해야 합니다.
  • profile
    골드 2018.05.23 09:38
    법보다 무서운 사탱요~
    다들 알아서 스스로 핼멧 착용율 99% ㅋㅋㅋ
  • profile
    골드 2018.05.23 08:55
    자전거인구중 90%가 생활차란 수치가 어찌 나왔냐구요?

    통계청이나 교통관련 기관 통계 수치에 제가 원하는 핼멧 착용율과
    로드, MTB, 생활차 등의 분포 및 운행 통계 자료는 없어서
    제가 짬날때 마다 한강한바퀴 하며 일년간 집계를 내 통계를 내본적이 있지요.

    그때 서울지역 집계를 내던 곳은 탄천, 안양천, 홍제천, 중랑천 합수부 4개소였고
    한강 한바퀴 라이딩을 하며 요일별 시간대별 100명씩 헤아려서 일년 평균한 것인데

    최근 수년간은 재보지 않다가 그제 일요일 오후에 홍제천 합수부 2개소에서 잠깐씩
    헤아려 봤는데, 동호회라이더들 분포가 적고 가족단위 라이더들이 많을 늦은 오후
    시간대여서인지 헬멧 착용율이 다소 떨어진 상태이고 다른 비율은 그대로더군요.
  • profile
    골드 2018.05.23 08:56
    여튼, 자전거 인구의 90%를 차지하는 절대다수 생활차 자전거인들이
    헬멧 강제 법규에 대해 어찌 행동할 지는 지나봐야 알 것입니다.

    법이니 지켜야 한다며 열심히 핼멧들 사서 자전거를 계속 탈 것인지
    머리 터져 죽을수 있어서 법으로 강제할 만큼 위험한 것을 왜 타?
    하며 거부할 것인지도, 절대다수 생활차 자전거인들이 결정할 것입니다.

    분명한 것 하나는, 여러 보험사들은 참 뿌듯하게 좋아할듯 합니다.
    노핼멧 라이더들 사고에서는 위법의 과실을 물어 배상금액을 대폭 깍고
    아낄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profile
    posoo 2018.05.23 17:53
    저도 경험상 헬멧은 무조건 착용해야 된다는것에 표를 던지지만 . . .
    골드님 글을 보면 일면 수긍이 가는점이 많네요 ~~어찌해야 좋을까요?
  • profile
    0과1 2018.05.23 20:39
    실효성이...
  • profile
    골드 2018.05.23 21:21

    정계와 법조계 영향력 큰 사람들이 나서서 재 개정을 하면 될것인데 

    법치의 특성상 재 개정 절차가 그리 만만치 않을 것이고

    이런 법제 특성상 최소 5년에서 십년간은 그대로 겪을수 밖에 없을 것인데


    십여년간 맹렬하게 펼쳐온 핼멧필수 절대안전 맹신론을 부드럽게

    순화시키는 것은 위 절차보다 더 오래 걸릴듯 하니 


    지금으로서는 뭐 어쩌것어요~ 제 말대로 안되고, 

    모든 잔차인들이 말 잘듣고 단번에 안전모 사서 쓰고

    안전운전 하기를 빌어볼밖에..

  • profile
    뛸거유유 2018.05.24 00:42
    강제는 좀 그러네요..
  • ?
    하늘을봐도 2018.05.25 23:05
    시민의식이 먼저 겠지요.
  • ?
    우노 2018.05.26 00:42
    전 찬성합니다.
    라이딩이 조금이라도 안전하면 되는거죠.
    오토바이도 예전엔 헬멧의무 아니었죠. 지금은 당연시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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